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선동, 인사동 인근의 신선한 호텔
얼마전 익선동 초입에 새로운 호텔이 하나 오픈했습니다. 메리어트 호텔 계열의 목시 서울 인사동(Moxy Seoul Insadong)이 바로 그 주인공입니다. 인사동 중심가보다는 익선동 한옥마을에 더 가깝습니다. 목시 호텔 자체도 굉장히 특이한 브랜드로 지금부터 천천히 소개해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체크인
체크인은 16층의 '목시포도당'이라고 하는 바에서 진행됩니다. 최근 많은 호텔들이 별도로 프론트를 두지 않고 호텔 바와 연계하여 체크인과 체크아웃이 가능하도록 하고 있습니다. 목시포도당 바 공간도 굉장히 매력적인데요. 곧 다시 소개하도록 하겠습니다.
체크인과 함께 웰컴드링크가 제공됩니다. 칵테일, 커피, 차 종류등 원하는대로 주문할 수 있습니다.
객실
복도에도 뭔가 힙한 느낌이 가득하네요.
침대가 하나인 객실은 1호부터 5호까지 익선동 한옥마을 전망을 가지고 있습니다.
객실 자체는 넓은 편이 아닌데 구조가 독특해서 굉장히 여유가 있어보입니다.
안쪽에는 테이블과 침대가 있고 접이식 테이블, 의자도 구비되어 있습니다.
안쪽 공간도 비교적 넉넉한 느낌입니다.
침구류도 굉장히 좋고 콘센트도 곳곳에 배치되어 있어 편리합니다. 전화기가 앙증맞네요.
기본으로 제공하는 생수가 에비앙입니다!! 언제까지 제공될지는 모르겠지만 센스 있네요.
소소한 티백, 커피도 제공됩니다.
객실 자체가 크지 않아 화장실 공간도 큰 편은 아닙니다만 샤워실 공간은 넉넉하게 배치했네요.
어메니티는 사용감이 나쁘지 않았고 일회용품도 다양하게 제공됩니다.
공용공간
1층과 2층을 이어서 투숙객이라면 누구나 이용할 수 있는 공용 공간을 마련해 놓았습니다.
2층에는 간단한 피트니스 시설과 자판기, 커피머신이 배치되어 있고. 안쪽에는 편안하게 쉬면서 책을 읽거나 보드게임등을 즐길 수 있는 공간도 마련해놓았네요.
목시포도당
체크인을 진행했던 목시포도당 바는 직접 만든 수제 맥주를 비롯해 다양한 주류를 판매하고 있습니다.
뭔가 분위기도 좋고 조명 색도 이뻐서 사진도 잘 나오는 것 같네요. ^^
반대쪽에 멋진 테라스 공간도 있는데요. 저녁이나 우천시에는 위에 지붕을 닫아 더욱 분위기 있는 공간으로 변신합니다. 어렴풋이 창문으로 보이는 익선동 한옥거리도 운치있네요.
조식
조식은 2층에서 그날그날 준비되는 샌드위치나 햄버거등 단품 메뉴로 제공됩니다.
간단한 죽, 스프, 시리얼등도 따로 마련되어 있습니다.
즐길거리
말이 필요 없습니다. 호텔에 나가자마자 바로 익선동 한옥거리입니다.
맛있는 레스토랑, 분위기 좋은 와인바등 즐길 곳으로 가득해요.
#ATTHEMOXY
목시 서울 인사동 호텔은 익선동 한옥마을 바로 앞에 있어서 놀고 먹기 좋은 곳입니다. 인사동, 청계천도 도보권이구요. 객실 컨디션도 훌륭하고 잘 꾸며진 공용공간에 전망 좋은 멋진 바도 가지고 있습니다. 유명해져서 사람들이 많아지기 전에 얼른 다녀와야 하지 않을까 싶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