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85. 미국.생명보험의 기능

만박사의 메릴랜드 일기 85

by 만박사

미국에 와서 어느 정도 적응이 지난 요즘, 우리 부부는 집 구매와 은퇴 준비에 관심을 많이 갖고 있다. 만 40인 남편은 올해부터 정규직으로 직장에 나갈 예정이고, 나도 하던 일과 새로운 일을 하게 되면서 재정적으로 뭔가 새로운 계획을 세워나가야 하는 시점이다.


집 구매는 한국처럼 돈만 있다고 단순히 구입할 수 있는 시스템이 아니다. 많은 양의 모기지를 받으려면 준비를 철저하게 잘해야 한다고 들었다. 또한 은퇴준비로 401K나 생명보험이 어떨지 고민하고 있다. 401K는 최악의 경우에는 원금보장이 되지 않는다고 한다. 생명보험에 대하여 알아보다가 나는 라이선스까지 따게 되었다.

어제 말한 7.04%의 복리이자를 받으면서 돈을 불려 나갈 수 있는 방법이 바로 생명보험이다. 오늘은 생명보험에 대한 기능에 대하여 공유하고자 한다.


생명보험은 사망금뿐만 아니라 여러 가지 목적으로 사용가능하다는 것을 공부를 하면서 배웠다. 사람은 누구나 몇 가지 고민에 빠지는데, 젊어서는 사고를 당해 세상을 일찍 떠나면 안 되는데, 나이가 먹어서는 너무 오래 살아서 경제적으로 힘들지 않을까 이런 걱정을 하면서 산다고 한다.


생명보험의 기능에는 크게 5가지가 있다.

1) 보호기능-우리 가족을 보호하는 것이다.

2) 저축기능-복리로 이자를 받아 돈을 저축(CASH ACCUMULATION 혹은 Accumulation value), 나이가 먹어서는 론의 형식으로 돈을 매달 꼬박꼬박 꺼내쓸 수 있다.

3) 절세기능-사망금수령은 택스프리 (인컴택스에서 제외된다), 캐시 VALUE 인출 시 번 돈에 대한 세금을 내지 않아도 된다. 은행의 CD나 401K에서 큰돈 인출 시에는 인컴택스 내야 한다. 단. 해약을 하는 경우에는 택스내야함,

4) 살아서 받는 혜택(리빙 베네핏) 아래와 같이 질병이 나뉘는데, 이런 경우 사망보험금으로 받을 수 있는 돈의 일부를 받게 된다. 보험사마다 다르고, 주마다 해당 비용의 비율은 다르다.

CHRONIC-만성질환. 롱텀케어와 흡사... 6가지 중에서 2가지 이상 스스로 못하면 가능.

CRITICAL-12개월 이내 특정 질환 인증 가능시 혜택, 암이나. 심장마비. 심부전. 주요 장기이식

SPECIFIC-

TERMINAL Illness-말기환자, 불치병(보험에 따라 사망금의 10%-90%까지 받을 수 있다)

5) 상속플랜기능-부동산 상속은 court를 거쳐야 하나, 생명보험의 사망금은 상속인에게 바로 지불된다.


https://uniwfm.com/uni-tv-youtube/

https://uniwfm.com/uni-tv-youtube/

생명보험에는 크게 2가지가 있다. 1) term 보험-기간이 정해져 있는 보험으로, 10년 20년 30년 이런 식으로 내가 설계할 수 있다. 그 기간 안에 사망하면 내가 설정해 놓은 사망보험금을 받게 된다. 300,000불, 500,000불, 1,000,000불 내가 선택할 수 있다. 2) permanent 보험- 우리가 흔히 알고 있는 종신보험이다. 지금 나이에 앞으로 20년을 (변경가능), 한 달에 얼마(변경가능), 꾸준히 넣으면 몇 세부터 income으로 돈을 받으면서 사망보험금이 어떻게 나오는지 illustration을 돌려보면 금 금액을 알 수 있다.


시험문제에는 이 term과 permanent를 하나씩 준비하는 것이 좋은 예라고 나온다. 하지만 아무리 상품이 좋아도 나에게 꼭 맞는 상품이어야 만족스러울 것이다. (다음 편에 계속)


keyword
작가의 이전글84. 모기지 잔액을 다 갚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