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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최미영 Apr 11. 2021

꽃놀이도 안녕~♪

코로나와 함께, 2020' 2021' 꽃놀이는 안녕

코로나 19로 인해 대규모의 축제들이 취소되었다.

2020년에는 물론이고 2021년 역시

오프라인 축제는 취소되고 온라인 축제로 바뀌었다.


봄이 되면 많은 곳에서 꽃 축제가 시작되는데, 

축제를 하면 사람이 모이게 되니, 코로나 19와 함께 북적이는 축제는 만나볼 수 없게 되었다.


사람들이 몰릴까 봐 심어놓은 꽃을 뒤엎기도 했다는 슬픈 소식이 들리기도 했는데...

봄바람이 살랑살랑 불면서, 엉덩이도 들썩들썩.


주말에 살짝 사람들이 없는 곳으로 꽃놀이를 다녀왔다.

지난주에 비가 온 바람에 이제 벚꽃엔딩. 

꽃비를 맞으며 간 곳에서 북적북적한 느낌은 없었지만,

봄을 만끽할 수 있었다.


살랑살랑 불어오는 바람에,

다행히 살짝 구름이 햇볕을 가려준 덕분에

조금은 시원하게 꽃 산책을 다녀왔다.


2021년 봄이 이렇게 가서 아쉽지만,

꽃을 보고 온 것만으로 행복한 시간.


북적북적한 꽃 축제의 그날을 기약하며....



살포시 내 품에 안긴 벚꽃잎을 추억하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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