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쇼핑의 천국 유럽, 그중에서도 제일 좋은 천국인 스페인 바르셀로나! 물가도 싸고, 택스리펀도 쉽고, 사야 할 것 천지다. 캐리어와 양손 가득 꽉꽉 채워올 기념품 리스트를 엄선해보았다.
뚜론은 누가(nougat)와도 비슷한 스페인의 전통 디저트다. 캐러맬같은 쫀득, 꾸덕한 식감이며 아몬드나 캐슈넛이 들어간 제품이 많다. 가장 유명한 브랜드는 비센스로, 체인점이라서 어딜 가나 볼 수 있다. 큰 바 형태는 개당 9유로 정도, 작은 미니 사이즈는 3유로 정도로 부담 없이 선물하기도 좋다.
바르셀로나는 특히 지중해의 뜨거운 햇볕 아래 자라난 올리브가 유명하다. 라치나타는 여러 올리브 관련 상품들을 판매할 뿐만 아니라 여러 가지 맛과 향의 발사믹 식초, 소금 등이 유명한 곳이다. 가장 인기 있는 품목은 단연 올리브유. 올리브유를 구매할 때는 빵에 찍어먹거나 뿌려먹는 샐러드용과 요리용을 구분하여 사도록 하자.
감기에도 좋고, 그윽한 꽃향기와 진한 꿀맛, 그리고 넘치는 가성비까지! 체인 마트인 메르까도나에서만 살 수 있는 하센다도 만자닐라가 가장 유명하다. 한 박스에 1유로 정도로 아주 저렴하지만, 패키징도 예쁘고 퀄리티도 뒤쳐지지 않아 선물용으로 대량구매하기 딱 좋다.
꿀벌이 묻혀온 꽃가루를 뭉쳐 만든 비폴렌은 미네랄과 비타민이 풍부해 젊음을 유지하는 슈퍼푸드로 유명하다. 특히 바르셀로나의 비폴렌이 질이 좋기로 유명한 편이라 한국에서도 비싸게 팔리고 있으니, 바르셀로나에서 저렴하게 구매하자.
스페인에서는 망고, 자라, 마시모두띠같은 SPA브랜드 의류의 천국이다. 택스 리펀도 가능하고, 세일 기간을 노린다면 반값보다 싸게 살 수 있다. 특히 쇼핑의 명소인 람블라스 거리에는 웬만한 spa 브랜드들이 밀집해 있으니 놓치지 말고 들려보자.
한번도 안 써본 사람은 있어도 한번만 써 본 사람은 없다는 바로 그 사봉. 제품에 사해 소금을 넣어 마그네슘, 칼슘, 미네랄 등이 풍부하다고 한다. 핸드크림과 목욕용 소금도 유명하지만 역시 가장 유명한 아이템은 바디 스크럽. 향기도 좋고, 스크럽제라는 기능에도 충실해 계속 만지고 싶은 피부가 된다.
까바는 카탈루냐에서만 자라는 포도를 이용해 만든 와인으로, 동굴에서 숙성시켜 cava라는 이름이 붙었다. 샴페인처럼 톡 쏘고 달콤한 맛을 자랑하는 가벼운 술이고, 가격 역시 15유로 안쪽으로 가벼워 연말 연초 선물로 제격이다. 과일을 넣어 만든 샹그리아 데 까바 역시 유명하다.
문을 열자 마자 보이는 웅장한 중앙 계단이 트레이드마크인 감각적인 부티크 호텔이다. 멋진 내부에 비해 비교적 저렴한 가격에 확실한 퀄리티를 자랑한다. 또한, 호텔 바로 앞에 버스 정류장이 있으며, 걸어서 5분 거리에 바르셀로나의 중심지인 카탈루냐 광장이 위치해 있어 미친 접근성이 최대 장점이다.
쇼핑의 메카인 람블라스 거리 한 복판에 위치한 호텔 1898은 그야말로 쇼퍼들에게 딱 적합한 호텔이다. 이것 저것 사들고 오느라 지친 몸을 호텔 지하에 위치한 스파에서 풀어준 뒤 루프탑 바에서 아름다운 야경과, 근사한 저녁 그리고 로맨틱한 와인을 한 잔 마셔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