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은 변한다.
사랑도 변한다.
영원한 건 없다는 걸 알면서도 두려운 건 어쩔 수 없다.
그런 나한테 사랑은 꽃 같다고 한다.
사랑은 꽃같이 피고 진다.
하지만 꽃잎이 진다고 모든 게 사라지는 건 아니다.
꽃이 아닌 열매가 있을 것이다.
꽃에 입장에서는 꽃이 피고 진 거지만식물의 입장에서는 꽃이 피고 열매가 맺기 시작한 것이다.
꽃이 아닌 열매도 사랑이라고 한다.
겉은 까슬하지만 속은 촉촉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