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여행 요즘 대세, 먹방천국 나고야 자유여행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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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고야의 열기가 예사롭지 않다. 온갖 티비에 나오는 것은 물론 먹방 천국이라는 수식어가 따라붙기 시작하는 것이 마치 오사카의 열풍과 매우 비슷하다. 저가항공사들도 너도나도 특가를 제공하는 나고야, 올스테이 특파원이 발 빠르게 직접 다녀와 그 여행기를 작성하였으니 올여름 일본 여행을 계획하고 계신 분들이라면 꼭 참고해보도록 하다.
01 나바나노사토
나고야에서 버스나 전철을 이용해서 1시간 미만으로 방문할 수 있는 명소. 겨울부터 초여름까지 일루미네이션 축제가 열려서 축제기간에 나고야에 간다면 꼭 방문해야 되는 곳이다. 역에서 나바나노사토 패키지를 구매하면 더 저렴한 가격에 교통비와 입장비를 해결할 수 있으니 참고. 여러 가지 꽃과 조명들이 조화롭게 꾸며져 있는 나고야의 비주얼 담당.
02 나고야항
나고야역에서 30분 정도 전철을 타면 쉽게 방문할 수 있는 유명 명소. 나고야를 상징하는 대관람차를 보면 아 이제 나고야 왔구나 하는 느낌이 확 드는 곳이다. 근방에 제티 쇼핑몰과 포트 타워 전망대도 있기 때문에 즐겁게 시간을 보낼 수 있으며 나고야항의 풍경을 한눈에 감상할 수 있다. 베네치아의 거리를 그대로 재현해 놓았기 때문에 사진 찍기에도 좋다.
03 나고야 수족관
나고야항에서 바로 갈 수 있는 유명한 수족관 돌고래쇼를 감상할 수 있다. 심장을 폭행하는 귀여운 벨루가도 있고 거북이, 펭귄 등 다양한 해양 동물들을 만나볼 수 있다. 한국 아쿠아리움과는 분위기가 사뭇 다르니 수족관을 좋아한다면 꼭 방문해보자. 참고로 정어리와 상어가 같이 있는 수조는 멋진 사진이 나오는 포인트이니 참고.
04 세계의 야마짱
나고야에 명물 중 하나인 닭 날개 튀김. 그중에서도 테바사키는 나고야의 상징과도 같은 음식이다. 그런 나고야에서 테바사키가 가장 유명한 곳은 세계의 야마짱이라는 호프집. 이곳저곳 점포가 많이 있어서 찾아가기도 좋다. 테바사키 외에도 각종 안주들이 많이 있으나 우선 다양한 양념의 테바사키들을 섭렵하기를 추천. 소금, 후추, 매운맛 등 정말 다양하다. 나고야 된장 맥주 역시 꼭 먹어보아야 할 별미.
05 미들랜드 스퀘어
나고야역 앞에 있는 엄청난 높이의 고층건물로 40층이 훌쩍 넘는 나고야의 가장 높은 곳이다. 꼭대기에는 프롬나드 전망대라는 유료 전망대가 있는데 이곳에서 나고야의 모습을 한눈에 감상할 수 있다. 다른 전망대들과는 다르게 천장이 뚫려있고 파노라마식으로 되어있기 때문에 그 임팩트가 두배. 낮도 야경도 매우 이쁘다.
06 오스상점가
400년 전부터 존재해왔다는 나고야의 관광명소 중 한 곳인 오스 상점가. 이곳은 드럭스토어나 기념품 가게, 옷가게 등이 즐비한 곳으로 일본 느낌 물씬 나는 굿즈들을 접할 수 있다. 가챠 샾(작은 장난감 가게)부터 길거리 음식까지 즐거움이 투성인 이곳을 지나치는 것은 너무 아쉽다.
07 호루탄야
나고야 사카에의 프린세스 거리에 위치한 유명 야끼니꾸 집. 한국인보다 나고야 현지인들이 훨씬 더 많이 있는 현지 맛집이다. 관광객 대상의 음식점보다 상대적으로 저렴하고 맛도 좋은 곳. 더 좋은 것은 주류를 무제한으로 마실수 있는 메뉴도 있기 때문에 주당들은 이 부분은 놓치지 말자.
08 선샤인 사카에
나고야 인기 명소인 대관람차가 있는 곳. 바로 앞에 돈키호테도 있다. 드라마 드림하이에 나왔던 장소라 한국인들에게는 가장 유명한 명소. 주변에 각종 쇼핑할 곳들이 많기 때문에 밤에 쇼핑을 하면서 밤거리를 즐기기에 좋다. 각종 쇼핑몰과 백화점들이 조명을 켠 후에 대관람차를 타서 구경해보는 것이 유행.
09 마루야혼텐
테바사키와 함께 나고야 먹방의 쌍두마차라 불리는 우나기동(장어덮밥). 그중에서도 히츠마부시 장어덮밥은 한국에서도 유명하다. 야마 짱과 마찬가지로 유명한 체인점으로 시내에서 먹으려면 1시간씩 웨이팅을 해야 할 때도 있는 곳이지만, 나고야 공항에도 위치하고 있어 나고야를 떠나기 전에 마지막으로 공항에서 식사로 선택해도 매우 좋다.
추천호텔 #1
ANA 크라운 플라자 호텔 그랜드 코트 나고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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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telplanner.com30층 전망을 자랑하는 멋진 호텔로 다양한 파인 다이닝과 분위기 있는 바까지 갖추고 있다. JR 나고야 역에서 5분 거리에 위치하여 있어 시내 접근성이 뛰어나며 멋진 분위기 덕에 커플 여행객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는 곳. 10만 원 대 중반
추천호텔 #2
더 스트링스 호텔 나고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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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rings-hotel.jp2016년에 신축한 호텔로 아주 깔끔하고 쾌적한 환경을 제공하고 있는 곳으로 메이테즈 나고야 역에서 9분 정도 위치에 있다. 스파와 레스토랑을 보유하고 있으며 주변을 편리하게 다닐 수 있는 셔틀버스까지 제공하고 있으니 편리하기 그지없다. 10만 원 초반
이상으로 나고야의 인기 여행지 및 추천 맛집과 숙소를 알아보았다. 나고야는 상대적으로 타 도시에 비해 모든 물가가 저렴한 편이라 매우 경쟁력이 있는 곳이다. 여느 도시처럼 금방 비싸질 것이 뻔한 만큼, 고민을 하고 있다면 하루빨리 선점해서 즐거운 나고야 여행을 즐겨보도록 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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