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래.
답하기 어려워 하는 너를 알아
그러니 이해해
그치만.
내가 너를 어떤 마음으로 포기했는지 너는 몰라.
어제는 또 울었어
이제는 불가항력이야 너한테 보내는 문자 한 통 전화 한 통 얼마나 고민하다가 얼마나 너를 이해하려고 노력하다가 이해해 내어서 보내는 건지 너는 모르지?
이해는 하는데 가슴이 쥐어짜이는 거 같이 슬프네.
네 무응답은 이제 나랑 멀어지고 싶다는 게 아니라
날 힘들게 하는 게 미안해서 뭐라고 답할지 모르겠는 게 더 클까.
...
이게 무슨 운명의 장난일까 하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