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해외여행, 오타루여행, 하얼빈여행, 오스트리아여행, 프라하여행
겨울이 되면 누구나 하얗게 쌓인 눈과 아름다운 야경을 보고 싶기 마련, 국내에도 멋진 곳들이 많이 있지만 좀 더 이색적이고 많은 눈을 보기 위해 해외를 찾는 사람들도 많다. 오늘은 올스테이에서 겨울에 유독 아름다운 해외 명소 5곳을 추천해드리고자 한다.
홋카이도, 삿포로의 작은 도시 오타루는 겨울에 가장 아름다운 도시다. 지리적으로 눈이 많이 오는 곳이기에 눈과 관련된 축제들도 겨울에 열린다. 2월에 개최되는 눈축제에서는 거리 가득 14만개 가량의 촛불로 장식을 하고, 운하의 수면에 촛불을 띄워 낭만적인 도시의 풍경을 만날 수 있다.
마치 동화 속 한 장면 같은 풍경이 펼쳐진 이곳. 유럽에서도 가장 낭만적인 도시, 체코 프라하다. 블타바 강변과 연이은 다리, 그리고 프라하성의 아름다운 모습은 설경과 더해질 때 그 낭만이 최고조로 올라간다. 체코는 언제 가도 아름다운 도시이긴 하지만 로맨틱한 설경, 그리고 12월에는 크리스마스 마켓이 개최되어 아름다움이 더해진다.
머리카락까지 몽땅 얼려버릴 듯 추운 곳이긴 하지만, 그만큼 더욱 아름다운 겨울의 풍경을 선사하는 곳이 중국의 하얼빈이다. 매년 겨울 강물이 꽁꽁 얼어, 그 강물을 이용해 얼음조각으로 겨울 풍경을 장식하고, 눈으로 건축물을 지어 세계 3대 겨울 축제를 준비한다. 바로 하얼빈 빙등제이다. 살면서 꼭 한 번은 봐야 할 세계적 축제 중 하나. 추워지기 시작하면, 하얼빈 여행을 준비해보자. 대륙 축제의 위엄을 알 수 있을 테니.
오로라의 나라 아이슬란드. 아이슬란드의 수도인 레이캬비크에서 오로라가 가장 잘 보이는 시기는 바로 겨울! 11월부터 2월 사이다. 북유럽 특유의 뾰족한 지붕 가득 쌓인 멋진 설경과 밤하늘 전체를 휘감는 신비한 오로라까지. 추위가 모두 잊혀질 만큼 아름다운 장관을 선사할 아이슬란드로 겨울 여행을 계획해보는 것은 어떨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