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담 사례를 각색했습니다.
아이가 태어날때부터 약하게 태어나서 늘 조마조마 합니다.
이제 이유식으로 넘어가는데 혹시 또 음식 때문에 탈이 날까 너무 걱정이 되네요.
그냥 쌀이랑 물로 만든 미음도 벌벌 떨면서 주고 있어요.
그리고 혹시 음식 때문에 아프게 되면 아이 건강이 좀 심각하게 안 좋아질 수도 있는 상황이라..
가능하다면 모든 음식 알러지 테스트를 해보고 싶은 심정이네요.
제가 너무 유별난걸까요?
영유아 음식 섭취 전 알러지 테스트는 지극히 정상적인 단계이니 유별나다고 생각 하시지 않아도 됩니다.
오히려 그런 단계를 통해 아이의 알러지를 발견하는 것이 좋은 것이지요.
게다가 아이 건강에 확신이 없다면 더욱 필요합니다.
대부분 초기 이유식 단계에서 바로 알러지 테스트를 하시는데 더 좋은 것은 4~6개월 사이에 먼저 극소량을 줘서 아이의 면역 체계를 미리 훈련시켜주는 것입니다. 이런 단계가 알러지 발생 확률을 낮춰주기도 합니다.
본격적인 알러지 테스트 시 분량은 약 2g 정도가 적당합니다. 지나치게 소량이면 아기의 위가 단백질을 인식하지 못할 수 있고, 지나치게 많은 양은 급성 쇼크 등 위험한 반응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아이에게 어떤 반응이 올지 모르니 알러지 테스트는 꼭 집에서 진행해주시길 바랍니다. 꼭 아이의 반응을 면밀히 관찰해주세요.
알러지 테스트 전 정보들을 보실 수 있는 링크들을 공유드립니다.
- [대한천식알레르기학회](http://www.foodnmed.com/news/articleView.html?idxno=20220)
- [최신 지침에 따른 아기 이유식 알레르기 테스트](https://news.mt.co.kr/mtview.php?no=2024082714562853157)
- [식품알레르기 예방 관련 이유식 음식 첨가 간격](https://www.youtube.com/watch?v=iLW-bznd_C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