꿈 친구인 그녀와 함께...
그녀는 현재 꿈 친구다.
나이도 동갑, 취향도 비슷, 생각하는 것도 비슷하다.
같은 꿈을 꾸고, 같은 곳을 바라본다.
때로는 같은 점에 놀라기도 한다.
우리의 처음은 이랬다.
리뷰 블로거로써 열심히 활동하던 어느 날, 출판사 서포터즈가 되어 발대식에 가게 되었다.
서포터즈 멤버 중에 한 명이 한 동네에 산다는 사실을 알게 되어, 함께 가자고 제안했다.
흔쾌히 받아들인 그녀를 발대식 하는 날 태워갔다.
그 차에는 나의 4살짜리 둘째가 타고 있었고, 그녀도 3살짜리 둘째를 데리고 왔다.
어른도 아이도 대면대면했던 그 시간.
오가는 시간이 길었기에 차에서 나눌 이야기도 길어졌다.
얘기를 나누다 보니, 첫째의 나이가 동갑, 그녀와 나도 동갑, 신랑들도 동갑. 신기했다.
그 외에도 나와 비슷한 생각을 가지고, 비슷한 가치관으로 살아가는 그녀였다.
우리는 그날 긴 드라이브를 마치고 금세 친해졌다.
아이들이 친구가 되었고, 우리가 친구가 되었다.
비슷한 가치관을 가진 사람을 만나기는 어렵다.
특히나 아이를 낳고, 사람을 만나면 아이 위주의 인간관계가 형성되기에 엄마들이 맞는 경우는 희박하다.
그.런.데.....
그녀와 나는 맞아도 너무 잘 맞았다.
만나면 만날수록 즐거웠고,
생각을 나누면 나눌수록 더 깊어졌다.
같이 차를 마시고, 같이 밥을 먹고, 같이 꿈을 나누었다.
우리는 이렇게 꿈 친구로 함께하기 시작했다.
지해님과 함께 연재 중(같은 주제 다른 이야기)
매월 2일, 12일, 22일 발행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