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떻게 살아야 하나.
나는 이제
어떻게
살아야
하나.
천장에 고민들이 대롱대롱.
매달린 고민들을 따다가
지겨운 글을 또 쓴다.
매달린 고민들이 꼴 보기 싫어 밖으로 나가니
풀잎에도 가로등에도 대롱대롱.
온 세상에 고민들이 매달렸네.
나는 이제 어떻게 살아야 하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