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아두면 좋은 일본 여행 시 매너 총정리
일본여행유의사항, 일본여행매너, 일본온천매너, 일본교통매너, 일본여행예의
우리나라와 가장 가깝고, 가장 비슷한 문화를 가진 일본. 그렇지만 우리나라와 다른 몇 가지 문화가 있다. 미처 생각하지 못했던 것이지만 일본에서는 불길하거나, 예의에 어긋난다고 보이는 몇 가지들. 일본 여행 시 꼭 지켜야 할 매너 7가지를 소개한다.
[ 도쿄 호텔 료칸 실시간 예약 ]
몸 말고 다른 건 닿으면 안 돼요
온천욕 매너
일본 료칸, 온천을 방문했을 때 명심해야 할 몇 가지가 있다. 먼저, 우리나라 목욕탕과 마찬가지로 일본 온천 역시 온천욕 (대욕장)에 들어가기 전 몸을 미리 깨끗하게 씻어야 한다. 온천에 들어갈 때에는 머리카락이 물에 닿지 않게 머리끈으로 단정하게 묶어 올려야 한다. 일부 온천장에는 샤워캡과 머리 고무줄이 비치되어 있을 정도. 또 몸을 가린다고 가져갔던 수건이 물에 닿는 것 또한 예의가 아니다. 살짝 가리고는 들어가되, 물에 닿지 않게 밖에다가 올려 두어야 한다.
오사카 지역은 반대!
일본은 좌측통행?!
보통 일본은 좌측통행 문화다. 그래서 에스컬레이터를 탈 때 오른쪽을 비워두어 사람이 지나가도록 하는데, 오사카 지역은 그 반대! 우리나라와 같이 우측통행 문화가 있어 좌측을 비워둔다. 헷갈리면 앞장서서 서지 말고 눈치껏 앞사람을 따라 줄 서는 것을 추천.
길거리 흡연 시 5만엔 벌금!
흡연은 흡연구역에서만
일본은 정해진 흡연 구역에서만 흡연이 가능하다. 길거리로 다니면서 흡연 시 5만엔 (한화 50만 원가량) 정도의 높은 벌금이 부과된다는 사실! 일본 법규를 모르는 외국인이라 해도 피해갈 수 없으니 흡연은 꼭 정해진 곳에서만 하도록 하자.
직접 닫거나 열지 마세요
일본 택시는 자동문!
사진 / 500px @Yoshiro Ishii일본에서 택시를 탔는데 자동으로 문이 쿵 닫혀 신기하고 당황했던 기억은 누구나 있을 것이다. 그런데 열리는 것도 자동문이라는 사실! 기사님께서 직접 열어주시고 닫아주시니 문에 손을 대지 않아도 된다.
자전거도 교통수단!
자전거 = 자동차
사진 / 500px @Marek Ziolkowski일본에서는 자전거도 자동차와 같은 교통수단으로 여겨 자전거에 번호판이 있을 정도! 해서 자동차와 마찬가지로 음주 후 자전거 타기는 당연히 해서는 안되고, 자전거를 타면서 통화하는 것 또한 불법이라는 사실. 자전거를 렌트해서 여행지를 다닐 계획이라면 꼭 기억해두길.
왼쪽이 위! 오른쪽이 덮이게!
유카타도 좌측통행!
사진 / 500px @Paolo Borgo료칸에서 늘 헷갈리는 것 한 가지. 대체 유카타는 어디가 앞인가! 정답은 왼쪽. 일본=좌측통행. 이라는 문화를 생각해 유카타의 왼쪽이 위로 가게 입자. 왼쪽이 오른쪽을 덮는 식으로 입어야 하며, 그 반대는 불길하다고 생각한다는 사실.
밥공기는 왼손, 젓가락은 오른손
일본의 식사문화
사진 / 500px @Tatiana Bralnina일드를 한 번이라도 본 이들이라면 알 수 있는 일본의 식사문화. 바로 밥그릇을 손에 들고 젓가락으로 마시는 것처럼 식사를 한다. 이때 주의할 점은 밥공기는 왼손에, 젓가락은 오른손에 두고 먹어야 한다는 것! 또 식사 시 함께 제공되어 나오는 국은 숟가락을 쓰지 않고 마시는 것이 일반적이다.
이상으로 일본에서 통용되는 대표적인 매너에 대해서 알아보았다. 관광객인 만큼 모든 것을 철저히 다 지킬 수는 없겠지만 우리나라에 방문한 외국 여행객들이 한국의 매너를 지키면 괜스레 기분이 좋고 존중받는 느낌이 들듯 우리 역시 해외에서 자신이 지킬 수 있는 예의를 지키는 것은 여러모로 좋은 일임에는 분명하다. 해당 글이 여러분들의 즐겁고 따듯한 여행에 도움이 되길 바라며 글을 마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