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세 시대를 넘어 120세 시대로 향하는 우리, 잘 준비되고 있나요?
바이오와 헬스 기술, 그리고 ICT(정보통신기술)의 융합으로 100세 시대는 먼 미래가 아닙니다.
이제는 120세 시대를 논할 만큼 기술은 빠르게 발전하고 있고요.
하지만 늘어난 수명에 비해 우리의 경제적 준비는 얼마나 뒷받침되고 있을까요?
2023년 기준, 한국인 평균 수명은 83.5세입니다.
하지만, 평균 퇴직 연령은 49.3세!
즉, 퇴직 후 한 번 이상은 이전 직장과 다른 형태의 경제 활동을 해야 하는 상황입니다.
정년퇴직은 하늘의 별 따기가 되었고, 비자발적 퇴사도 계속 늘고 있습니다.
정년퇴직 비중 : 단, 9.6%
비자발적 퇴사 : 41.3% (권고사직, 명예퇴직, 정리해고 등)
이 간극은 대기업, 공공기관을 가리지 않고 모든 근로자가 직면한 문제입니다.
대기업 직원은 50대에는 짐 싸서 나와야 하고, 공공기관 등의 직원은 60세에 은퇴하게 되고...
젊은 시절 시작한 직장에서 대개 60세 전에는 직장을 나와야 합니다.
그렇다면, 정년 연장이 답일까요?
정년을 65세로 연장하자는 논의가 있지만, 이것이 최선의 대안일까요?
기업은 인건비 상승으로 어려움을 겪고, 정부는 세금 지출 증가라는 부담을 안게 됩니다.
지속 가능한 해결책으로 보기는 어렵습니다.
최근 임피제(임금피크제도, 만 55세)에 근접한 분들은
"5년만 버티면 된다! 5년만 버티자!!"
합니다.
정년 60세, 국민연금 수령 65세.
그 사이 5년의 공백기만 잘 지나가면 된다고 합니다.
현재 은퇴 연령에 가까워지는 50대, 이전 세대와는 다른 오늘을 살고 있죠.
현재 70대 이상 세대는 자산 가치가 급성장하던 시기를 관통하며,
국민연금의 첫 수혜자로 안정적인 은퇴를 맞이할 수 있었습니다.
국민연금 제도는 1988년 1월 1일부터 시작
2018년 1월에 처음으로 30년 만에 월 수령액 200만 원을 초과하는 수급자 등장!
2024년 8월 말 기준 월 200만 원 이상 수급자는 약 4.5만 명
오늘날의 50대는 전혀 다른 환경에 놓여 있습니다. 50 전후의 분들은 X세대이죠.
한 때 X세대는 굉장히 이전과 다른 세대를 칭했는데, 어느새 은퇴 연령에 다다랐네요.
X세대(1970~1979년생) : 약 890만 명
경제활동참가율 (2023년) : 약 63%, 약 560만 명
한국 경제가 빠르게 성장하던 시절, 이들은 성장의 중심에 있었습니다.
하지만, 현재의 경제 성장률은 과거에 비해 크게 둔화되었죠.
성장이 둔화되어 예전 같은 활력과 기회를 기대하기가 점점 어려워지고 있습니다.
2004년 한국 경제 성장률 : 5.2%
2024년 한국 경제 성장률 : 1.9~2.6%
4~50대는 고민의 문턱에 서 있습니다.
'퇴사 후 무엇을 할 것인가?'
라는 질문은 단순한 생계 문제가 아니라 삶의 방향성과 맞닿아 있습니다.
낮은 보수의 직장으로 이직? 가능하지만 일자리가 충분할까요?
자산으로 생활하며 일하지 않는다? 현실적이지만, 일이 주는 의미는 단순한 소득 이상의 것입니다.
즉, 이제 우리는 누구나 생애 한 번은 창업을 경험할 수 있다!!
창업을 거창하게 생각할 필요는 없습니다.
나의 경험과 역량을 투입해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는 활동이 바로 창업입니다.
하지만 창업은 철저한 준비 없이는 어려운 길입니다.
직장 생활과 창업은 완전히 다르며, 소비와 수익을 창출하는 활동은 그 결이 다릅니다.
이는 비단 중장년층에만 해당하는 얘기일까요?
그렇지 않습니다.
20대와 30대는 사회 진출과 동시에 불확실성이라는 큰 과제와 마주하고 있습니다.
과거에는 “대학 → 취업 → 안정된 직장 → 은퇴”라는 전형적인 경로가 성공의 공식처럼 여겨졌지만, 오늘날은 완전히 다른 환경에 놓여 있습니다.
º 20대: 무한 경쟁 속 생존의 시작
20대는 학업과 취업 준비로 긴 경쟁의 시간을 보냅니다.
하지만 높은 취업 문턱과 잦은 비정규직 채용은 이들에게 안정감을 주지 못합니다.
청년 실업률(2023년 기준): 약 7.2% N포 세대라는 신조어가 생겨날 만큼 결혼, 출산, 내 집 마련 등은 꿈처럼 느껴지기도 합니다.
이 상황에서 개인의 역량 개발과 지속 가능한 경력 설계가 필수적입니다.
취업이라는 좁은 관문만 바라보기보다, 자신만의 강점을 살려 다양한 기회를 탐색해야 합니다.
º 30대: 경력과 가정 사이의 줄타기
30대는 본격적인 사회 경력을 쌓는 동시에, 가정과 경제적 책임을 떠안는 시기입니다.
하지만 빠르게 변하는 직업 환경과 디지털 전환 속에서 미래에 대한 불안감이 커지고 있습니다.
평균 퇴사 연령이 49.3세인 현실에서, 30대는 경력만으로 오래 일할 수 없음을 깨닫고 있습니다.
한편, 대출과 생활비 부담은 여전히 큰 과제로 남아 있습니다.
이들은 창업에 대한 두려움이 크지만, 동시에 가장 도전적인 아이디어를 발휘할 수 있는 세대입니다.
20대는 기성세대와 다른 관점에서 새로운 시장을 발굴할 수 있는 창의적 사고를 가졌습니다. 30대는 사회 경험과 아이디어를 결합해, 보다 구체적이고 실행 가능한 창업 모델을 설계할 수 있습니다.
중년에게는 풍부한 경험이, 젊은 세대에게는 참신한 아이디어가 강력한 무기가 됩니다.
무엇보다 창업은 단순히 돈을 벌기 위한 수단이 아니라, 자신의 가치를 증명하고 자립적인 미래를 만들어가는 과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