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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스트리아의 유서 깊은 도시이자 서부 독일의 국경 근처에 위치한 잘츠부르크, 모차르트의 도시이자 우리나라에서는 인기 축구선수 황희찬 선수의 소속팀의 도시로도 알려져 있다. 우리나라에서 그렇게 유명한 도시는 아니지만 가장 유럽스러운 시내 풍경을 자랑하는 도시답게 해외 관광객들의 발걸음이 끊이지 않는다. 오늘은 아름다운 진주 같은 도시 잘츠부르크에서 꼭 가봐야 할 명소들을 소개해보고자 한다.
잘츠부르크 구시가지의 중심이 되는 곳으로 광장 중앙의 레지덴츠 분수와 궁전이 매우 조화로운 곳. 동쪽은 레지덴츠 신광, 서쪽은 레지덴츠, 남쪽은 대성당이 자리 잡고 있는 넓은 광장. 매일 아침 7시, 11시, 저녁 6시에 35개의 종이 울리는 모차르트의 곡을 들을 수 있는데 종소리가 마치 연주처럼 들려 매우 이색적이다. 중심부에 위치한 랜드마크라 주변 명소들을 둘러보기에도 좋은 곳.
미라벨 궁전 앞에 펼쳐진 정원으로 예전에는 일반인 관광이 불가능했지만 지금은 무료로 누구나 입장이 가능한 곳이다. 꽃이 가득한 정원과 분수, 연못, 여러 대리석 조각물들이 아름다운 조화를 이루는 곳으로 영화 사운드 오브 뮤직의 명장면인 도레미송을 부르던 장소로도 유명하다. 바로크 박물관도 근처에 있고 정원에서는 호엔잘츠부르크 성채의 모습도 볼 수 있다.
잘츠부르크를 대표하는 랜드마크로 매우 거대해서 잘츠부르크 어디서든 성채가 보일 정도라고 한다. 카피텔 광장에서 성채에 올라갈 수 있는 푸니쿨라를 타면 성에 올라갈 수가 있는데 잘츠부르크 카드가 있다면 무료라니 참고하자. 전망대에 올라서면 시내 전경을 한눈에 담아볼 수 있으며 카페와 레스토랑도 있기 때문에 잠시 쉬어가기도 좋다. 운이 좋으면 야외 테이블에서 멋진 뷰와 함께 쉬어갈 수 있다.
잘츠부르크에서 가장 관광객 붐비는 곳, 가장 시내라 할 수 있다. 잘츠부르크의 상징인 호헨 잘츠부르크 성 쪽으로 쇼핑가를 이루고 있어 구경할 거리도 쇼핑할 거리도 많다. 중세 시절의 느낌이 그대로 보존되어 있어 더욱 즐거운 곳이며 모차르트가 그려진 기념품 등도 이곳에서 쉽게 구할 수 있다. 상점마다 철제 세공 간판이 걸려있는데 가지각색의 간판을 구경하는 것만으로도 재미가 넘칠 것이다.
이 곳만을 위해 잘츠부르크를 방문하는 관광객이 있을 정도로 유명한 곳. 음악의 신동이라 불리던 모차르트가 살았던 집으로 노란색의 건물이 눈에 확 띄기 때문에 찾는 것도 매우 쉽다. 모차르트가 생전에 사용했던 침대와 바이올린, 피아노, 악보 등을 실제로 보존해두고 있기 때문에 그 가치는 더욱 크다. 특히 음악을 전공하거나 사랑하는 사람들에게는 그 무엇보다도 가치 있는 경험을 선사할 곳. 잘츠부르크 카드가 있으면 무료입장이 가능하고, 어플을 받으면 한국어 텍스트 가이드를 이용할 수도 있다.
아름다운 자연과 푸르른 나무들이 반겨주는 잘츠부르크의 힐링 명소. 평소 장난기가 많았다던 대주교의 여름 별궁으로 곳곳에 재미있는 포인트가 많이 있는데 그중 제일 유명한것음 물의 정원. 식탁과 의자에서 예상치 못한 물이 튀어나오기도 하는 귀엽고 독특한 정원을 만나 볼 수 있다. 바위를 깎아 만든 오페라 동굴도 주요 볼거리이며 궁전 곳곳에 숨겨진 물 분수가 있으니 다닐 때 늘 조심할 필요가 있다.
모차르트가 오르간을 연주했던 곳과 세례를 받은 곳으로 유명한 성당. 유럽에서 가장 큰 파이프 오르간이 있는 곳으로도 유명하다. 설장 내부에는 돔 박물관도 있어 함께 관람하는 걸 추천한다. 그렇게 높지는 않지만 건물 옥상에 전망대에서 모차르트 광장의 풍경을 한눈에 담아 볼 수 있으며 후엔 잘츠부르크 성도 보이기 때문에 성을 배경으로 사진을 찍으면 멋진 사진을 찍을 수 있다.
잘츠부르크 추천 숙소 #1
- H+ 호텔 잘츠부르크
잘츠부르크 중앙역 서쪽 출구로 나오면 바로 위치하고 있는 곳이라 자유여행객들에게 더없이 좋은 입지를 자랑한다. 역도 바로 앞에 있지만 앞에 버스정류장도 크게 있어서 웬만한 관광지들은 모두 용이하게 접근할 수 있다. 자유여행 필수품이라 할 수 있는 잘츠부르크 카드도 호텔 안내 데스크에서 구매할 수 있으니 미리 준비하지 못했다면 해결하자. 객실도 깔끔하고 넓기 때문에 쉬기에도 좋다.
H+ 호텔 잘츠부르크
잘츠부르크 추천 숙소 #2
마이닝거 호텔 잘츠부르크 시티 센터
중앙역에서 버스로 쉽게 갈 수 있는 곳으로 호텔 건너편 바로 앞이 버스 정류장이어서 이동하기 좋은 곳. 호텔과 대형 쇼핑몰이 연결되어 있어서 슈퍼마켓은 물론이고 쇼핑하기에도 편리하다. 호텔에 취사 공간이 마련되어 있기 때문에 슈퍼에서 장을 본 재료들로 간단히 직접 음식을 만들어 먹을 수도 있다. 가격대가 저렴하지만 시설이나 교통이나 서비스가 나쁘지 않아 혼자 여행하거나 가성비 갑 호텔을 찾는다면 좋은 선택이 될 것이다.
마이닝거 호텔 잘츠부르크 시티 센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