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득 6

아빠를 소개합니다 - 아빠 생각

by 백지

문득 ,

'어른'이란 무엇일까?


아빠는 '어른'일까?

솔직히 잘 모르겠다.


어쩌면 아빠는 아래 글 속의 누구인 것 같다.




황현산


내가 살면서 제일 황당한 것은 어른이 되었다는 느낌을 가진 적이 없다는 것이다.

결혼하고 직업을 갖고 애를 낳아 키우면서도,

옛날 보았던 어른들처럼 내가 우람하지도 단단하지도 못하고 늘 허약할 뿐이었다.

그러다 갑자기 늙어버렸다.

준비만 하다가.




브런치 작가

사랑의 생존자 님


그날 나는

엄마라는 사람을

조금 더 있는 그대로 바라볼 수 있게 되었다.


대단한 어른도,

언제나 이성적인 사람도 아닌 -

감정 표현에 서툴고,

때로는 유치하게 떼를 쓰기도 하는

그런 사람



인터넷 어딘가에서


어쩌다 우리는 어른이란 게 되어버렸을까...

아직도 기대고 싶고 아직도 위로받고 싶고

아직도 손 잡아줄 사람이 필요한 것 같은데...





아빠가 생각하는 어른이란?


시간이 흘러가는 동안

어딘가에서 불쑥불쑥 튀어나오는

'의무', '책임', '역할' 등으로 불리는 다양한 짐을

하나씩 하나씩 어깨에 짊어지고 가던 길을 꾸역꾸역 갈 수 있는 사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