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런치 또 뜸했던 이유

워드 복사 붙여넣기 안됨

by 휠로그

아무래도 내 브런치 채널이 잘 성장하지 않는 이유는 주제나 구현 방식과 플랫폼의 미스매치 때문일 겁니다. 아무래도 브런치는 어떤 주제든 개인의 감성이 주요한 동력이 되는 글이 인기를 얻습니다. 정보를 얻으려 들어오는 네이버 블로그와 달리 감성적 공감의 장으로 인식하고 접근하는 이들이 많아서일 것 같은데요. 지난번 '작가의 꿈' 전시에서 카카오의 담당자님들을 뵙고 인사 나눴는데 비슷한 이야기를 하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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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자동차 뉴스나 아티클을 브런치에 맞는 톤 앤 매너로 쓰는 건 단순히 약간의 리라이팅이 아니라 리 타깃팅에 가까운 행위라고 생각합니다. 제가 운영 중인 자동차 뉴스 사이트 휠로그(Wheelogue)의 내용을 그대로 옮긴 블로그는 조회수가 잘 나오는 것과는 다르죠.


그런데 요즘 뜸했던 진짜 이유는 따로 있습니다. 저는 워드에서 작성해서 여기에 붙여넣기를 해 왔는데요. 어는 순간부터 워드 파일을 드래그해서 복사해 붙이면, 테스트가 들어가는 게 아니라 아래와 같이 그 페이지가 이미지 파일이 돼서 들어가는 현상이 발생해서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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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영 체제에 따라서 일어나는 현상인가 하여, 맥북에서도, 윈도우에서도 다 해봤지만 상황은 같았습니다. 실컷 쓴 글을 다시 타이핑하는 노가다를 하려니 다른 것을 해야 하겠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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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약 개발자분들이 보고 계신다면, 한 번 검토해주셨으면 좋겠습니다.


*사진들은 '브런치 작가의 꿈' 10주년 전시에서 촬영했으며 특별히 보정하지 않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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