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규슈] 하얀 모래사장의 아마미 리조트 바샤 야마무라
#큐슈 #규슈 #가고시마 #아마미오섬 #올스테이
아마미오 섬의 푸른 바다・푸른 하늘・그리고 하얀 모래사장을 독차지해보는 건 어떠세요? 그런 꿈만 같은 일을 실현할 수 있는 호텔이 바로, 아마미 공항에서도 가까운「아마미 리조트 바샤 야마무라」입니다. 해외 리조트로 착각할 것만 같은 야자수나 가제보(정자)가 이어지는 해변. 이 광경만 있다면 아무것도 하지 않아도 괜찮을 것 같지만, 액티비티 활동도 충실하게 갖춰져 있답니다~! 아마미의 향토요리를 맛볼 수 있는 레스토랑도 매력적이고요. 아마미오 섬의 굉장함을, 몸 한가득 느낄 수 있는 멋진 호텔을 소개해 드립니다.
바다에 접한 리조트 호텔「아마미 리조트 바샤 야마무라」
「아마미 리조트 바샤 야마무라」는, 아마미오 섬 공항에서 자동차로 약 10분 정도 걸리는 곳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나제 방면으로 향하는 국도 82호선의 길가에 있는데요, 국도를 사이에 두고 바다 쪽에 있는 것이 호텔이나 레스토랑이 있는「바다마을 바샤 야마무라」이고, 산 쪽에 있는 것이 시마우타(오키나와 민요) 체험・공예체험을 할 수 있는「산속 마을 아마미 민속촌」입니다. 마을 입구에는 아마미의 수호신「켄뭉」이 패널을 들고 마중을 나와 있답니다~
사진은 호텔 신관에서 본관과 바다 쪽을 촬영한 것인데요~ 정말 바다와 가까운 것을 알 수 있습니다! 바다와 가까운, 경치가 정말 좋은 것이 이 호텔의 특징입니다.
그런데「바샤 야마무라」의「바샤 야마」란 무슨 뜻이지? 하고 생각하는 분들도 많으실 텐데요.「바샤」란 아마미에 많이 살고 있는「파초」를 말합니다. 예전에 파초를 가득 가지고 있어서 굉장히 부자인 사람이 있었는데, 어느 날 그 유복한 집에 예쁘지 않은 딸이 태어나, 그 딸을 시집보내기 위해서 산더미 만큼의「바샤 야마(파초산)」을 지참금으로 주었다는 이야기에서부터,「바샤 야마」=「못생긴 사람」이라는 의미로 사용되었다고도 하네요.
「아마미 리조트 바샤 야마무라」의 산 쪽은 정말「바샤 야마(파초산)」이기도 해서, 이렇게 이름이 붙여졌습니다.
이제 바다 쪽도 한번 보실까요?
아마미에서 제일 해변에 가까운 호텔
바다 쪽에 있는 호텔 앞에는, 하얀 모래사장이 펼쳐져 있습니다. 파란 바다・파란 하늘・새하얀 모래사장을 독차지할 수 있는 조용한 해변. 사진처럼 해외 리조트와 헷갈릴 정도로, 모래사장에는 야자수와 가제보(정자)가 늘어서 있습니다. 아마미에서 가장 해변에 가까운 호텔로, 여기에 묵으면서 바다를 바라보거나 산책도 하고, 해수욕장이 개장되면 방에서 수영복을 입은 채로 나와서 바로 바다로 뛰어들 수도 있답니다.
아름다운 해변은 영화 촬영 등에도 많이 사용되고 있는데요, 감독이나 배우들 중에는「바샤 야마무라」에 매료되어서 나중에 개인적으로 찾아오는 사람들도 많다고 하네요.
이 해변은 요우안해안으로, 이 모래사장을 20분 정도 사진 방향(서쪽)으로 걸으면, 아마미의 유명한 장소인 [하트 록]으로 갈 수 있습니다. 천천히 모래사장을 산책하면서 바다의 신비인「하트 록」을 찾으러 가보시지 않겠어요? 「하트 록」의 주소정 보나, 차로 가실 분들은 기사 하단부의 [MEMO]를 참고해주세요~ (*하트 록 : 해안가에 하트 모양으로 서있는 바위)
안뜰에는 리조트 풀장이!
호텔 본관과 레스토랑 사이에 있는 안뜰에는, 사진과 같은 풀장이 있습니다. 마치 해외의 리조트에 와있는 듯한 분위기를 한층 더 끌어올려 주고 있지요. 풀장 맞은편에는 바로 해안이 보여서, 풀장에서 놀면서 바다를 바라보는 것도 정말 기분이 좋을 것 같습니다. 저녁에는 풀장에 조명이 들어와, 바다의 파도소리까지 함께 즐길 수 있는 환상적인 광경이 펼쳐집니다.
호텔의 대욕장에서는 해수를 덥힌 물을 즐길 수 있습니다. 탈라소 테라피로도 사용되는 해수온천은, 몸 깊숙한 곳까지 따뜻하게 만들어 준답니다.
동관의 트윈룸
사진은 동관은 트윈룸입니다. 동관의 방은 전부 바다 쪽을 향해있어서, 무조건 오션뷰를 즐길 수 있답니다! 게다가 석양이나 아침해도 볼 수 있고요~ 바다에서 가까운 호텔이지만 바다는 온화한 편이어서 파도소리는 잔물결이 치는 듯한 느낌으로 들립니다. 기분 좋은 파도소리를 들으면서 편안히 잠들 수 있어요~
방에 마련된 욕실은 샤워실도 따로 있는 독립 타입입니다. 탈의실도 설치되어 있고, 화장실도 따로 준비되어 있고요~ 비데도 완비되어 있으니까, 평소에 비데만 쓰시던 분들도 안심하고 묵으실 수 있겠죠?
바다를 바라보면서 맛있는 식사를！
1층에 있는 레스토랑「AMA네시아」는, 바다 쪽이 전부 통유리로 되어있어서 바다를 바라보면서 식사를 할 수 있게 만들어져 있습니다. 1박 2식포함 플랜의 저녁식사 자리에는, 20센티미터 정도의 고무나무 잎에, 손으로 작성한 메시지가 쓰여 있었습니다. 남쪽 지방의 분위기를 느낄 수 있는, 마음이 따뜻해지는 서비스이죠. 저녁식사 메뉴는 닭고기 밥이나 일본식 등, 예약 시에 선택할 수 있게 되어있어요~
식사와 함께 아마미의 흑설탕 소주를 즐겨보시는 건 어떨까요? 7종류의 흑설탕 소주 중에서, 3종류를 골라서 비교하며 즐길 수 있는「시음 술 세트 1000엔（세금 포함）」메뉴를 추천드립니다~ 향토요리와는 지역 특산물의 술이 잘 어울린답니다~! 흑설탕 소주를 처음 맛보시는 분도, 로마에 가면 로마법을 따르라고.. 한번 도전해보시는 건 어떠신가요?
사진은 뷔페 스타일의 조식입니다. 아침햇살을 맞으면서 테라스에서 먹는 걸 추천드려요! 뷔페의 요리도 손수 만드는 요리들이 많고, 향토요리들이 많이 준비되어 있는 것이 포인트입니다. 숙박객 이외에도, 점심이나 저녁식사 때에 레스토랑을 이용하는 것이 가능합니다. 한걸음만 나가면 하얀 백사장이 펼쳐져 있는, 정말 좋은 위치를 선점한 이 레스토랑은 섬 안팎으로 인기가 높답니다~
토우토가 나시（尊々我無）의 정신이 살아 숨 쉬는 서비스！
숙박하는 객실에는 매일 발행되는「바샤 야마의 신문, 켄뭉소식」이 놓여 있습니다. 마을의 하루를 소개하거나, 내일의 날씨나 만조・간조, 일출・일몰 시간의 안내, 아마미의 행사 등등, 편리한 정보가 가득 실려 있어요~
특별히 추천드리고 싶은 건, 아침에 진행되는 시마구치 라디오체조(섬의 사투리로 된 라디오체조 소리에 맞춘 재미있는 체조)와, 그 후에 출발하는 아침산책입니다. 산책에는 바샤 야마무라의 스탭분이 동행해주어서, 아마미의 자연이나 역사에 대한 이야기를 들으면서 약 40분 정도를 걷습니다. 시기에 따라서는 일출을 볼 수도 있다고 하네요! 모처럼 아마미까지 왔으니까 아침에는 조금 일찍 일어나서 몸을 움직여보는 건 어떨까요? 둘 다 무료로 참가할 수 있으니까, 꼭 활동하기 편한 복장으로 참가해봐 주세요~^^
아마미오 섬에는「尊々我無（토우토가 나시）」라 하는 정신이 살아 숨 쉬고 있습니다.「尊々我無」는, 「나 자신을 잊고 존경하는 마음으로 사람과 만나라」는 선조의 가르침입니다. 아마미의 사람들과 만나보면, 그 따뜻하고 온화한 마음씨에 깜짝 놀라게 될 것입니다. 따뜻한 사람들과 손을 타지 않은 자연, 아마미에는 최고의 남국 리조트의 조건이 모두 갖춰져 있다고 해도 과연 이 아닙니다.
자아, 일상생활의 복잡함을 잊어버리고, 시간마저 천천히 흐르는 아마미의 리조트에서 몸도 마음도 리셋해보시는 건 어떤가요?
(*토우토가나시 : 尊々我無라 전해지는 것은 조금 오해가 있는 표현으로, 尊 加那志라 쓰는 것이 올바른 표현. 원래 축시에서 사용되는 표현으로, 尊い(토우토이)는 귀중한, 고귀한, 加那志(카나시)는 존칭어로 이 말의 뜻은 “고귀하신 분”, 즉 신을 일컫는 말이라 합니다. [출처 : http://manyu.cocolog-nifty.com/yunnu/2008/05/post_0f9b.html])
【아마미 리조트 바샤 야마무라 정보】
주소 가고시마현 아마미시 카사리 쵸 요우안1246-1
전화 0997-63-1178
본관・동관 전부 29실・산장2동
해양스포츠 해수욕장개장（음력3월3일）～10월말 까지
글/사진 - 미짱네코(원문보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