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6. 사랑

by 오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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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은 변한다.

사랑도 변한다.


영원한 건 없다는 걸 알면서도 두려운 건 어쩔 수 없다.


그런 나한테 사랑은 꽃 같다고 한다.

사랑은 꽃같이 피고 진다.


하지만 꽃잎이 진다고 모든 게 사라지는 건 아니다.

꽃이 아닌 열매가 있을 것이다.


꽃에 입장에서는 꽃이 피고 진 거지만
식물의 입장에서는 꽃이 피고 열매가 맺기 시작한 것이다.


꽃이 아닌 열매도 사랑이라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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