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 번째 정기모임
2016년 3월 12일
드라이플라워 손그림 액자 만들기
세 번째 정기모임이자 달님의 강좌로 진행된 드라이플라워 일러스트 원데이 클래스에는 (왼쪽부터)그린스레님, 호호야야님, 썬님, 커트1234님이 참석해주셨고 클래스가 끝나고 이어진 정모에서는(사진은 없지만) 쎄크님, 리너 기메지님, 밍니야님께서 참석해주셨습니다. 클래스 시간이 1시라서 다들 점심을 못 드셨을 것 같아 빵을 조금 사갔었는데 호호야야님께서는 떡을, 그린스레님께서 초콜릿을 사 오셔서 풍성하게 클래스를 시작했습니다.
오늘의 정기모임 겸 클래스는 드라이플라워를 끼워 입체감 있게 완성하는 일러스트 액자입니다. 각자 액자를 준비해오셔서 다 그린 그림을 액자에 끼워 완성해서 가져가는 시간이었어요. 참여하신 분들은 각자 회사 차장님, 여자 친구, 가족 등 다양한 분들께 선물을 드릴 예정이라고 하셨어요. 받으시는 분이 무척 기쁘셨을 것 같아요.
그리고 이제 드디어 달디자이너의 손그림 강좌가 시작되었어요. 사실 달디자이너님은 강좌는 처음이라 도착하기 전부터 무척이나 긴장하고 있었어요. 하지만 뚝딱뚝딱 그리고 쉽죠?라고 하는 바람에 밥 아저씨 같다는 칭찬을 받았습니다.
그리고 달 디자이너님이 프린트를 참고로 열심히 그리시는 회원님들. 제일 첫 번째는 얼굴 형태를 잡고 개성을 찾아 얼굴을 그려보는 것이었어요.
역시 디자이너분들이라 다들 본인의 개성대로 너무나 잘 그리시더라고요. 정말 놀랬습니다. 그리고 그림을 그리는데 집중하다 보니 시간이 넘 촉박해서 얼굴만 집중 연습을 하고 바로 완성작에 돌입했어요. 각자의 마음속에 떠오른 사람의 얼굴을 그리고 마지막에 드라이플라워를 꽂아 마무리하면 완성입니다.
가장 먼저 완성하신 이호님의 그림-
액자까지 준비해오셔서 완벽한 작품이 탄생했습니다. 너무 귀여우신 차장님 셨어요.
두 번째로 그린스레님의 작품-
발그레한 볼터치까지 디테일이 살아있어요. 꽃과 너무 잘 어울립니다.
그리고 짧은 시간에 무려 커플을 그려낸 썬님-
앙증맞은 강아지에 귀여운 손글씨로 완벽한 작품을 완성하셨어요. 나중에 후기를 들어보니 받으시는 분들께서 무척 좋아하셨다고 하셨어요.
그리고 미처 사진을 찍지 못했지만 짧은 시간에 엄청난 발전을 이루시며 완성해서 가져가신 커트1234님.
가장 열정적으로 질문도 많이 해주신 덕분에 저희가 많이 배웠습니다.
그리고 남은 꽃으로 이렇게 미니 꽃다발을 만들어드렸습니다. 사실 꽃다발 만드는 것까지 같이 하고 싶었는데 시간이 너무 촉박해서 모두들 수업하는 사이에 제가 꼼지락꼼지락 만들었습니다.
2시간 동안 너무나 즐겁게 수업을 마쳤습니다. 달디자이너님과 운영자인 저도 준비하고 수업하고, 다들 좋아해 주셔서 정말 기뻤습니다. 그리고 이날 수업이 끝나고 4시부터 정모가 따로 있었는데 그때 찍은 사진이 없네요. 쎄크님, 기메지님, 밍니야님, 짧은 시간이었지만 만나서 반가웠습니다. 소중한 시간을 내어 참여해주신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