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문 88 - 떼쟁이

by 백홍시

내 맘대로 할 거야!


스스로에게만은 누구나 떼쟁이가 되었으면 해.

서른, 마흔, 몇 살이든 상관없이 말이야.


그래, 네 맘대로 해 보렴.

단, 누군가에게 방해가 되거나 누군가를 귀찮게 하거나 해쳐서는 안 돼.


스스로에게만은 누구나 단호하고 다정하며 관대한 부모가 되었으면 해.

어디에 있든 무엇이든지 말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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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 가는 대로 살 용기.

그 용기를 기꺼이 받아들일 용기.

떼를 쓴 결과에 책임질 용기.

그것들을 가진 사람이 되었으면 해.


그런 이를 어딘가에선

어른이라 부른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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