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오스여행, 라오스 리조트, 라오스 야시장, 방비엥
청춘 배낭여행지로 급 부상한 라오스! 액티비티 천국에 아름다운 자연까지, 남녀노소 모두의 사랑을 받고 있는 곳이죠. 가장 큰 매력 중 하나는 역시 동남아답게 저렴한 물가가 아닐까 싶어요. 다른 여행지에서는 선뜻 고려하기 힘든 럭셔리한 리조트들이 라오스에서는 꽤나 저렴한 가격대가 형성되어 있어 훌쩍 떠나기 좋은 곳입니다.
그래서 오늘은 비교적 저렴하지만 럭셔리한 라오스 리조트들을 소개하려 해요. 더불어서 리조트 안에서 한껏 신선놀음을 한 뒤, 밤에 슬쩍 나가 즐길 수 있는 야시장 세 곳도 소개하니, 공유해두고 꼭 읽어보시길 바랄게요 :)
유럽 느낌 물씬, 고즈넉하고 럭셔리한 리조트
믿고 가는 호텔 체인 중 하나인 소피텔의 루앙 프라방 리조트. 옛 프랑스 식민 시절 요새를 개조해 만든 곳으로, 유럽풍의 건물과 라오스의 아름다움을 동시에 느낄 수 있는 곳이에요. 오직 25곳의 스위트 룸으로만 구성되어 있어 프라이빗한 느낌까지 주는 소피텔 루알 프라방. 조용하고 깨끗한 숙소에서 온전한 휴식을 누리고 싶은 분들에게 꼭 추천드리고 싶은 리조트랍니다
룸컨디션
모든 객실에는 정원과 테라스가 갖춰져 있고, 라오스의 아티스트들에게서 영감을 받아 꾸며져 있어요. 모던하지만 심심하지 않은 아름다움을 자랑하고 있답니다! 푹신한 베딩과 넓은 객실에서 세상과 단절된 듯 완벽한 휴식을 취할 수 있을 거에요 :)
샤워실과 욕실은 분리되어 있으며, 역시 모던하게 디자인되어 있고 퀄리티 있는 어메니티들이 준비되어 있어요. 특히 소피텔 루앙프라방 욕실에서는 창 밖의 아름다운 자연을 내다보며 반신욕을 즐길 수 있는 욕조가 있습니다.
자쿠지 & 수영장
소피텔 루앙프라방의 매력포인트는 바로 야외 자쿠지입니다. 초록초록한 자연의 품에서 피로를 싹- 씻어내기 좋겠죠? 이 매력적인 자쿠지는 다른 객실보다 훨씬 넓어 쾌적한 느낌을 주는 Signature Governor's Residence에서만 즐길 수 있답니다
자쿠지 뿐만 아니라, 25m 길이의 수영장 역시 준비되어 있답니다. 하루 종일 물놀이를 해도 질리지 않을 아름다운 풍경 속의 수영장, 소피텔 루앙프라방의 자랑 중 하나입니다 :> 수질 역시 철저히 관리되고 있으니 아이들과 함께 물놀이를 즐겨도 좋겠어요!
스파
럭셔리 리조트에서 빼 놓을 수 없는 코스, 바로 스파! 라오스의 전통적인 트리트먼트를 가미한 스파 서비스가 준비되어 있어요. 마사지, 바디 스크럽 등의 여러 프로그램이 준비되어 있으니, 전문 테라피스트들의 섬세한 손길로 뭉친 근육과 힘든 일상의 고민들을 풀어내보세요 :D
조식
트립어드바이저에서 항상 상위권을 차지하고 있는 소피텔 루앙프라방 조식! 사방에 펼쳐지는 초록들을 바라보며 신선한 현지의 재료들을 맛깔나게 살린 아시안 요리와 그릴, 그리고 커피로 하루를 시작해 보아요 :)
실제후기
“럭셔리한 휴가를 즐길 수 있는 곳”
프랑스 식민시절 총독관저로 사용했던 건물을 호텔로 만든 곳입니다. 단층건물이 정방형으로 배치되어 있고 중앙에는 멋진 정원과 꽤 규모 있는 수영장이 있습니다. 룸들이 다 개인 테라스 및 야외 욕조를 뒤쪽에 가지고 있고 룸크기가 기본적으로 매우 큽니다. 호텔이 룸이 30여개 정도여서 아주 한적한 분위기입니다. 매일 저녁 6-9시 매 정시에 구시가지에 있는 자매 호텔인 3나가스로 셔틀 서비스 있습니다.정원이 크다보니 모기가 좀 눈에 보이고 조식이 좀 평범한거 외에는 모든게 다 좋았습니다. -tripadvisor, songhee lee
저렴한 가격에 누리는 5성급 리조트
물가가 저렴한 라오스에서는 5성급 리조트를 1박 8만원대에 예약할 수 있다는 사실! 미친 가성비를 자랑하는 크라운 플라자 비엔티안 이에요 :D 16년에 오픈한 신상 호텔이라 후기는 많지 않지만, 완벽한 룸 컨디션, 친절한 스탭, 환상적인 수영장까지 여러 매력으로 요즘 급 부상하고 있는 호텔이에요! 공항과도 가깝고, 시내와도 600m 정도 떨어져 가까워 도시 간 이동이 잦은 라오스 여행자들에게 꼭 추천해드리고 싶은 비엔티안 호텔 이랍니다
룸컨디션
5성급 호텔답게 어떤 룸이든 쾌적하게 휴식을 취할 수 있도록 구성되어 있어요. 또한, 룸 타입에 따라 초록초록 자연들을 즐길 수도 있고, 알록달록 예쁜 시티 뷰를 바라볼 수도 있습니다. 특히 저렴한 라오스 물가 답게 룸서비스의 가격이 타 호텔보다 저렴한 편이에요. 나가기 귀찮을 때나 새벽에 야식이 땡길 때 치킨 윙, 피자나 샐러드 등 간단한 간식을 시켜 먹기도 좋답니다 :) 예쁜 테이블, 글라스와 꽃으로 기분 내기도 최고!
욕실
욕실에도 타 호텔 스위트룸에서 쓰이는 고급 독일제 욕조가 있어 피로를 씻어내기 좋아요. 역시나 청결하고 깔끔하게 관리되어 일상의 근심을 덜기도 좋네요.
수영장
크라운 플라자 비엔티안 수영장은 크게 두 곳으로 이루어져 있어요. 파란 하늘과 초록빛 나무들의 품에서 수영할 수 있는 환상적인 인피니티 풀과, 사시사철 날씨가 어떻든 물놀이를 즐길 수 있는 인도어 풀이 있어요! 특히 인피니티 풀에서 바라보는 뷰가 예술이니 꼭 들러보세요 :D
스파
호텔 3층에 위치한 센스 스파 역시 좋은 평을 받고 있어요. 라오스의 전통적인 디자인들로 꾸며진 스파 룸에 들어서는 순간 일상의 짐들을 내려놓고 진정한 휴식을 취할 수 있을 거에요. 센스 스파에서는 페이셜 요가, 무드 부스트 등 전문적인 테라피스트들의 마사지와 스파를 경험할 수 있답니다.
조식 & 다이닝
크라운 플라자 비엔티안 조식 역시 풍부하기로 유명해 다이어터들에게는 힘든 곳이라는 평이 많았습니다! 정성스레 준비된 샌드위치, 빵 등의 일반적인 조식부터 이곳에서만 맛볼 수 있는 국수와 튀김류, 볶음밥을 맛볼 수 있으니 조식 포함 플랜으로 결제하는 것을 추천해요.
실제후기
“가성비 훌륭”
번화가에서 조금 떨어져있고 공항에 가까워요. 조식 뷔페의 음식이 전반적으로 맛있고 점심이나 저녁의 레스토랑도 가성비 훌룡합니다. 점심으로 램을 먹었는데 그도 좋았고 풀사이드 바의 가격은 좀 높은 편(외부의 물가에 대비해서 음료만을 보았을때). 체크아웃 이후 사우나 시설 이용등 컨시어지들도 칭찬. 호텔에서 환전은 불가하니 참고하세요. -tripadvisor, Inna-Park
엽서같은 리버뷰를 볼 수 있는 곳
엽서같은 리버뷰를 바라보며 완벽한 휴식을 취하고 싶으시다면, 바로 이곳 리버사이드 부티크 리조트 방비엥! 트립어드바이저의 방비엥 호텔 중 1위를 차지하고 있는 리조트로, 1박 10만원대의 가성비 넘치는 가격과 고즈넉하게 흐르는 아름다운 마운틴뷰와 리버뷰가 포인트인 곳이에요. 시내에서 조금 떨어진 곳에 위치해 아무에게도 방해받지 않는 조용한 시간을 보내기 제격이랍니다.
룸컨디션
아담한 호텔이지만 꽤나 넓고 쾌적한 객실을 자랑하는 곳이에요. 모던한 느낌은 아니지만 특색 있는 전통적인 장식들로 꾸며져 아늑하고 포근한 느낌을 주고, 5성급 리조트답게 깔끔하게 관리되어 휴식을 누리기 최고랍니다 :D 객실 타입에 따라 엽서같은 리버뷰, 마운틴뷰 혹은 라이스 필드 뷰를 감상할 수 있으니, 사전에 꼭 확인하세요!
수영장
리버사이드 부티크 리조트의 매력은 역시 수영장! 저 멀리 펼쳐진 한 폭의 그림같은 마운틴뷰와 리버뷰를 바라보며 물놀이를 즐길 수 있어요. 풍경을 감상하며 하루 종일 놀다 보면 어느새 야경이 아름다운 밤이 찾아올 거에요. 수심이 깊지 않아 가족 단위 여행객들에게도 추천하는 곳이랍니다 :D
스파
리버사이드 부티크 리조트의 스파는 아늑한 방갈로에서 이뤄진답니다. 장엄한 산의 경치를 바라보며 마사지를 받다 보면, 라오스 로컬 방식의 트리트먼트와 현대적인 스파 케어 시스템이 어우러져 완벽하게 피로를 풀어내 줄 거에요 :)
조식
역시나 리버뷰를 바라보고 있어 로맨틱한 분위기의 조식당에서 신선한 로컬 재료로 만든 전통 라오스 음식을 맛볼 수 있어요 :) 조식으로 제공되는 빵과 크로아상, 오믈렛, 시리얼 등과 함께 프랑스와 칠레산 와인과 라오스 버리웬 고원에서 생산된 라오스 로컬 커피 역시 맛볼 수 있답니다 ☕️
실제후기
“방비엥에서 제일 좋은 호텔”
호텔에서 방비엥의 행복을 찾았습니다! 일단 뷰가 낮이나 밤이나 너무좋아서 예정되었던 액티비티도 취소했어요. 서비스도 너무좋네요. 수영장에서 노는데 물도 가져다 주시고 너무 좋았어요. 마사지도 5시까지 예약하면 할인이 된다고 하였지만 당일아침에 예약하려고 보니 풀북이어서 너무아쉬웠어요. -tripadvisor, 소영 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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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내 중심, 안 갈 수 없는 곳!
리조트에서 잘 먹고 잘 쉬었다면, 밤에는 야시장으로 떠나봐요! 루앙 프라방에 저녁이 찾아오면 루앙프라방 야시장이 열린답니다 :D 과거 몽족이 직접 만든 수공예품을 팔던 시장이 기념품 시장으로 변모하며 야시장의 모습을 갖추었답니다. 지금도 라오스의 각종 전통 수공예품 뿐만 아니라, 기념품을 싸게 구매할 수 있어 여행자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 곳이에요! 비엔티안 등의 다른 야시장보다 종류도 많고, 품목도 다양해 열쇠고리, 파우치, 지갑 등의 라오스 기념품을 사기 좋은 곳입니다.
특히 라오스에서 가장 큰 야시장이니만큼 먹거리도 빼놓을 수 없는데요, 단돈 만낍을 내면 한 접시 가득 원하는 음식을 담아 먹을 수 있는 '만낍 뷔페'가 가장 유명하답니다 :) 노점 곳곳의 생과일 주스들도 저렴한 가격에 신선한 맛으로 인기가 많아요!
루앙프라방 야시장 운영 시간 : 17:00~22:00
위치 : 조마 베이커리 근처, 구글맵의 '루앙 프라방 night market'
| 로컬들의 진짜 야시장
다른 지역들의 야시장이 오로지 관광객을 위한 곳이라면, 비엔티안 야시장은 로컬들의 야시장이라고도 할 수 있는 곳이에요! 그래서 딱히 살 만한 기념품들이 많지는 않지만, 구경할 거리는 많답니다! 로컬들을 위한 가짜 명품들과 옷가지들이 아주 저렴한 가격에 판매되고 있고, 악세사리와 수공예품도 조금씩 판매되고 있어요! 특히 강가에 위치해 있어 비엔티안의 야경을 감상하기도 좋은 포인트랍니다 :)
다른 지역에 비해 비엔티안 지역의 물가는 비싼 편이지만 야시장의 물가는 비슷하게 저렴하다는 사실! 루앙프라방 야시장처럼 많지는 않지만 간단한 요깃거리와 간식거리도 판매되고 있으니 출출한 배를 채우기 딱이에요.
비엔티안 야시장 시간 : 해질녘 ~ 22시 경
위치 : 메콩강을 따라 넓게 자리잡고 있음, 구글 맵의 '메콩강 야시장'
| 소소하게 길거리 음식 즐기기
세 곳의 야시장 중에서 가장 작은 규모의 방비엥 야시장! 작지만 알차게 꼭 사야할 기념품들인 코끼리 바지, 마그네틱들과 함께 길거리 음식들을 판매하고 있어요. 규모가 그리 크지 않아 빠르게 둘러본다면 10분이면 다 볼 수 있지만, 눈길을 사로잡는 아이템들을 만나게 될 거에요!
방비엥 야시장은 기념품 쇼핑보다는 길거리 음식으로 유명한 곳이에요! 꽃보다 청춘에서 유연석이 맛있게 먹었던, 야시장 먹거리 중 가장 유명한 코코넛 빵도 빼놓을 수 없겠죠? 달달한 코코넛과 부드럽고 쫀득한 풀빵의 맛이 야식으로 딱이랍니다.
방비엥 야시장 시간 : 18:00 ~ 22:00
위치 : 아마리 호텔 기준 오른쪽 골목, 구글맵의 '방비엥 야시장'
사진 출처 - tripbtoz,Backpackers Wanderlust, Justgola, visitlaos, Latin America and South East Asia Travels, Myanmar Trave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