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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백홍시 Oct 19. 2020

잡문 96 - 이렇게 삶은

모든 것을 쉬고 싶던 날.
하지만 쉴 순 없었고 쉴 틈 없었지.
이렇게 삶은 굴러가는 걸까?
대체 어디로?


모든 것이 의문스럽던 날.
하지만 어디에도 답은 없었고 나도 없었지.


그런 날에 나는 조금 슬퍼져.

그런 날에 나는 더 외로워.

하지만 그럴 겨를 없이 시계는 내일로.


이렇게 삶은 굴러가는 걸까?

대체 어디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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