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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 극성수기인 겨울이 지나 봄 정도가 되면 홍콩으로 가는 비행기표가 꽤나 저렴해지는 것, 혹시 알고 계시는가? 게다가 봄은 무더운 홍콩의 날씨가 그나마 덜한 계절이기도 하고 수많은 인파로 득실거리는 극성수기가 지난 후라 관광을 목적으로 한다면 오히려 가장 좋은 시기라 볼 수도 있다. 그런 의미에서 스마트한 여행자들을 만을 위한 홍콩의 핫한 필수 방문지들을 소개해보고자 한다.
1. 1881 헤리티지
홍콩에서 가장 사진발이 잘 받는다는 1881 헤리티지. 낮에도 밤에도 그 나름의 멋이 있어 두 번 방문은 필수다. 이 곳에는 많은 명품 샵 들이 입점해있지만 사실 상 쇼핑객보다는 이곳의 운치를 즐기기 위해 방문하는 사람들이 훨씬 많다.
2. 리펄스 베이
홍콩의 유명 부촌이자 산책만 해도 기분 좋은 리펄스 베이. 이 해변이 인공적으로 만들어진 것을 생각하면 참 대단하지 않을 수 없다. 복잡한 시내와는 달리 한적하고 여유로운 시간을 보낼 수 있는 곳이다.
3. 더 베란다
리펄스 베이 근처는 호화로운 분위기의 건물들이 여럿 있는데 그중에서도 더 베란다는 에프터눈 티로 유명한 멋진 레스토랑이다. 영화 색계에서 나온 것으로 더욱 유명세를 탔으며 느긋하게 티를 마시면서 잠시 마나 호사스러운 시간을 느끼기에 충분한 가치가 있는 곳이다.
4. 소호 거리
영화 중경삼림에서 나온 미드레벨 에스컬레이터와 골목골목마다 멋진 상점과 예술 벽화가 즐비한 아름다운 장소로 개인적으로는 홍콩을 가장 잘 표현해주고 있는 곳이라는 생각이 든다. 중화권과 서양의 매력이 오묘하게 어우러져 있는 최고의 핫플레이스.
5. 익청빌딩
영화 트랜스포머에 노출되면서 유명해진 익청빌딩, 영어로는 Fok Cheong Building이라 하면 된다. 실제 주거민들이 살고 있는 곳으로 많이 유명해진 덕분에 주거민들이 불만이 많이 있다고 한다. 그만큼 배려와 매너 장착은 필수이며 형형색색 빽빽한 풍경을 조용히 즐겨보자.
6. 레이디스 마켓
몽콕에 있는 야시장으로 흔히 짝퉁시장이라고 불리는 곳이다. 유명세에 비해 딱히 뭐가 없다는 평도 많이 있지만 애초에 이런 시장에서 무언가를 건지려고 하는 것도 무리인 게 사실. 즐겁게 구경하면서 싼 맛에 친구들 기념품이나 사간다고 생각하면 좋은 곳. 흥정은 필수, 딱 반값 정도로 부르면 된다.
7. 빅토리아 피크
솔직히 요즘에는 중국 관광객들 때문에 대기시간이 지나치게 길어 제외를 할까 했는데 그러기에 빅토리아 피크는 너무나도 아름다운 곳이다. 홍콩 단골 여행객들이라면 패스해도 좋지만 처음 가보는 사람이라면 조금 무리를 해서라도 꼭 가보길 추천한다. 요즘에는 익스프레스 티겟이 있다는 소문이 있던데..
홍콩 추천 숙소 1 - 인사이트
저가 숙소를 원한다면 단연 추천하고 싶은 곳. 침사추이 역 도보 1분 거리로 쇼핑몰 I Square 바로 옆의 거리에 있다. 여성 오너의 센스가 돋보여 여성분들에게 굉장히 인기가 많으며 다양한 일러스트들이 귀엽기 그지없는 곳.
홍콩 추천 숙소 2 - 마데라 홍콩
가성비 좋은 호텔을 찾는다면 추천하고 싶은 부티크 호텔. 카오룽 조던 역에 위치하고 있어 접근성이 아주 뛰어나진 않지만 유니크한 시설과 품격 있는 서비스는 잊지 못할 숙박 경험을 선사할 것이다.
홍콩 추천 숙소 3 - 호텔 인디고 홍콩 아일랜드
과감한 투자를 할 생각이 있다면 추천하고 싶은 곳으로 홍콩 섬 완차이에 위치한 호텔로 홍콩 섬 명소에 접근성이 좋다. 기가 막힌 루프탑 수영장으로 매우 유명하고 29층 스카이바 역시 굉장한 핫플이기 때문에 트렌디한 젊은 층들에게 굉장히 많은 사랑을 받는 호텔이다.
이상으로 쇼핑 없는 즐거운 홍콩 여행 코스와 추천 호텔을 살펴보았다. 사실 조사장은 홍콩에서 1년 정도 지내본 경험이 있어 도시에 애착이 좀 더 많은 편이다. 쇼핑이나 먹방으로 워낙 유명한 곳이지만 작은 크기에 비해 곳곳에 색다른 즐거움이 많이 묻어나는 도시인만큼 이번 기회에 여러분들도 홍콩 구석구석에서 소소한 즐거움을 찾을 수 있기를 바라며 글을 마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