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관 시각화>미드저니 설치와 사용

김동은WhtDrgon.

안녕하세요 하얀용 WhtDrgon.입니다. 

이 글은 <세계관 시각화>의 원고 일부로서 부록에 삽입될 내용들로을 각색한 내용입니다.

<세계관 시각화>는 작가의 작품세계나 스토리를 위한 월드 설정을 생성형 AI를 이용해 시각화하는 내용으로 '미드저니'를 기준으로 진행합니다. 

이 글은 "<세계관 시각화>"의 원고 일부로, 부록에 포함될 예정입니다. 이 내용은 과거에 발행된 글을 재구성한 것으로, 작가가 자신의 작품 세계나 스토리를 위한 월드 설정을 생성형 AI의 도움으로 시각화하는 과정을 담고 있습니다. 여기서 중심이 되는 것은 '미드저니'를 통한 시각화 작업입니다.

이 원고는 독자들에게 창작 과정에서의 새로운 가능성을 제시하며, 생성형 AI를 활용하여 자신만의 이야기와 세계를 시각적으로 표현하는 방법을 소개합니다. '미드저니'의 사용은 이 과정에서 핵심적인 역할을 하며, 작가가 생각하는 바를 구체적이고 시각적인 형태로 전환하는 데 큰 도움을 줍니다.

용어

미드저니 (midjourney)는 비주얼 이미지를 만드는 생성형 AI 프로그램입니다. 

프롬프트 (Prompt)는 미드저니에게 그림을 지시하는 문장입니다. 

디스코드 (Discord)는 네이버카페 + 카톡 같은 게시판형 채팅 프로그램입니다. 

소목차

1. 디스코드 가입 및 설치

2. 미드저니 가입 및 1달 결제

3. 디스코드에 미드저니용 개인방 개설 

4. 내 개인방에 '미드저니 봇' 초대.

5. 미드저니 사용

1. 디스코드 가입 및 설치

디스코드는 다양한 온라인 커뮤니티와 팀들을 위한 통신 도구로, 텍스트, 음성, 영상 통신을 지원합니다. 네이버 카페 같은 게시판이 있는 채팅 프로그램이라고 생각하셔도 됩니다.  '미드저니'는 디스코드 아이디로 가입하여 사용하는 서비스입니다. 이 과정은 간단하고 무료이며  아래 단계를 따라 디스코드에 가입하고 설치할 수 있습니다:

디스코드 계정 생성: 먼저, 디스코드 웹사이트(discord.com)에 접속하여 '가입' 버튼을 클릭합니다. 이메일 주소, 사용자 이름, 비밀번호를 입력하여 계정을 생성하세요. 디스코드는 가입 과정에서 전화번호를 요구할 수 있으니, 준비해 두세요.

디스코드 설치: 계정 생성 후, 디스코드를 PC에 설치하는 것이 좋습니다. 설치 파일은 디스코드 웹사이트에서 다운로드할 수 있습니다. 웹 버전도 사용할 수 있지만, 앱을 설치하면 더 많은 기능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습니다.

로그인 및 사용 준비: 디스코드 앱을 설치한 후, 앞서 생성한 계정 정보로 로그인합니다. 이제 '미드저니'와 같은 서비스를 디스코드 아이디로 이용할 준비가 완료되었습니다.

디스코드 용어 

디스코드는 다양한 온라인 커뮤니티와 팀을 위한 통신 도구로, 텍스트, 음성, 영상 통신을 지원합니다. 이 플랫폼은 AI 아트, 블록체인, NFT 기반 아트 그룹 등 다양한 커뮤니티에서 소통을 위해 널리 사용됩니다. 디스코드를 이해하고 효과적으로 사용하기 위해 몇 가지 기본 용어를 알아보겠습니다.

서버: 디스코드에서 서버는 네이버 카페의 '카페'와 유사한 개념입니다. 사용자는 자신만의 서버를 만들 수 있으며, 친구를 초청하거나 초대 코드를 통해 다른 서버에 가입할 수 있습니다. '미드저니'를 구독하는 과정에서는 자동으로 '미드저니 서버'에 가입하게 됩니다.

채널: 채널은 서버 내에서 특정 주제나 목적을 위해 만들어진 공간으로, 네이버 카페의 게시판과 비슷하지만, 주로 채팅 형태로 소통합니다. '미드저니'를 사용할 때는 '미드저니 봇'에게 채팅으로 명령어와 프롬프트를 보내 이미지를 요청하고, 결과를 받는 방식으로 진행됩니다. 사용자는 자신의 서버에 여러 채널을 만들어 '미드저니' 생성 이미지와 대화 기록을 용도에 맞게 정리할 수 있습니다. 대부분의 서버에는 공지사항, 대화 채널 등 다양한 용도의 채널이 구성되어 있습니다.

초대코드 : 서버 가입을 위한 초대코드. URL 링크 형식으로 되어있습니다. 좌상단 자신의 서버이름 옆 V를 클릭하면 초대하기라는 메뉴를 볼 수 있습니다. 

디스코드는 커뮤니케이션과 협업에 매우 유용한 도구입니다. AI아트나 블록체인, NFT 기반의 아트 그룹들이 디스코드를 커뮤니티 소통 용도로 사용하기 때문에 이렇게 만든 디스코드 아이디로 다른 커뮤니티에 가입할 수도 있습니다.

2. 미드저니 가입 및 1달 결제

미드저니 홈페이지( https://www.midjourney.com/ )를 방문하여 시작합니다. 홈페이지 하단에는 네 가지 주요 메뉴가 있습니다:

Documentation: 이는 사용 설명서에 해당하며, '미드저니 매뉴얼' 섹션에서 자세히 다룰 예정입니다.

Showcase: 다른 사용자들이 생성한 그림들을 볼 수 있는 곳입니다. 결제한 계정을 가진 사용자는 각 이미지에 대한 프롬프트와 세부 정보를 볼 수 있으며, 이미지에 커서를 올리면 프롬프트의 일부가 보입니다. 결제 후에는 화면 왼쪽 하단의 'Sign In'을 클릭하여 로그인함으로써 프롬프트 전체를 볼 수 있습니다.

Join the Beta: 초기 단계에서 서비스를 체험해볼 수 있는 옵션입니다. 하지만 이 가이드는 한 달간의 결제 체험을 진행하고자 하는 분들을 위한 것이므로, 이 부분은 넘어갑니다.

Sign In: 오른쪽 하단에 위치한 'Sign In' 버튼을 눌러 로그인합니다. 미드저니 서비스에 로그인할 때는 앞서 생성한 디스코드 계정을 사용합니다.

오른쪽 하단에 Sign In을 눌러 로그인합니다.  

미드저니 서비스의 로그인은 앞서 만든 디스코드 계정을 사용합니다. 

여기서 미리 가입한 디스코드 아이디로 로그인합니다. (이메일을 확인해야 할 수도 있습니다.)

맨 밑에 케이크 굽기, 해산물 뷔페 쏘기... 등의 옵션이 나오는데 디스코드의 농담입니다. [승인] 클릭. 

결제 화면에 도착하면, 다양한 결제 옵션이 제시됩니다. 여기서는 연간 결제(Yearly Billing)와 월간 결제(Monthly Billing) 중에서 선택할 수 있습니다. 사용자의 필요와 예산에 따라 두 가지 중 하나를 선택할 수 있지만, 이 가이드에서는 월간 결제 방식을 추천합니다.

월간 결제 선택: 월간 결제 옵션으로 전환한 뒤, $30짜리 옵션을 선택합니다. 이 금액은 약 5만 원 정도로, 강의비 정도라고 생각하시면 적절합니다.

스탠다드 플랜 선택 : 베이식 플랜도 있지만, 우리는 200장 이상의 이미지를 생성할 계획이므로, $30짜리 플랜이 더 적합합니다. 나중에 $30짜리로 업그레이드해도 이미 결제한 $10은 환불되지 않으니, 처음부터 적절한 플랜을 선택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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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디스코드에 미드저니용 개인방 개설 

디스코드는 다양한 온라인 커뮤니티를 위한 플랫폼으로, 이곳에서 만들어진 그룹을 '서버'라고 부릅니다. 미드저니 연습을 위한 개인방을 만드는 것은 사실상 '개인 서버'를 생성하는 것과 같습니다.

미드저니 서버 내에는 연습용으로 사용할 수 있는 Newbie 채널이 있지만, 이용이 번거롭거나 혼잡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개인적인 연습 공간을 마련하는 것이 더 효율적일 수 있습니다.

디스코드의 왼쪽 상단에는 '친구' 섹션이 있어 다이렉트 메시지(DM)를 보낼 수 있으나, 개인 서버를 만들면 종류별로 여러 게시판(채널)을 만들어 정리하기가 훨씬 쉽습니다. 예를 들어, '여우' 이미지만을 생성하고 모으는 채널을 만들 수 있습니다. 이렇게 서버 안에 다양한 목적의 채널을 만들 수 있습니다.

개인 서버를 만드는 과정은 다음과 같습니다:

디스코드 앱의 왼쪽 서버 리스트에서 "서버 추가하기"를 선택합니다.

"서버 생성" 옵션을 선택하여 새 서버를 만듭니다.

서버에 이름을 지정하고, 위치를 선택한 후 생성 버튼을 클릭합니다.

생성된 서버는 왼쪽 서버 리스트에 나타나며, 여기에 새로운 채널을 추가하여 개인 연습 공간으로 활용할 수 있습니다.

4. 내 개인방에 '미드저니 봇' 초대.

미드저니를 사용하는 주된 방법은 디스코드에서 미드저니 봇에게 명령어를 채팅으로 입력하는 것입니다. 이렇게 명령어나 채팅을 처리하는 자동화된 프로그램을 '봇'이라고 부릅니다. '미드저니 봇'은 마치 카카오톡의 친구와 같이 작동하여 사용자의 명령어에 따라 그림을 생성해 줍니다.

미드저니 봇을 자신의 개인방에 추가하는 과정은 다음과 같습니다:

먼저, 미드저니 공식 서버에 접속합니다. 미드저니 공식 서버는 미드저니 홈페이지나 관련 커뮤니티에서 제공하는 초대 링크를 통해 찾을 수 있습니다.

미드저니 공식 서버에 접속한 후, 미드저니 봇을 초대할 수 있는 링크를 찾습니다. 이 링크는 보통 서버의 공지사항이나 특정 채널에서 제공됩니다.

초대 링크를 클릭하면, 봇을 추가하고자 하는 서버를 선택하는 화면이 나타납니다. 여기에서 자신이 만든 개인 서버를 선택하고, '초대하기'를 클릭합니다.

봇의 권한을 확인하고, 필요한 권한을 서버에 부여합니다. 이 과정을 완료하면, 미드저니 봇이 개인 서버에 성공적으로 추가됩니다.

그럼 미드저니 봇을 추가해야 하는데 가장 쉬운 방법은 미드저니 서버에 가는 것입니다. 

왼쪽 서버리스트에서 미드저니 서버를 클릭합니다. 못 찾으실까 봐 그림을 크게 넣어놨습니다. 돛단배 모양입니다. 만일 그래도 없으면 https://discord.gg/midjourney 이걸 클릭하시면 추가됩니다. 

미드저니 서버 클릭 후 2번의 사람 2명 아이콘인 멤버 목록을 누르면 오른쪽 3번에 미드저니 봇이 보입니다.  클릭합니다.

앱 추가 시작: 디스코드 앱에서 가장 왼쪽에 위치한 창을 열어보세요. 여기에서 '+ 앱 추가'를 클릭하면, 새로운 창이 중앙에 열립니다.

서버 선택: '서버에 추가' 부분에 있는 V(체크 마크)를 클릭한 후, 이전에 만든 개인 서버를 목록에서 선택합니다.

계속 진행: 선택한 서버에 대해 '계속하기'를 누르면, 오른쪽에 새로운 창이 열립니다. 여기에는 추가적인 정보나 설정 옵션이 표시될 수 있습니다.

승인 버튼 찾기: 창의 하단에는 내용이 더 있어서 스크롤을 내려야 할 수도 있습니다. 스크롤을 내려서 페이지의 맨 아래에 위치한 '승인' 버튼을 찾습니다.

봇 추가 완료: '승인' 버튼을 클릭하면, 과정이 완료되고 '미드저니 봇'이 당신의 개인 서버에 추가됩니다.

이제 '미드저니 봇'을 성공적으로 개인 서버에 추가했으니, 미드저니 봇을 활용하는 방법을 알아보겠습니다. 다음 단계를 따라서 개인 서버 내에서 미드저니 봇과 상호작용하고, 창작 활동을 시작해 보세요:

개인 서버 접속: 디스코드에서 아까 만든 개인 서버(개인방)로 이동합니다.

멤버 목록 확인: 서버 내에서 '멤버 목록'을 열어보면, 앞서 추가한 '미드저니 봇'이 멤버 목록에 포함된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이는 봇이 서버에 성공적으로 추가되어 활동할 준비가 되었음을 의미합니다.

채널 추가: 서버 내에서 원하는 채널을 추가하려면, 왼쪽의 채널 목록에서 'S'로 표시된 곳 옆에 있는 '+' 버튼을 클릭합니다. 이를 통해 특정 주제나 용도에 맞는 새로운 채널을 만들 수 있습니다.

미드저니 봇과 상호작용: 이제 개인방의 채널 중 하나에서 '/imagine'이라는 명령어를 사용하여 미드저니 봇과 상호작용할 수 있습니다. 명령어 뒤에 영어로 원하는 주제나 설명을 입력하고 엔터를 누르면, 미드저니 봇이 해당 설명을 바탕으로 이미지를 생성해 줍니다.

5. 미드저니 사용

채팅창에 "/"만 적어도 아래와 같은 그림이 나옵니다. 

위에서 /imagine을 골라도 되고 계속 타이핑을 해도 됩니다.  /imagine을 타이핑하면 계속 선택 메뉴가 실시간으로 바뀌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여기까지 오면 프롬프트를 입력할 준비가 된 것입니다. 이 프롬프트 입력 격자 안과 밖의 커서 위치에 따라 입력차이가 있으니 아래 두 이미지를 비교해서 주의해주세요. 

프롬프트 박스 안의 커서

프롬프트 박스 밖의 커서

미드저니는 영문법에 관계없이 Dog 한 단어만 입력해도 아래와 같은 산출물을 내줍니다. 

/imagine prompt: dog

너무 일괄적이면 --c 100이라는 명령어를 추가해 볼 수 있습니다. --는 미드저니 파라미터를 넣을 때 쓰는 것이고, c는 chaos의 약자입니다. 0~100 값을 넣을 수 있죠. 파라미터에 대해서는 '미드저니 매뉴얼'에서 더 자세히 다룰 예정입니다. 

/imagine prompt:  Dog --c 100

이렇게 다양한 이미지들이 나오게 됩니다. 

이제 미드저니를 어떻게 사용할 것인가?라는 고민을 해봐야 합니다. 

미드저니를 드로잉툴이라고 생각할 것인가? 과연 dog라는 단어 하나를 넣어서 나온 이미지만으로 '내가 만든 창작'이라고 할 수 있는가? 뭐 그런 궁금증 이전에 미드저니는 드로잉 도구로 쓰기에는 불편함도, 논란도 많은 툴입니다. 

물론 '선택'이라는 가장 중요한 행위가 있기 때문에 여전히 의미를 부여할 수 있고, AI 아트를 하시는 분들마다 여러 가지 관점이 있고, 저 개인적으로 작품은 수준에 상관없이 작가의 소관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에 어떤 입장을 밝히기보다는 이 포스팅에서는 부제로 "미드저니를 이용한 작품세계 시각화"라고 쓴 만큼 이런 용도로서 '내가 상상하는 어떤 이미지들을 시각화하고, 나의 구상을 뚜렷하게 만들기'라는 훈련을 권합니다.  

이미지를 표현할 '단어'를 가지는 과정이죠. 

왜냐하면 우리가 상상하는 그림 그리기는 백지에서 시작해서 존재를 만들어가는 것이라면 인공지능의 그림 생성은 위의 'dog' 사례에서 보다시피 모든 가능성에서 줄여나가는 과정이기 때문입니다.  Dog라면 어떤 개인가, 어떤 포즈인가, 질감, 앵글, 캔버스 비중, 포커싱, 조명... 

그리고 이 구성요소들을 현실처럼 물리적으로 통제하는 것이 아니라 의도 그 자체에 접근합니다. 불안한 조명, 안정되는 조명. 이 때문에 미드저니의 그림 그리기에서 작가의 역할은 '분위기, atmosphere'의 규정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특히 미드저니는 불안함, 위태로움, 환희 등의 감정의 시각화에 그 어떤 툴보다 유리하기 때문에 세계관 구성의 최소단위라고 할 수 있는 키워드, 그리고 키워드와 키워드가 상호감응하는 키워드 클라우드 방식에 특히 최적화되어 있습니다. 

'키워드 클라우드'는 제가 업으로 삼고 있는 세계관 제작 기법에서 매우 중요한 포인트이기도 합니다.  

시각화에 있어서도 마찬가지입니다. 내가 상상하던 것이 무엇인지 아는 것은 평생을 바쳐야 할 만큼 무척 어려운 일이면서도 동시에 미드저니의 효용이 극대화시킬 수 있습니다.

무엇보다 좋은 프롬프트를 위해서는 영상과 그림에 대한 지식 그 자체가 필요합니다. 그걸 가장 빠르게 익히는 방법은 일단 반복입니다. 익숙해지고 지루해져야 테크닉이 들어설 수 있습니다. 무엇보다 미드저니는 자동화된 툴이니 그 반복과정은 약간의 지루함만 참으면 되니 더할 나위 없이 훌륭한 환경인 것이죠. 플란더스 개의 네로처럼 그림 한 장을 보기 위해 전 재산을 들이거나 목숨을 걸지 않아도 되니까요. 

연재본의 1장을 시작해주신 분들께 감사드립니다. 

20240220 

김동은WhtDrg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