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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휠로그 Jul 25. 2023

8월 출시 더 뉴 쏘렌토, 싼타페에 맞불

기아 SUV 새로운 패밀리룩 정립, 수평성 강조된 인테리어

7월 25일, 국내 SUV 최다 판매량을 자랑하는 인기 SUV 기아 쏘렌토가 8월 출시를 앞두고 4세대 상품성 개선 모델(페이스리프트)의 외관과 인테리어 디자인을 공개했다. 


더 뉴 쏘렌토는 브랜드 디자인 철학 ‘오퍼짓 유나이티드(Opposite United)를 적용해 신차 수준으로 달라진 디자인을 선보였다. 더 뉴 쏘렌토에 적용된 디자인은 오퍼짓 유나이티드를 구성하는 다섯 가지 키워드 중 자연과 조화되는 대담함(Bold for Nature)을 기반으로 한다. 외관에서는 미래지향적이고 세련미와 강인함을 조화했으며 실내는 첨단 기술 기반의 모던함을 구현했다.


8월 출시 예정인 기아 더 뉴 쏘렌토


전면부는 패턴 모듈 라디에이터 그릴과 수직형 이미지를 강조한 시그니처 스타맵 라이팅 DRL을 적용했다. 셀토스와 모닝을 통해 제시된 이 디자인은 쏘렌토의 등장을 통해 기아의 새로운 패밀리룩으로 자리잡게 됐다. 여기에 후드 볼륨감이 강조됐고 하단부에는 새로 디자인된 스키드플레이트(급한 경사로에서 차체 하단부를 보호하는 부분)가 적용돼 SUV다운 강인함을 살렸다. 


측면 앞단의 수직 헤드램프와 후미 끝단의 리어 램프는 캐릭터라인을 통해 연결된다. 여기에 새로이 디자인된 알로이 휠이 적용됐다. 실제 쏘렌토 오너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아 왔던 변형 타입의 5스포크 디자인을 재해석한 모습이다. 림(테두리) 부분의 공기 저항을 줄인 디자인이기도 하다. 


기아 더 뉴 쏘렌토 측면 및 후미 디자인


후면부는 좌우 리어 콤비네이션 램프를 연결하는 스타맵 그래픽을 적용했다. 또한 후면 하단부에도 넓은 폭의 스키드플레이트가 장착됐다. 


실내를 관통하는 테마는 경계가 없는 이어짐(Borderless Wideness)’으로 수평성을 강조한 것이 특징이다. 12.3인치 클러스터와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을 연결한 파노라믹 커브드 디스플레이가 적용됐으며, 차세대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인 ‘ccNC(Connected Car Navitgation Cockpit)’가 적용돼 정보를 통일감 있게 제시한다. 


파노라믹 커브드 디스플레이 아래는 샤프한 디자인의 송풍구, 인포테인먼트와 공조 시스템을 조작할 수 있는 전환형 조작계가 적용됐다. 센터 콘솔에 적용한 지문 인증 시스템은 시동을 걸거나 차량 내 간편 결제 또는 발레 모드 해제 시 인증 수단으로 활용할 수 있어 고객의 간편한 이동을 돕는 기능이다. 


이번 더 뉴 쏘렌토에도 인기 높은 디자인 특화 트림인 그래비티가 운영된다. 이번 그래비티 트림에는 전용 라디에이터 그릴 및 휠, 도어미러 커버와 루프랙이 블랙으로 통일된다. 또한 전용 디자인의 전후 스키드플레이트와 전용 가죽시트도 제공된다. 


기아 더 뉴 쏘렌토 인테리어


파워트레인은 가솔린과 디젤, 하이브리드 4륜 구동이 8월 중순에 먼저 출시된다. 특히 경유 가격이 내려가고 싼타페에는 디젤 파워트레인이 적용되지 않을 것으로 알려져, 사업용 목적의 SUV가 필요한 이들에게는 쏘렌토가 더 매력적인 선택지가 될 것으로 보인다. 하이브리드 전륜 구동은 인증 후 출시될 예정. 



기아 관계자는 “쏘렌토는 시대가 요구하는 디자인에 발맞춰 매 순간 가장 세련된 SUV의 기준을 제시했다”고 밝혔다. 실제로 4세대 쏘렌토는 2020년 출시 이후 국내에서만 6만 대 이상의 판매량을 기록했으며 2023년에도 상반기에만 3만 6,000대 이상이 판매됐다. 현재도 많은 국산차 고객들이 가장 기다리고 있는 차종으로, 같은 집안의 현대 싼타페와는 ‘한 판 대결’도 피하지 않을 만큼 기아의 자신감이 담겨 있는 차종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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