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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왓츠인마이트립 Jul 17. 2017

도심에서 휴가를, 서울 호텔 즐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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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아오는 휴가철. 집에만 있기엔 따분하고 마음 먹고 여행을 가기엔 귀찮다면 도심에서 제대로 휴가를 즐겨보자. 어차피 서울에 사는데 집 놔두고 뭐하러 호텔에 가냐, 하는 사람도 호텔의 매력에 빠지면 쉽게 나오지 못할 것이다. 어느샌가 침대 이불을 호텔 이불로 바꿔둘지도 모른다. 객실 뿐만 아니라 즐길 것이 많은 서울 호텔들을 소개하겠다.


1. 더 플라자 서울


시청을 지날 때 누구나 봤을 호텔이다. 경복궁, 덕수궁, 시청, 청계천, 명동 등 서울의 주요 스팟과 가까이 있는 제대로 된 도심 속 호텔이다. 5성급으로 무엇 하나 빠지지 않는다. 


무라사키의 모습


더 플라자 서울은 명품 셰프의 요리를 즐길 수 있는 컨셉별 레스토랑도 주목할 만하다. 특히 '무라사키'는 일본 요리의 정수를 보여주는 곳으로 교토의 정서를 느낄 수 있는 '교토 오반자이'를 선보이고 있다. 오반자이란 교토 가정식을 말한다.



위치는 단연 최고이며 수영장, 피트니스 센터 등 부대시설도 만족스러운 곳. 서울의 정취를 느끼는 휴가를 보내고 싶다면 더 플라자 서울을 추천한다.


[더 플라자 서울 실시간 예약]


2.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


최근 별마당도서관으로 더욱 사람들이 많이 찾는 코엑스는 쇼핑뿐 아니라 각종 전시와 컨벤션이 열리는 곳이다. 도심공항까지 인접하여 유동인구가 굉장한 곳. 코엑스에 흘러가는 방문객이었다면 이번에는 머물러보자.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에는 전통 한국식 객실이 마련되어있다. 온돌과 다도도 즐길 수 있다. 한국을 찾은 외국인들이 즐길 법한 방이지만 도심 호텔에서도 고즈넉한 한국적 분위기를 즐기고 싶을 때 이색 객실을 체험할 수 있을 것이다.



특급호텔답게 세련된 디자인과 고급스러운 분위기가 눈길과 마음을 사로잡는다. 탁 트인 전망으로 강남과 잠실이 한 눈에 보인다. 동급 호텔에 비해 넓은 객실도 장점이다. 바로 근처에 있는 인터컨티넨탈 서울 코엑스와는 별개로 운영하니 헷갈리지 않기.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 실시간 예약]


3. 그랜드 워커힐 서울 


서울에 있지만 그랜드 워커힐 서울에 가면 근교로 여행 간 느낌이다. 배산임수라고 할까, 작은 산에 둘러싸여 있고 앞으로는 한강이 흐른다. 번화한 도심과 바로 인접하지 않아서 마음은 편안한데 접근성도 매우 좋은 곳.


www.walkerhill.com


그랜드 워커힐 서울은 '캠핑 인 더 시티(Camping in the city)'를 운영하고 있다. 직접 테이블을 셋팅해주고 신선하고 질 좋은 고기와 야채들을 정성스레 준비해준다. 호텔에서 리무진을 타고 이동하기 때문에 일반 캠핑이나 글램핑에서 느끼지 못하는 고급스러움을 느낄 수 있다. 평일에는 디너만 운영하고 주말에는 런치와 디너 모두 즐길 수 있다. 



어린이대공원과 올림픽공원에 금방 갈 수 있는 위치이다. 가족 단위의 방문객들을 위한 패키지도 많이 마련돼있기도 하지만 각종 패키지와 프로모션이 쏠쏠한 것이 그랜드 워커힐 서울의 특징. 객실과 서비스는 당연히 만족스러운 5성급 호텔이다. 가족 단위로 호텔을 찾는다면 더더욱 추천한다. 


[그랜드 워커힐 서울 실시간 예약]


호텔은 여행지에서 숙박을 하는 곳이라고만 생각하고 있었다면 이번 휴가에는 호텔로 여행을 가보자. 호텔 수영장에서 더위도 식히고, 호텔마다의 특색 있는 먹거리도 즐기고, 객실에서는 아름다운 뷰를 보며 서울의 새로운 모습을 발견해보자. 이상 도심에서도 휴가를 즐길 수 있는 서울 호텔을 소개해 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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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제공 : 객원작가 송지수(songj25@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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