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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Whats Up Seoul Feb 25. 2016

이름도 생김새도 독특한  
'질모서리'

[tbsTV 공간산책]

서초역 인근 골목길에 들어서면 눈에 확 띄는 조형적인 조각품 같은 건물! 

이름도 생김새도 독특한 매력의 '질모서리'를 tbsTV 영상 링크를 통해 확인하세요^^

 https://youtu.be/NR5ibzR6c9A




'질모서리'는 최대 건폐율 60%, 용적률 200%가 허용되는 제2종일반주거지역으로

 건축법에 의해 엄격한 사선제한을 받는 곳인데요. 

건축가는 규제를 오히려 디자인에 활용한 역발상으로 

비정형적인 '질모서리'를 건축했습니다.




김인철 건축가는 노출콘크리트를 즐겨 사용하는데요. 

'질모서리' 또한 외부 노출콘크리트가 유일한 구조물입니다. 

형태나 장식을 모두 소거해 순수한 작업 공간으로는 안성맞춤이죠!





외부로부터 1미터 정도 물러난 곳에 만들어진 발코니는 

마치 우리 전통 한옥의 본 채 앞 툇마루 같은 공간인데요.





발코니는 

건축면적에는 포함되나 연면적에는 포함되지 않는 공간(노대)으로 

쉬는 공간 뿐 아니라 환기와 건물의 열효율 문제를 해결하는 역할도 합니다.




건축법, 환기, 열효율 등 사용자와 건축주 모두가 좋아할만한 요소들을 갖춘 

'질모서리'의 매력을 tbsTV 영상 링크를 통해 확인하세요^^ 

https://youtu.be/NR5ibzR6c9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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