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12월의 기록
2018 디자이너 연말파티 라이징스타
저희는 2016년부터 해마다 12월에 디자이너들의 연말파티를 열고 있습니다. 2016, 2017년에는 장전동 어반305에서 했었는데 올해는 참가인원을 두배로 늘려 무려 100명의 참가자를 모집하여 중앙동 노티스 1층에서 열게 되었어요.
이번 연말파티의 컨셉은 '라이징스타'였어요. 디자이너들은 매순간 열심히 일하지만 때때로 브랜드에 가려지고 회사에 가려져서 디자이너로서의 자신의 이름을 세상에 알리는 것은 쉽지 않습니다. 그래서 올해 연말파티의 컨셉을 [라이징 스타 | 백스테이지]로 정해보았어요. 우리가 주인공인 디자이너 연말 파티에서 만큼은 여기 모인 디자이너 모두가 내일의 라이징스타가 되기를 바라는 마음을 담았습니다. 그래서 파티의 공간연출은 노티스의 빈티지한 느낌을 살려 백스테이지에서 펼쳐지는 디자이너들의 파티! 라는 느낌으로 연출되었습니다.
포스터는 무대를 비추는 다양한 컬러와 분위기의 조명이 팡팡 터지는 느낌으로 디자인 되었구요, 파티 컨셉에 맞게 참가자들의 사인을 받아오는 네트워킹 게임이 메인게임으로 진행되었습니다. 그래서 명찰, 볼펜 등등 나눠 드린 물품이 많았어요.
겨울이라 다들 옷이 두꺼운데 이 옷을 어떻게 해결할까 엄청 고민하다가 공간연출 담당 스텝이셨던 기메지 님의 아이디어로 패션쇼처럼 파티 참석자분들의 옷을 행거에 걸었어요. 덕분에 다들 무거운 외투를 손에 들지 않고 가벼운 마음으로 파티를 즐길 수 있었어요.
입구에서 명찰과 네트워킹 북을 담은 웰컴패키지를 받고 입장하면 각자 들고 주인공이 되어 사진을 찍을 수 있는 포토존으로 안내됩니다. 전문 포토그래퍼가 한 분 한 분 프로필 사진을 찍어드렸어요. 그리고 찍은 사진은 현장에서 바로 바로 출력도 해드렸답니다. 초상권이 있어 사진을 모두 공유하지 못하는게 정말 정말 아쉽네요.
올해는 라이징스타라는 컨셉에 맞춰서 지난 3년동안 저희가 눈여겨 보았던 디자이너 5명의 셀프 프로모션도 함께 진행을 했어요.
컬러스튜디오 김혜지 님
커뮤니케이션 이세인 님
일러스트레이터 이미 님
편집디자인 정종우 님
제품디자인 팀 브로스브루스
언젠가 꼭 한번 디자이너들의 셀프 프로모션 전시를 함께 하는 파티를 열고 싶었는데 아주 성공적이라고 셀프칭찬을 해주었어요.
1년동안 열심히 일한 우리, 즐겨요!
이번 연말파티에는 락킹 댄스팀 '헤이데이' 축하공연, DJ102의 신나는 디제잉, 디제잉에 맞춘 모션VJ 님의 모션공연까지 곁들여져 정말 신나는 시간이 되었습니다.
느낌있는 음악과 경품추첨으로 마무리 된 연진짜 신나고 멋진 사진이 많지만 다 공개할 수 없는게 넘넘 아쉽고 안타까워요ㅎㅎ
정말 역대급 인원과 역대급 이벤트였던 이번 연말파티는
오래도록 잊기 힘들 것 같습니다ㅎㅎ
디자이너들의 전시와 멋진 공연이 어우러진 2018년 연말파티, 다소 어색한 자리일 수 있었지만 연말파티에 오셔서 적극적으로 즐겨주신 디자이너분들 덕분에 또 한번의 잊지 못할 파티가 되었어요.
우리는 모두 별이고 반짝일 권리가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디자인은 계속된다!
피켓에 적었던 말처럼 우리들의 디자인은 계속되고 부산에서 90명이나 되는 디자이너들이 참가한 이번 파티가 부산 디자인계의 하나의 별로 기억되길 바랍니다!
끝으로 멋진 파티를 함께 만들어주신 연말파티 팀들과의 단체사진으로 마무리합니다! 정말 감사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