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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호텔을 고를 때 첫 번째 조건은 무조건 오션뷰! 함정은 전망이 좋을수록 숙박비가 감당할 수 없을 만큼 높아지는데, 프로여행러 에디터가 숨겨뒀던 광안대교 뷰깡패 호텔 살짝 알려드립니다.
부산 광안리 오션뷰 숙소 추천
끝내주는 바다 전망의 디럭스 더블 오션은 커플과 친구, 가족 여행객 모두에게 인기가 높다. 퀸 베드에 책상, 의자, 테이블, 소파, 욕조, 냉장고, 냉·난방 시스템 등을 갖췄다. 올스테이 하면 10만 원대 전후에 예약 가능하다. 욕실 어메니티인 샴푸와 컨디셔너, 샤워젤은 리필형으로 배치돼 있다. 위생용품으로는 칫솔과 치약, 쉐이빙 키트, 빗, 폼 클렌져, 머리끈, 면봉, 코튼 패드, 비누, 샤워 스펀지 등이 제공된다.
조식은 룸서비스로 아침 8시 30분에서 9시 30분 사이에 제공된다. 음료와 함께 도시락 형태로 제공돼서 객실과 라운지, 해변 등 어디서든 즐길 수 있다. 샌드위치 세트로 샐러드와 과일도 제법 알차게 채워져 있다.
부대 시설로는 라운지와 비즈니스 코너, 루프탑 테라스를 갖췄다. 가장 핫플레이스는 바로 루프탑! 탁 트인 광안대교 전망은 물론이고 밤에는 인스타 감성 넘치는 조명으로 사진 찍기 좋다.
리모델링을 하며 내·외부가 깔끔하고 모던해졌다. 복도는 세련된 블랙 톤으로 곳곳에 소품으로 포인트를 줬다. 반면 객실은 은은한 조명과 함께 어울리는 그림으로 안락하고 편안한 분위기를 느낄 수 있다.
위치
호텔은 총 49개 객실을 보유하고 있다. 크게 더블과 트윈으로 나뉜다. 객실 등급은 스탠다드, 디럭스, 슈페리어 디럭스 순이다. 가족 여행객을 위한 패밀리 트윈룸도 마련돼 있고 바다 전망은 옵션이니, 더블 체크는 필수!
체크인 시작 시각은 오후 3시, 체크 아웃 마감 시각은 오전 11시이다. 입실은 새벽 3시까지 가능하며, 리셉션에서는 짐 보관 서비스도 제공 중이다. 국내 여행지 중 부산이 사랑받는 이유는 대중교통 이용이 편리하다는 점인데, 호텔에서 지하철 2호선 금련산역이 5분 거리다. 자차 운전자도 걱정없다. 무료 주차장이 마련돼 있다.
광안대교 전망을 조금 더 특별하게 느끼고 싶다면 반신욕은 어떨까. 커다란 통창 바로 앞에 있는 욕조에서 로맨틱하게 즐겨보자. 간단한 안주와 와인을 준비해 가는 것도 추천한다. 단, 배달 음식은 호텔에서 금지하고 있으니 참고!
여름은 물론이고 겨울에도 산책하기 딱 좋은 광안리 해수욕장! 해운대만큼 사람이 북적이지 않는다. 주변에 맛집도 많아서 데이트 코스로도 딱이다. 성수기에는 차량 통제를 하니, 대중교통 이용을 추천한다.
매년 광안리 해수욕장과 광안대교 일대에서 열리는 아시아 최대 불꽃 축제! 불꽃놀이를 가장 완벽한 전망으로, 또 편하게 볼 수 있는 장소가 바로 광안 하운드 호텔이다. 축제 기간에 맞춰 미리 올스테이 하는 것을 추천한다.
Photograph by @호텔스닷컴 @아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