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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기 전에 화장실과 물이 국룰?

by 곰아빠

*상담 사례를 각색했습니다.


아이의 수면 루틴이 양치하고 조금 놀다가 아빠랑 인사하고 불끄고 스탠드 켜고책 3~4권 읽다가 그림자 극장 보다가 잠드는 건데요.


꼭 자기 싫은 날은 화장실 가고 싶다고 징징거리면서 떼를 써요 ㅠ

하도 가고 싶다 그러니까 무시하기에는 혹시 자다가 실례할까봐 겁나고 막상 화장실 가면 딱히 쉬 하는 것 같지도 않고 잠이 깨서 재우는데 오래 걸려요.


그리고 꼭 슬슬 눈이 감기는 순간에 정신이 돌아와서 차가운 물 달라면서 잠을 깨는데 너무 힘들어요. 다시 시작이거든요.


이게 꽤 자주 반복 되는데 고칠 수는 없을까요?





이 시기 아기들은 더 놀고 싶고 잠을 거부하면서 다양한 요구로 이 상황을 바꿔 보려고 합니다.


다른행동은 제지 하나 화장실과 물을 먹는 것에는 엄마가 응해주었다면 이러한 방법이 방 밖으로 나갈 수 있는 것에 가장 효과적임을 학습하는 것도 가능해 지게 됩니다.


내가 원하는 요구 사항을 분명하게 말하고 자지 않으려는 핑계같은 부분인데요.

이때에는 아기의 요구를 들어주시되 한계를 설정해 주시는 것을 권장 드립니다.


예를 들어 자기 전에 물은 한번만 마시거나, 화장실은 잠들기 전에 가는 것이고 이후에도 한번만 가는 것임을 알려주세요. 아기의 요구를 들어주시되 여기에 한계는 엄마가 설정해 주시고 일관되게 이야기 해주세요.


또 잠드는 것을 거부 하는 경우에는 수면 루틴안에 아기가 좋아하는 행동을 넣어 보시거나 긍정적인 행동에 따른 보상을 해주시는 것도 도움이 됩니다. (스티커 차트 혹은 다음날 좋아하는 것으로 보상)


예를 들어 어떤 인형이랑 같이 잘지 정하거나, 또는 잠옷 고르기, 누가 화장실 먼저가나 시합하기 등 아기가 스스로 하는 것에 대해 성취감을 주시고 나중에 목이 마르는 것을 미연에 방지해 보며 물은 지금 마시고 잘땐 마시지 않는 것에 대해 이야기 해주시는것도 권장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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