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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만박사 Oct 28. 2022

7.미국 여행.Las Vegas

Las Vegas 2탄. 라스베이거스

 여행.Las Vegas

어제는 1탄에서 다 하지 못한 이야기를 시간의 순서에 상관없이 그냥 적어보았습니다. 아이들과 여행 가실 때 참고하세요. 우리 주는 소비세가. 6%인데, 이곳은 8.375%라는 게 조금 아쉽다. 

    

키티 카페(Fashion Show Las Vegas) 3200 Las Vegas Blvd S Ste. 600--

쇼핑을 하다가 음료수 마실 곳을 찾고 있던 중, 귀여운 키티가 그려진 매장을 발견했다. 다양한 음료와 도넛, 티 등을 판매하는 곳인데, 딸내미들이 이곳을 그냥 지나치기는 어렵다 (너무 귀여우니까). 우리는 스트로우베리 레모네이드(5.5$), 도넛(5$) 몇 개를 시키고, 간단히 점심을 해결했다. 부직포로 된 키티 가방은 3$인데, 내가 기념으로 쓰려고 하나 샀다. 

밥을 사 먹을 수 있는 곳은 어디?

여행을 하면서 아침과 저녁은 한식으로 먹었는데, 하얀 밥을 살만한 곳이 panda express와 ABC store로 주로 이곳을 이용했다. ABC store에는 무스비(스팸, 밥, 김으로 만드는)라는 것을 파는데, 우리 네 명은 5개(개당 2.49$) 정도 사서 숙소에서 한 끼 식사로 해결했다. 우리가 두 번째로 이용했던 paris 호텔 옆에 몰에 있는 ABC store #103 점을 주로 갔다.      

The Palazzo at The Venetian Resort의 조식 뷔페? Address: 3325 S Las Vegas Blvd, Las Vegas, NV 89109, 정확히 검색하자면 GRAND LUX CAFE라고 하면 된다. 우리가 첫 호텔로 갔던 Wynn의 조식은 너무 비싸서 이용하기에 부담스러운 게 사실이다. 그래서 찾아낸 곳이 여기 GRAND LUX CAFE이다. 내 기억으로는 성인 24.5불, 소아 9.5불 정도 했다. 팁도 18% 낸 것 같다.  이곳을 가려면 wynn의 명품관 (디올, 샤넬) 족으로 나오는 문을 이용한다. 밖으로 나오면 미니 폭포가 있고, 옆 호텔로 넘어가는 구름다리가 있다.  


Cheesecake factory las vegas caesars?  

Address: 3500 S Las Vegas Blvd, Las Vegas, NV. 위의 GRAND LUX CAFE를 아점으로 추천한다면, FORUM 쇼핑몰 안에 있는 cheesecake factory las vegas caesars는 점저로 추천한다. 이날 우리가 얼마나 걸었는지, 아이들 폰에 19000보를 걸었다고 표시가 되어 있었다. Fall of Atlantis Show를 보기 위하여 갔었는데, 수족관처럼 주변 분위기가 매우 좋았다. 또한 내가 자주 가본 식당 이름이 보여서 이곳에서 두 시간 정도 쉬었다 갈 작정으로 들어갔다. 점심을 먹어서 많이 주문하지는 않겠다고 말하고, 키즈 메뉴를 시켰다. 키즈 소다(1.5불), 키즈 치킨 STRIPS 8.95불, 키즈 Grilled salmon(12.5불), 이쁘게 먹기에는 힘든 lettuce wrap tacos 11.5불을 시켰다.        

M&M’S Las Vegas

Address: 3785 S Las Vegas Blvd, Las Vegas, NV 89109

아이들이 구경 갈만한 곳으로 세 곳(M&M, Coca-Cola-Store, hershey store)을 추천한다. 위치는 MGM 호텔 근처에 있으며, 숙소에서 여기까지 도보로 34분이 걸렸지만, 운동삼아 걸어갔다. M&M와 Coca-Cola-Store는 연결되어 있고, hershey store는 길 건너에 있고, PA주에 있는 hershey store, hershey park를 두 번 다녀와서 이곳은 패스했다.      

라스베이거스 대중교통? 

우리는 DEUCE BUS(2시간 내 이용 시 6불 티켓 신용카드로 발권)와 모노레일을 이용했다. 딱히 어디 가려던 것은 아니고, 이층 버스는 한번 타보고 싶다고 해서 탔고, 모노레일도 내가 예전에 방문했을 때 못 타봐서 이번에 타기로 했다. RTC에서 운영하는 2층 버스 DEUCE는 2층으로 올라가는 계단이 양쪽으로 두 개나 있었다. 런던이나 홍콩에서는 2층으로 올라가 맨 앞에 앉아서 그냥 시간을 즐기기에 딱 좋았는데, 이곳은 노선이 짧아서 그냥 호텔 근처에서 내렸다. 모노레일의 노선은 간단하다. 노선은 북쪽의 SAHARA Las Vegas Station에서 -Westgate Station-Las Vegas Convention Center Station-Harrah’s/The LINQ Station-Flamingo/Caesars Palace Station-Bally’s/Paris Station-남쪽의 MGM Grand Station까지 이어진다. 1회 사용에 5달러이며 5살 이상이면 발권을 해야 한다. 우리는 Flamingo에서 SAHARA까지 갔다가 안 내리고 다시 반대방향으로 가다가 Harrah에서 내려 FORUM 쇼핑몰로 이동했다.     

      

플라멩코가 산다고??

MGM에서 사자를 보여준다고 했는데, 요즘은 없어진듯하다. 힘들게 거기까지 걸어갔는데, 너무 허무해서 애들이 더 이상 못 걷는다고 했다. 우버를 불러서 다시 벨라지오 쪽으로 갔다. 이곳도 우버를 이용하려면 main entrance에서는 불가능하고, 지정된 곳으로 가야 한다. 그 대신 플라멩코가 있다는 플라멩코 호텔로 이동했다. 다행히 진짜로 플라멩코를 볼 수 있었다.      


벨라지오 호텔?

벨라지오 하면 떠오르는 ‘오션스 일레븐’이라는 영화가 있다. 집에 돌아가면 아이들과 같이 보기로 하고 일단 내부의 식물원과 외부의 분수쇼를 만끽하기로 했다. 내가. 13년 전에 이곳의 아름다운 천정을 배경으로 찍은 사진이 있었는데, 이번 여행에서 다시 한번 그 포즈로 똑같이 찍어보려 했다. 그러나 나이가 먹고, 시간이 많이 흘러서 그런지 예전 사진이 훨씬 예쁘게만 느껴진다. 시간이 되어서 드넓은 분수대에서 분수쇼(Water Fountain Show)가 시작되었다. 조명과 음악과 화려한 물대포가 신기한지 아이들의 만족도가 아주 높았다. 이것을 더 즐기기 위하여 길 건너 에펠타워 전망대에서 다시 보았다. 나도 처음으로 올라가 보았는데, 위에서 보는 것은 호수의 옆에서 보는 것과 감흥이 정말 다르다. 노즐에서 춤추듯 흐느적거리는 물줄기는 정말 예술이다. 여러 가지 테마음악으로 물줄기와 함께 즐기는 재미가 있는데, 최근에는 BTS의 다이너마이트도 흘러나온다. 이곳으로 여행을 간다면 꼭 에펠타워에 가보시길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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