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이도 먹방여행, 월미도 감성여행, 수원화성 출사여행
우리의 통장은 왜 항상 텅장인 것인가? 이 와중에 우리는 항상 주제도 모르고(?) 여행을 갈망한다. 그런 우리들을 위해 찾아보았다. 단돈 10만원만 들고 떠날 수 있는 국내 여행지! 맛집과 숙소를 모두 예약해도 10만원이 넘지 않도록. 우리의 시간과 돈은 작고 소중하니깐!
사랑하는 연인과 함께라면
오이도 하면 떠오르는 것은 랜드마크, 빨간 등대! 빨간 등대에서 사랑하는 연인과 사진도 찍고 해변을 따라 걷거나 자전거 타기를 추천한다. 저녁이 되면 붉은 노을 또한 장관이다.
오이도 여행에 또 빠질 수 없는 것이 있다. 바로 조개구이! "오이도 조개 포차"는 수많은 조개구이 집 중에서도 소문난 맛집이다. 1인당 25000원에 조개구이를 무한리필로 즐길 수 있다.
우리처럼 가성비를 따지는 여행객들에게 딱이다.
오이도 노을구경도 하고, 조개 구이를 든든하게 즐겼다면 이젠 편안하게 쉬어볼 장소가 필요하다. 오늘 소개할 숙소는 조개 거리 근처에 위치한 "부티크 호텔 K " 이다. 이 호텔은 가성비 커플 호텔으로 올스테이에서는 5만원 내외에 예약할 수 있다. 게다가 먹자 골목이 호텔 바로 앞에 있어서 밤에 야식을 먹기에도 편하다 (제일 중요한 정보!) 넓은 주차장과 발렛 주차 서비스로 차를 이용하는 여행객들에게 최고다.
친구와 뚜벅이 여행이라면
서울에서 지하철로 갈 수 있는 최고의 여행 도시, 인천에는 많은 여행 스팟이 있다. 친구와 함께 떠나는 1박 2일 여행이라면 차이나타운과 월미 테마파크를 추천한다.
특히, 수요미식회도 방영된 "신승반점" 에서는 단돈 9천원으로 맛있는 짜장면을 먹을 수 있다. 대기 시간이 길 수 있으니 미리 예약하는 센스 !
월미테마파크 옆 홀로 우뚝 서있는 아이네이버 관광 호텔. 월미도 노을까지 구경하고 하루 마무리하러 이동하기에 좋다. 객실 또한 깔끔 그 자체! 베이지 우드 톤의 따뜻한 분위기로 객실을 꾸며두어서 그런지 편안한 느낌이 든다. 넉넉한 룸 사이즈로 여러 친구와 함께하는 여행도 문제 없다. 저녁 6시 이후 체크인 할 경우 3만원 내외로 머물 수 있는 아주 가성비 갑 호텔이라 하겠다.
봄맞이 출사 여행을 떠난다면
최근 수원 화성행궁이 여행스팟으로 떠오르면서 근처 카페와 맛집들도 심심치 않게 생기고 있다는 희소식! 예산은 넉넉하지 않지만 여전히 감성을 포기할 수 없는 힙스터들에게는 이미 유명한 가게들이 많다. 이 중에서도 #보름달식탁 카레 맛집은 보기도 예쁘고 심지어 맛있기까지 한 카레가 9000원에 OK!
수원 화성과 감성 카페 여행 후, 대중교통으로 쉽게 찾아갈 수 있는 숙소, 잇츠 더블유 호텔을 추천한다. 내부는 하얀 대리석으로 깔끔하고, 카페도 함께 운영된다. 1박에 3만원 내외로 예약할 수 있으니 가격도 착하고 위치도 착하다. 잇츠 더블유가 더욱 특별한 이유는, 바로 오피스텔 개조형 숙소라는 점. 오늘 하루 내 방 같은 원룸에 들어서면 간단한 요리를 할 수 있는 주방까지 갖추어져 있다.
Photograph by 시흥시청 facebook, 월미테마파크 홈페이지, 화성행궁 홈페이지, 아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