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운대는 그만! 진짜배기 부산 여행을 위한 명소 총정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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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여행하면 대부분의 여행객들이 떠올리는 곳은 해운대이겠지만 사실 부산의 즐길거리는 해운대 말고도 넘쳐난다. 부산 사람들은 해운대를 가지 않는다는 말도 많이 들어봤을 텐데 이즈음 되면 한번 해운대 밖을 살펴볼 때가 되었다. 오늘은 해운대 지역 이외에 부산에서 즐겁게 시간을 보낼 수 있는 인기 명소들을 엄선하여 소개드리고자 한다.
1. 고려당빵집
오래된 부산의 베스트 빵집으로 손꼽히던 곳으로 빵지순례장소 중 한 곳으로 불리기도 하는 곳이다. 서면 롯데백화점 입구 앞에 작게 자리 잡고 있는 이곳은 언제나 사람들이 끊이지 않는데 이곳에서는 다양한 토핑의 피자빵을 판매하고 있어서 원하는 토핑을 골라서 구매하는 재미가 있다. 피자빵 외에도 여러 가지 연유 바게트, 케이크 등 다양한 빵들을 구매할 수 있으니 빵 덕후라면 꼭 가보는 것을 추천한다.
2. 차이나타운
부산역 근처에 위치한 이곳은 인천의 차이나타운과는 또 다른 매력을 풍기는 부산의 명소. 여러 중화요리 맛집들이 자리 잡고 있으니 제대로 된 중식을 먹고 싶다면 가보는 것을 추천. 여러 수제만두 맛집들이 특히 인기인데 늦게 가면 재료 소진으로 문을 닫거나 오랜 시간 웨이팅이 필요할 수도 있으니 참고하다. 더욱 좋은 것은 바로 옆에 텍사스거리가 이어져있어 중식 외에도 다른 외국 음식을 맛볼 수 있다.
3. 초량 이바구길
총 168개의 높은 계단을 올라가서 부산시내를 한눈에 담을 수 있는 이곳은 젊은 커플 혹은 여행객들의 최애 장소로 꼽히는 야경명소이다. 계단을 오르는 게 힘들다면 저녁 8시까지 무료로 운행하는 모노레일을 타고 쉽게 올라갈 수도 있으며 모노레일에서 내린 후 조금만 올라가면 있는 전망대에서 어렵지 않게 멋진 야경을 즐길 수 있다. 부산의 야경을 볼 수 있는 곳이 많이 않은 만큼 색다른 경험을 할 수 있을 것이다.
4. 다락방 장난감 박스
이바구길 계단 중간에 있는 작고 허름한 가게로 인스타 등을 통해 입소문이 난 곳. 들어가 보면 시간 가는 줄 모르고 구경하게 된다고 한다. 추억에 젖을 수 있는 상품들이 많이 있어 어린아이들 뿐만 아니라 어른들도 좋아한다고 하는데 귀여운 캐릭터 배지부터 인형, 필통, 피규어 등으로 가게 전체가 빽빽하게 채워져 있다. 장난감 말고도 특이한 일본 음료도 구비되어있고 추억의 먹거리들도 팔고 있어서 계단을 내려가면서 군것질을 하기에도 좋다.
5. 부평깡통야시장
남포동 거리에도 워낙 길거리 음식들을 많이 팔고 있지만 가장 유명한 곳은 바로 이 깡통야시장. 밤이 되면 시장 가운데에 길게 작은 포장마차들이 문을 열고 사람들이 바글바글 몰려서 길거리 음식을 탐닉하기 시작한다. 언제나 여행의 백미는 야시장인만큼 이곳에서 유명한 곱창볶음, 고기류부터 해서 다양한 디저트 들까지 모조리 섭렵하도록 하자.
6. 다대포해수욕장
밤바다 야경을 보러 가기 좋은 곳으로 해변도 아름답지만 크게 놓여있는 다리도 인상 깊은 곳. 밤이 되면 다리에 조명들이 켜지면서 더욱 로맨틱한 분위기를 자아낸다. 중간중간에 벤치도 놓여있어 밤바다를 산책하면서 잠깐 앉아 휴식을 취하기에도 좋고 조명을 배경으로 사진을 찍기에도 좋은 곳.
7. 러브이즈기빙
키덜트 덕후들 사이에서 핫하게 떠오르고 있는 광안리의 핫플레이스. 외관부터 예사롭지가 않은 이곳은 사장님이 직접 디자인하고 그린 문구류와 패션 소품, 그리고 각종 키덜트 제품들로 가득한 소품샵이다. 넓은 가게에 인테리어 소품부터 액세서리 다양하게 팔고 있어서 여심을 훔치고 있으며 구매 시 하나하나 세심하게 이쁜 포장을 해주는 디테일로도 유명한 곳이다.
부산 추천 숙소 #1
- 크라운 하버 호텔 부산
중앙역과 부산역 사이에 위치한 호텔로 두 역에서 전부 도보로 쉽게 이동할 수 있어서 자유여행객에게 적합하다. 신축 호텔이라 굉장히 깔끔하고 고층까지 룸이 있어서 부산시내나 부산항 뷰가 매우 멋진 것이 특징. 호텔 로비에 카페와 편의점이 있어서 급할 때 쉽게 다녀올 수 있고 룸타입도 다양한 편이라 편리하며 버스정류장도 근처에 가까이 있어서 버스 타고 시내 이곳저곳 이동하기도 좋다.
부산 추천 숙소 #2
- 아스티호텔 부산
부산역 출구로 나오면 바로 코앞에 위치한 호텔로 올여름 새로 오픈한 따끈따끈한 신상 호텔이다. 역 바로 옆에 위치한 만큼 룸에서 부산역과 부산항을 바라보는 뷰를 즐길 수 있으며 룸 자체도 매우 넓고 인테리어도 모던하고 깔끔한 곳이라 커플 여행객들에게 인기가 좋다. 역이 바로 코앞인 만큼 어디든 이동하기 편하고 부산역 버스정류장도 가까워서 뚜벅이 여행객에게도 좋은 호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