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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why Dec 06. 2022

MZ세대가 아이폰을 선호하는 이유

MZ세대는 1980년대 초반 출생한 밀레니얼 세대와 1990년대 중반~2000년대 초반 출생한 Z세대를 통칭하는 말이다. 통계청 자료에 따르면 국내 MZ세대 인구는 2021년 기준 약 1,700만 명으로 국내 인구의 34%를 차지한다. 경제활동인구 대비로 보면 45%(약 1,250만 명)에 육박한다.


그렇다면 MZ세대는 어떤 기업의 스마트폰을 주로 쓸까? 삼성일까? 아니면 아이폰일까?


우리나라 스마트폰 점유율 1위 자리를 굳건히 지키고 있는 삼성전자이지만 유독 아이폰 유저에게는 약한 모습을 보인다. 바로 압도적인 충성도 덕분인데 이를 가능케 한 건 다름 아닌 젊은 세대다. 한 설문조사에 의하면 MZ세대가 차이가 있지만 Z세대는 52.2%, M세대는 43.3%가 아이폰을 사용해 50% 안팎의 비율이 보이고 있다. 전체인구에서 아이폰 유저 비율이 20~30% 수준임을 감안하면 MZ세대에서는 상대적으로 꽤 높은 편이다.

구체적으로 보면 Z세대가 사용 중인 휴대전화는 아이폰이 52.2%, 갤럭시가 42.7%였고, 향후 구입을 희망하는 휴대전화는 아이폰이 53.3%, 갤럭시가 44.0%였다. 또 Z세대 안에서도 여성은 아이폰 선호도가 더욱 높았다. M세대가 사용 중인 휴대전화는 갤럭시가 53.3%, 아이폰이 43.3%였고, 향후 구입을 희망하는 휴대전화는 갤럭시가 55.7%, 아이폰이 42.7%였다.


그렇다면 왜 이토록 젊은 세대들은 아이폰을 선택할까? 그리고 다른 경쟁사보다 훨씬 비싼 가격임에도 불구하고 꾸준히 인기를 얻고 있는 비결은 무엇일까? 물론 가격대가 비싼편이긴하지만 그만큼 성능 또한 우수하기 때문 아닐까?


 우선 디자인 측면에서 살펴보자. 심플하면서도 세련된 외관은 남녀노소 불문하고 호불호가 갈리지 않을 정도로 매력적이다. 색상 역시 다양해서 선택의 폭이 넓다. 다음으로는 기능면인데 일단 터치감이 굉장히 좋다. 반응 속도가 빠르고 버벅거림이 없어서 사용하는데 불편함이 없다. 또 배터리 용량이 커서 충전 없이 하루종일 쓸 수 있다는 점도 마음에 든다. 마지막으로 보안 면에서는 따라올 자가 없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개인정보 유출 걱정없이 안심하고 쓸 수 있으니 얼마나 좋은가. 이렇게 장점이 많은데 굳이 다른 브랜드를 쓸 이유가 없지 않은가.


그리고 애플은 지난 20년 동안 모바일 기술의 발전과 함께 사용자 경험을 더욱 개선해왔기 때문에 젊은 세대는 쉽게 익숙해진다. 애플은 또한 제품과 서비스를 통합해 소비자들이 좀 더 쉽고 편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고민하고 있기 때문에 애플 제품을 사용하는 세대들은 점점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그러나 모든 것이 완벽하지는 않은데 애플은 제품 가격대가 높은 편이기 때문에 일부 소비자들은 제품을 사용하지 못할 수도 있다. 또한, 애플 제품은 일부 제품만 사용할 수 있기 때문에 제한적일 수도 있다. 이러한 제한적인 부분은 앞으로 애플이 어떻게 개선해나갈지 지켜볼 만한 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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