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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Whats Up Seoul Apr 18. 2016

한국적 교회의 생명력 '경동교회'

[tbsTV 영상기록 서울, 시간을 품다]

외부 십자가도 없이 도심 속 수도원처럼 사람들을 맞는 경동교회의 한국적인 매력을

 tbsTV 영상 링크를 통해 확인하세요^^ https://youtu.be/9gRl9tepgGg





서울시 중구 장충단로, 도로에 면해 있으면서도 굳게 닫힌 고성처럼 우뚝 선 

경동교회는 그 뒷편에 예배당 입구가 있는데요. 

세속에서 벗어나 신성으로 가는 길을 상징한 건축적 의도입니다.





반유신, 민주화운동에 참여하며 오랫동안 교회를 이끌었던 강원용목사와 

경동교회는 기독교의 한국화에 선구적인 역할을 하기도 했죠.

 




지상으로부터 솟아오른 20개의 매스로 이뤄진 외벽과 

교회 전면에 더 높게 돌출된 1개의 매스는 

십자가를 대신해 교회의 상징성을 부여하고 있는데요.





벽돌을 쪼개 깨진 면을 바깥으로 보이게 붙여 

어느 하나 같은 모양의 벽돌이 없는 건물 외벽엔 

창문을 거의 두지 않은 것도 특징입니다. 





한국 건축의 특징을 현대화하기 위한 김수근 건축가의 고민을 담은 건축물 

'경동교회'를 tbsTV 영상 링크를 통해 확인하세요^^

 https://youtu.be/9gRl9tepgG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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