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이에 손이 베였다. 아픈 것보다 베일 때, 그 느낌이 소스라치게 싫었다.
작은 상처인데
살짝 벌어질 때마다 욱신거리고
물에 닿을 때마다 쓰라리다.
한순간의 실수가 이렇게 쓰라리다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