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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EVAN The Fisher Jul 07. 2022

불안하지 않으려면


불안하지 않으려면.’     



이런 이야기를 해볼까해요.     


불안하지 않다는 것이 무엇인지 모른 채,

불안하지 않으려고 애를 쓰는 건,

참 아이러니해요.     


목적지를 모르고 버스에 오른 것 같아요.

방향을 모르고 뛰기 시작한 마라톤 같아요.

깊이를 모르고 뛰어든 바다입니다.   

  

왜 불안해졌는지 모른 채,

불안하지 않으려고 하는 것도

참 아이러니해요.     


내가 지금 이 버스를 왜 타야하는지 모르는 것과 같아요.

내가 지금 왜 뛰고 있는지 모르는 마라톤 같아요.

내가 지금 이 바다에 왜 뛰어들고 있는지 모르는 거죠.   

  

이유를 알고 애를 쓰는 것과

이유를 모르고 애를 쓰는 건 완전히 다른 이야기입니다.     


알고 시작하는 것과

모르고 시작하는 것은 그 과정도 결과도 완전히 다르죠.     


자... 이제 같이 생각해 봐요.

‘아... 불안해 죽겠어...’

이런 생각 말고요.     


도대체 나는 왜 불안한걸까요?

그리고,

불안하지 않다는 것은 무엇일가요?     


우리, 잠깐만 생각해 봐요.     


-오늘의 위로. Copyright ⓒ 작가에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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