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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문 73 - 경고
by
백홍시
Aug 4. 2020
삐- 삐-
관계의 허망함을 알리는 경고음이 울리면
나는 또 마음을 접어
피어나던 마음을 꼬깃꼬깃 접어
다시 쓰레기통으로
마음아
나는 그 허망함 속으로 뛰어들 용기가 없어
미안함을 전해도
이미 꼬깃해진 마음은
말이 없네
아무 말이 없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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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계
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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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홍시
직업
만화가
단감보다 단단하고 곶감보다 달콤한
저자
일상툰을 그리고 짧은 글도 씁니다. <문득생각>, <남의 집 귀한 자식>, <서른 둘, 백수인데요.>, <디어다이어리> 등 짧은 일상툰을 주로 그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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