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다페스트에서 꼭 해보아야 할 멋진 투어 모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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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 겨울의 유럽은 날씨가 춥지만 더 맑고 쨍쨍한 날씨라 사진이 잘 나온다는 장점이 있다. 뿐만 아니라 항공권이 여름 성수기에 비해 훨씬 저렴하기 때문에 스마트 여행족들의 인기 시즌이기도 한데 오늘은 가을, 초겨울 시즌에 더욱 인기는 부다페스트에서 즐길 수 있는 멋진 투어상품들을 소개드리고자 한다.
01 세체니 온천
유럽에서도 뜨끈뜨끈 우리나라 찜질방 감성, 혹은 일본의 온천 감성을 부다페스트에서도 느낄 수 있다는 거 알고 계셨는가. 부다페스트에서 꼭 가봐야 할 필수 여행지 중 하나인 세체니 온천은 1913년에 처음 스파로 오픈해 지금은 총 3개의 야외 수영장과 15개의 실내 수영장으로 이뤄진 부다페스트 최고의 온천형 수영장이다.
특히 부다페스트 뿐 아니라 유럽 전역에서 가장 큰 온천형 수영장으로 그 명성을 떨치고 있으며 마치 중세 시대로 거슬러와 온천을 하는 것 같은 특이한 경험을 할 수 있어 더욱 의미 있다. 유럽에서 온천에 가는 특별한 경험을 즐기고 싶은 분에게 강추.
02 겔레르트 온천
또 하나의 인기 온천 스팟으로 겔레르트 온천을 들 수 있다. 부다페스트의 3대 온천에 손꼽힌다는 이곳은 거대한 수영장과 파도 풀까지 있고 사우나와 한증막도 즐길 수 있는 초대형 스파로 다뉴브 강을 내려다보며 수영을 즐길 수 있는 것이 장점.
내부는 아름다운 아르누보 건축물로 되어 있어 마치 박물관에서 수영을 하고 있는 것 같은 특별한 느낌이 드는데 관광객들 뿐만 아니라 현지인들에게도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이곳은 스파+워터파크 같은 느낌이 드는 일석이조의 관광지라 평가받고 있다.
03 다뉴브 강 크루즈
부다페스트에 간다면 꼭 만나게 되는 다뉴브 강, 그 아름다운 전망을 약 1시간 동안 크루즈 위에서 즐길 수 있는 상품으로 선상에서는 웰컴 드링크와 함께 각 여행지에 대한 설명이 나오는 오디오 가이드까지 이용할 수 있어 더욱 편리하다. 크루즈가 크지 않아 소규모로 바람을 맞으며 항해를 즐길 수 있어서 더욱 운치 있다.
크루즈 한 번에 부다페스트 주요 명소를 크루즈 위에서 볼 수 있으며 비가도 광장에서 마가렛 브릿지 그리고 라 코치 다리까지 둘러보는 경험은 매우 귀중하다. 또한 부다페스트 도시에 대한 이야기와 우리가 잘 알지 못했던 숨겨진 도시의 이야기까지 오디오 가이드를 통해 들을 수 있으니 짧은 시간에 많은 것들을 보고 싶은 분들에게 추천.
04 와인 크루즈
일반 다뉴브 강 크루즈도 있지만 조금 더 특별하고 로맨틱하게 즐기고 싶다면 부다페스트의 다뉴브 강 와인 크루즈가 좋은 선택. 달콤한 와인과 함께 만나는 부다페스트의 전망은 그야말로 예술. 와인 역시 헝가리에서 가장 유명한 지역인 메를로, 카베르네 소비뇽, 샤르도네에서 제공되는 디테일한 배려가 돋보인다.
또한 밤에 출발하기 때문에 부다페스트에서 가장 유명한 야경을 볼 수 있다는 점이 장점이며 와인을 마시며 다뉴브 강을 따라 역사적인 체인 브릿지, 국회 의사당 그리고 성 스테판 대성당과 부다성을 만날 수 있다.
05 나이트 크루즈
부다페스트에 가야 할 이유 중 하나만 꼽으라면 다뉴브 강의 야경이라 할 수 있다. 멋진 야경을 가장 잘 볼 수 있는 크루즈 상품도 있으니 코스요리와 함께 하는 나이트 크루즈이다.
헝가리 전통 음식을 베이스로 한 코스요리와 헝가리 민속 앙상블의 3명의 뮤지션이 라이브 음악이 함께 하는 시간 역시 색다르며 부다페스트 강에서 체인 대교, 공과대학교 그리고 겔레스 바스 등 다양한 세계 문화유산을 만나보는 90분 간의 황홀한 시간은 알차기 짝이 없을 것이다.
이렇게 오늘은 부다페스트에 간다면 꼭 해봐야 할 5가지에 대해 알아보았다. 유럽에서 온천은 정말 독특하고 특별한 경험이 될 수 있으니 부다페스트를 간다면 꼭 한번 고려를 해보도록 하자. 분명 인생에서 잊을 수 없는 추억이 될 것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