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 별로인 사람

by 오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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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진석 교수의 ‘탁월한 사유의 시선’이라는 책을 봤다. 우리에게 철학적 사유를 가지라고 다그치는 책이었다.

그래서 읽는 동안 너무 답답했는데, 읽고 나니 이런 생각이 들었다.


철학적 사유를 한다는 것은 미술 전시와 같다.


전시되는 작품은 지식이고 전시되는 공간은 철학이다. 작품이 아무리 멋지더라도 전시를 하는 공간이 작품을 돋보이게 구성을 하지 못 한다면 그 전시는 좋은 작품까지도 망쳐버린다.


그냥 그 전시는 별로인 전시다.


이처럼 자신의 삶의 철학이 없는 사람은 아무리 지식과 경험이 많더라도


별로인 삶을 살고 있는

그냥 별로인 사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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