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엔나 여행에서 꼭 가봐야 할 다섯가지 명소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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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의 인기 도시인 비엔나. 정말 많은 볼거리로 가득한 도시인만큼 어디를 먼저 가보아야 할지 고민이 되는 곳이기도 하다. 오늘은 비엔나를 대표하는 인기 여행지를 선별하여 여러분들께 소개드리고자 한다.
빈 미술사 박물관
빈 미술사 박물관은 필수 중 필수 코스로 꼽치는 곳. 파리의 루브르, 마드리드의 프라도와 함께 세계 3대 박물관으로 손꼽히는 빈 미술사 박물관은 박물관에 취미가 있든 없는 꼭 가봐야 할 여행지라 할 수 있다.
자연사 박물관과 함께 쌍둥이 건물로도 불리는 이곳은 합스부르크 왕가를 비롯한 많은 후원자들의 작품들로 가득 채워진 곳이며 특히 브뤼헐의 '바벨탑(The Tower of Babel)'과 '농민의 결혼식(Peasant Wedding)' 등의 유명 작품들과 헝가리의 대표 화가인 문카치의 천장화를 만나볼 수 있는 역사적으로도 매우 가치 있는 곳이다.
게다가 합스부르크 최후의 왕궁인 신왕궁에도 입장할 수 있는 곳인 만큼 비엔나에 방문한다면 꼭 둘러보도록 하자. 인기가 너무 많은 곳이니 빠른 입장권 구입은 필수.
비엔나 벨베데레 가보기
고풍스러운 인테리어를 자랑하는 비엔나 벨베데레도 꼭 방문해야 할 곳. 중 하나. 이곳에서는 중세부터 현재까지의 오스트리아 미술 작품을 모두 감상할 수 있으며 유네스크 세계 유산으로 지정된 유럽을 대표하는 바로크 양식의 건물도 직접 만날 수 있는 곳이다.
전체가 대리석으로 되어있는 웅장한 홀은 마치 예술 작품 속에 들어와 있는 것 같은 착각을 줄 정도 아름다우며 내부에는 수 천 개의 미술품과 20세기 중반까지의 오스트리아 문화와 역사를 대표하는 전시품들을 볼 수 있다.
벨베데레 꿀팁
벨베데레 박물관은 상부와 하부로 나뉘어 있는데 저렴한 티켓만 찾다 보면 하부만 볼 수 있는 티켓으로 잘못 구매할 수가 있다. 먼 곳까지 가서 반쪽짜리 투어를 한다면 큰 손해, 와그WAUG에서 구입하면 상부와 하부는 물론 21er Haus까지 입장해 구경할 수 있으니 참고.
추가적으로 클림트의 키스를 보려면 상궁에 입장해야 하기 때문에 콤보티켓(상부 & 하부 모두 가능)으로 구입하는 것이 좋다.
알베르티나 박물관 가보기
알베르티나 박물관은 약 65,000 여점의 드로잉과 수많은 세계적인 거장들의 작품들, 그리고 다양한 그래픽 아트와 사진 등의 모던 아트를 직접 만날 수 있는 곳으로 빈의 중심부에 위치에서 가까운 장점이 있다.
비엔나 대관람차 탑승하기
약 65m 높이의 대관람차에 탑승해 오스트리아의 랜드마크를 한눈에 살펴볼 수 있는 대관람차. 오스트리아 빈은 높은 건물들이 많지 않아서 65m에서도 모든 건물들을 한눈에 만나볼 수 있다. 존재만으로도 설레는 대관람차는 여행에 필수 어트랙션인 만큼 꼭 방문해서 아름다운 풍경을 눈에 담아보자.
임페리얼 트레저리 가보기
신성 로마 제국의 실제 왕관을 만날 수 있는 임페리얼 트레저리도 멋진 경험을 할 수 있는 가볼만한 곳. 모조품이 아닌 정말 왕족들이 사용했던 왕관과 물품들이 전시되어 있어 화려했던 로마 제국의 생생한 모습을 직접 볼 수 있는 희소한 공간이다.
임페리얼 트레저리에서 관광객들은 실제 귀족들이 사용했던 보석들, 장신구, 무기, 의상 등을 만날 수 있으며 여기에서 가장 인기 있는 전시품은 신성 로마 제국 황제가 사용했던 임페리얼 왕관이다.
사진으로만 봐도 무언가 압도적인 느낌이 드는 이 왕관을 실제로 보면 어떨까? 분이 부실 정도로 찬란한 그 시절의 유물과 보석들을 만나보는 것은 행운이다.
이상으로 비엔나를 대표하는 멋진 어트랙션 들에 대해 알아보았다. 예술의 도시인만큼 멋진 박물관 미술관들이 많은 곳. 문화와 역사를 얼마나 소중히 여기는지 느낄 수 있는 좋은 곳들인 만큼 비엔나에 방문한다면 꼭 들러보고 허기진 감성을 충만하여 돌아올 수 있기를 바라며 글을 마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