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 드라이브와 감성펜션..충분히 슬기로운 1박 2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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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쩍 따듯해진 날씨가 몸으로 느껴진다.. 곳곳에 꽃도 피어나고! 이런 날, 서울과 멀지 않은 양평에서 드라이브도 즐기고, 감성 넘치는 펜션에서 하루 지내보면 어떨까? 다가오는 따스한 봄의 기운을 즐길 수 있을 거다.
양평 드라이브 코스 추천
두물머리를 구경하고
두물머리양평하면 ‘두물머리’! 서울 근교 드라이브하면 1순위로 두물머리가 꼽힌다. 남한강과 북한강이 만나는 곳으로 두 물길이 만난다고 해서 두물머리라는 이름이 붙었다. 수면 위로 피어오르는 안개 덕분에 사진가들의 촬영 성지로도 유명하다.
두물머리두물머리로 가는 길도 좋고, 두물머리를 구경해도 좋다. 사계절 모두 계절에 따른 멋이 있지만 3월과 4월, 10월과 11월은 물안개가 많이 피는 때로 더 운치 있다. 근처에 있는 세미원, 수종사, 소하묘원 등을 함께 둘러봐도 좋다.
북한강을 따라 달려보자
북한강북한강은 최고의 드라이브 코스로 꼽힌다. 두물머리를 구경한 후, 가평 청평호까지 북한강을 따라 쭉 달려보자. 4월 무렵엔 벚꽃도 만발한다. 청평군 삼회1리 마을회관에서 신청평대교까지 북한강로 4.5km가 벚꽃 터널로 장관을 이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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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파인트리 펜션
객실숙박을 정하다보면 사진과 실물이 달라 실망하는 경우가 종종 있는데, 더 파인트리 펜션은 실물이 갑! 마치 촬영을 위해 꾸며 놓은 스튜디오에 온 듯한 느낌이다. 특히 빈티지한 느낌을 좋아하는 분들이라면 100% 만족할 인테리어다. 객실은 러블리, 인더스트리얼, 비즈니스, 내추럴 이렇게 4가지 컨셉의 방이 있고 방에 따라 컨셉도 내부 인테리어와 소품들도 조금씩 다르니 하나씩 살펴보시고 원하는 방을 선택하면 된다.
조식펜션임에도 조식을 제공한다. 간단한 커피와 빵 그리고 라면 중에 선택하면 된다. 펜션에서 운영하는 카페에서 오전 9시부터 10시까지 이용 가능하다.
정원가볍게 산책할 수 있는 정원이 있다. 여러 사람이 앉아서 쉴 수 있는 벤치와 흔들의자도 있다! 작은 냇물도 흐르고 있어 여름엔 발을 담그기도 좋을 거다. 또, 휴게실 겸 커피를 마실 수 있는 공간도 마련되어 있다.
소담한 주변 풍경과 잘 어울린다. 개인적으로 빨강 머리 앤이 떠올랐다. 동화를 읽으며 상상했던 모습의 집이랄까? 정원이 있어 더더욱 그런 것 같다. 고요한 마당에 들어서는 순간, 힐링이 시작될 거다.
위치
엘모로 펜션
객실산 속 깊은 곳에 위치한 엘모로 펜션은 일상과의 완벽한 단절을 가능하게 한다. 진정한 쉼의 시간이고, 꿈꾸던 일상도 현실이 된다. 객실은 곳곳에 세심한 손길이 묻어 있다. 방 전체가 통유리로 되어 있고, 층고가 높아 쾌적한 느낌이다.
주방공간 분리가 효율적으로 되어 있어 여러 명이 함께 묵기에도 적당하다. 밤이면 지붕에 난 창으로 별이 쏟아지는 걸 보며 근사한 하루의 마무리도 가능하다. 넓은 옥상도 있으니 맥주를 가지고 올라가 밤을 즐겨도 좋을 것 같다.
어메니티샴푸, 린스, 바디워시, 치약까지 모두 준비되어 있다. 커다란 월풀 욕조에 몸을 담그고 휴식을 취해도 좋다.
주방 너머로 넓은 크기의 수영장이 마련되어 있다. 생각보다도 넓고, 깊은 수영장으로 여러 명이 한꺼번에 들어가 놀아도 좁지 않다. 미온수는 50,000원의 추가비용을 내고 이용할 수 있지만, 물이 그리 차지 않아 그냥 노는 분들도 많았다.
큰 유리창을 통해 따듯하게 내리쬐는 햇빛을 맞으며 실내에서 수영을 즐길 수 있다는 게 가장 큰 장점이다.
드라마에서 나올 법한 으리으리한 외관 인테리어! 드라마의 주인공이 된 듯한 기분을 잠시 내볼 수 있달까? 막다른 언덕길에 층층이 독채 펜션들이 자리하고 있다. 블랙 앤 화이트로 이루어진 세련되고 모던한 인테리어이다.
위치
Photograph by
@ 책 속에 풍덩 공식홈페이지, 더 파인트리 펜션 공식홈페이지, 여기어때, unsplash, 양평 문화 관광 공식 홈페이지, 한국 관광공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