홋카이도 여행, 꼭 먹어봐야할 로컬음식 BEST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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홋카이도만큼 음식이 다채로운 도시가 또 있을까. 바다와 인접해있어서 신선한 해산물이 나오는 것은 기본으로 북극과도 가까워 북극곰카레, 물범카레 등 한국에서는 이름조차 상상할 수 없는 독특한 메뉴도 먹어볼 수 있다. 특이한 음식을 제외하고 꼭 먹어보아야 할 로컬푸드 7가지를 꼽아보았다. 음식의 고향에서 먹어야 더 맛있는 법! 홋카이도 대표 음식을 소개해본다.
스프카레 スープカレー
처음 마주한 사람은 독특한 비주얼에 이 음식의 정체가 궁금해질지도 모른다. 이름 그대로 스프 형태의 카레로, 묽지만 진한 재료의 맛을 담고 있는 카레라고 생각하면 된다. 진한 국물과 큼직하게 야채 혹은 해산물 등이 푸짐하게 들어 있다.
징기스칸 ジンギスカン
양고기 구이인 징기스칸은 홋카이도에 오면 삿포로 맥주와 함께 즐기기 좋은 저녁 메뉴 중 하나다. 볼록한 무쇠판 위에 야채와 양고기를 올려 담백하게 먹는 것이 특징인데, 일부 음식점에서는 무제한으로도 맛볼 수 있다. 삿포로 비어 뮤지엄 인근에는 삿포로 맥주 무제한과 함께 징기스칸을 식사할 수 있는 식당도 자리하고 있다.
앙가케야끼소바 あんかけ焼きそば
볶아낸 소바 위에 걸쭉한 소스를 부은 독특한 면요리 앙가케야끼소바! 홋카이도의 앙가케 야끼소바는 해물과 아삭한 야채를 듬뿍 넣은 것으로 유명하다. 1944년경에 한 중국집에서 시작된 것으로 알려져 있지만, 특별한 레시피나 특징이 가게마다 달라서 메뉴가 마음에 들었다면 소바 투어를 시작해보는 것도 좋을 듯.
무로란 닭꼬치 室蘭やきとり
닭꼬치라는 이름으로 불리지만 사실 돼지고기와 양파가 들어있는 꼬치요리다. 이 요리의 화룡점정은 바로 곁들여 먹는 겨자! 톡 쏘면서도 매운 겨자와 함께 찍어 먹으면 환상의 맛 궁합을 이룬다. 무로란 지역에서 70년 가까이 사랑받아온 메뉴.
야끼도리벤또 やきとり弁当
슈퍼마켓에서 쉽게 구할 수 있는 이 도시락은 돼지고기와 파를 곁들인 꼬치와 밥이 함께 들어있는 심플한 간편 도시락이다. 불맛 가득한 꼬치와 마약과도 같은 소스 맛이 좋은 궁합을 이뤄낸다. 간편하게 한 끼 때우거나, 편의점 먹방을 즐길 때 함께하면 좋을 듯.
하코다테 햄버거 函館 ハンバーガー
하코다테의 '럭키피에로' 역시 꼭 먹어보아야 할 음식 중 하나. 주문 즉시 만들고 제공되어 맛있는 수제버거를 즐길 수 있다. 두툼한 패티와 부드럽고 고소한 번이 환상의 궁합을 이뤄낸다. 햄버거 종류만 해도 10가지가 넘어 골라먹는 재미도 있다.
오징어 순대 いかめし
전국 도시락 페어에서 판매개수 랭킹 1위에 달하는 인기 메뉴, 오징어순대 도시락이다. 달짝지근한 간장 양념을 입은 오징어 몸통 안에는 찹쌀이 듬뿍 들어있어 쫄깃한 식감과 간간한 맛이 일품이다. 가격도 저렴하여 부담 없이 시도해볼 수 있는 로컬푸드다.
카테동 勝手丼
내 취향에 맞는 해산물 덮밥을 먹고 싶다면 홋카이도의 수산시장에서 카테동을 즐겨보자. 흰쌀밥만 들어있는 백반 위에 먹고 싶은 생선과 해산물을 골라 만드는 해산물 덮밥이다. 고가라서 먹어보지 못했던 종류를 한 종류씩 다 맛볼 수도 있다.
홋카이도 추천 호텔 1
머큐어 호텔 삿포로
스스키노에 위치한 호텔로 역에서 도보 약 3분, 삿포로역까지는 2 정거장 거리라 이동이 많은 여행에서도 편안하게 다닐 수 있다. 룸 규모가 다른 호텔에 비해 넓고, 욕실도 깔끔하고 쾌적해 좋다.
홋카이도 추천 료칸
료칸 센쇼엔
합리적인 비용으로 료칸을 체험하고 싶다면 센쇼엔을 추천한다. 전통 일본식의 다다미 료칸과 깔끔한 대욕장을 보유하고 있어 피로를 풀며 힐링하기에 딱이다. 특히 외국인 여행자들이 자주 찾고 좋아하는 료칸으로 엄청난 환대를 경험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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