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억 일기 : 중학생 이야기 20

by 제이킴
사회학에서 일탈(deviance, 逸脫)은 사회적 규범을 위반하는 행동이나 행위를 의미한다. 이러한 일탈은 공식적으로 제정된 규칙에 대한 위반(예:범죄)뿐만 아니라, 강제되지 않는 사회규범에 대한 위반(예:관습, 풍속에 대한 거부)을 모두 포괄한다. 일탈은 제도화된 행동강령이나 규칙에서 정하는 것과 맞지 않는 행동 성향으로 묘사할 수 있다. (출처:위키백과)


유리창 깨트리기


중1 때 내가 저지른 장난꾸러기 활동 중에 기억나는 결과물이 몇 개가 있다.

주말이면 학교에 올 일이 별로 없었는데 왠지 그 날은 학교에 와서 놀다가 당시 우리 반이 4층에 있었던 것 같은데 학교 유리창을 향해서 돌을 던지는 놀이를 한 적이 있었다.

영화 ‘말죽거리 잔혹사’를 보면 선도부 대표 학생에게 우유를 던지던 딱 그 정도의 높이에 우리 반이 있었고 우리 반 복도의 유리창이 타겟으로 결정되었다.

처음은 장난으로 누가 더 높이 던질 수 있는가 시합 정도로 판을 벌이다가 급기야는 누가 더 높은 유리창을 맞출 수 있는가?로 확대되더니 결국에는 누가 더 높은 유리창을 깰 수 있는가?로 변했다.


그때 나는 알았다. 내가 하고자 하는 일탈이 다른 이의 일탈과 결합하면 엉뚱한 일탈로 확대되어 연결될 수 있음을 알게 되었다.

또한 발생한 책임을 마치 공동의 책임으로 착각하여 각자가 100% 책임을 져야 하는 일인데도 불구하고 마치 5명이 함께 저지르면 공동의 책임으로 나뉘는 듯한 혼동 속에서 자기에게는 단 20%의 책임으로 분산된다는 착각에 빠질 수가 있었다.

결국 과감하다 못해 바보스러운 도전에 적극적으로 참가한 나는 결국 목표치를 상회하는 위치의 유리창을 깨트리게 된다.

나는 속으로 유리창이 깨져서 통쾌했던 것이 아니라 나의 높이던지기가 성공한 측면으로 기뻐했는데 곰곰이 생각해보라.

학교 기물을 한낱 돌 던지기 장난으로 파손을 했다면 교무회의에서 경고나 정학 정도는 쉽게 결정될 수도 있었던 시대 상황이었다.

더군다나 재미와 장난의 목표가 급우들이 등교하다가 다칠 수도 있었던 환경을 만들어 놓았으니 그 높이 던지기 성공에 대한 자축과 미래의 발생할지 모르는 불안 등 다발적인 상황에 대하여 말할 수 없는 고민에 함께 빠져 버렸다.


다음 날 평소보다 이른 등교를 해서 사건 현장을 가 보았다.

밖에서 내가 던졌던 돌로 인하여 산산조각이 난 유리창 파편들이 여기저기에서 나돌아 다녔고 주인의 무심한 장난으로 높은 곳까지 오를 수 있었던 문제의 돌은 부서진 유리창 사이에서 아침 햇살에 반짝이고 있었다. ‘저 여기 있어요.’

도둑이 제 발 저리다고 급우들이 안 보는 틈을 이용하여 돌을 주워서 다시 1층에 내려와서 원래 있었던 자리에 놓고 다시 올라갔다. 일종의 ‘증거인멸’인 셈이다.

며칠 뒤 그 사건에 연루되지 않았던 다른 급우가 점심시간에 나를 보면서 찡긋 웃더니 마치 며칠 전 유리창 파손 사건에 대한 전모를 다 알고 있는 듯한 의미심장한 미소를 보이며 나에게 조용히 속삭였다.


‘내가 그랬다며?”

“뭐가?”

“내가 1층에서 돌을 던져 유리창을 깼다면서?”

“…”


나는 누가 비밀을 누설했는지 묻지 않았다. 다만 나 말고 2-3명이 사건 현장에서 공모된 약속하에 비밀로 지켜져야 할 내용이 누설되었다는 사실이 충격으로 다가왔다.

그들 중 누구는 내가 받을 수 있는 피해와 후폭풍을 예상했든 안 했든 말하면 안 될 내용을 실수였든 재미 삼아 였든 그런 이야기를 다른 친구들에게 말하면 안 되었던 것이다.

누군가를 의심하고 그들에게 사실 전파 여부를 확인해야 하는지 순간적인 고민에 빠져 버렸다.

정말 상상만으로도 무서운 오후가 지나가고 집으로 와서도 여전히 의도되지 않았던 내 일탈을 같이 보호하지 않고 누군가에게 누설할 수 있었다는 사실이 나를 괴롭혔다.

나에 대한 숨겨진 비밀을 알고 있다고 알려준 급우가 나쁜 마음을 먹었거나 장난으로 교실에서 다른 친구들에게 소문을 전했다면 십중팔구 결과는 그리 좋지 않게 마무리가 되었을 것이다.


6.25 전쟁 이후 북한에서 전쟁에 대한 후유증 치료와 남아 있던 반동들을 색출하기 위하여 ‘자아비판’ 활동을 강화하였고 친구가 다른 친구를 가족이 다른 가족들을 비판을 하도록 지역별 당 중앙위원회에 명령을 하달하자 처음에는 주저하던 친구와 가족들이 결국은 희생양을

정하고 친구와 가족들을 비판하고 몰래 신고하는 현상이 만연했다고 한다.

당시에 이야기를 잘못 꺼내면 반동분자로 몰려서 처형을 당하던 시절이었으니 서로가 얼마나 불신의 시선으로 지켜보고 있었겠는가?

내가 그러한 기분에 빠져 들었다.

나도 모르는 자아비판 대상에 올라 이미 만신창이가 된 나에게 다시 형벌이 내려질 것 같은 기분이 들었다.

당시에는 굉장히 무섭고 불쾌한 기분이 들었으나 다행히도 나는 망각의 동물이었고 나 자신의 일탈에 대한 죄책감과 회개는 내 인생의 잔상으로 긴 시간 동안 뇌리에 박혀 있었다.

일탈의 결과에 대한 여러 가지 심리 상태와 정서를 읽을 수 있었던 좋은 교훈으로 남았다.


'일탈을 공모하면 의도하지 않은 결과로 번져갈 수 있음을 잊지 말라.'



在社会学中,偏离(deviance, 逸脫)是指违反社会规范的行为或行为。 这种偏离不仅包括违反官方制定的规则(如犯罪),还包括违反非强制性的社会规范(如拒绝习俗、风俗习惯)。 偏离可以描述为不符合制度化行动纲领或规则规定的行动倾向。 (来源:维基百科)


打碎玻璃窗


初中1年级时,我做的淘气鬼活动中,有几个让我记忆犹新的结果。

一到周末就很少来学校,不知为什么那天来学校玩的时候,当时我们班好像在4楼,玩过向学校玻璃窗扔石头的游戏。

从电影《马粥街残酷史》来看,我们班向先导部代表学生扔牛奶的高度正好是那个高度,我们班走廊的玻璃窗就是目标。

刚开始是开玩笑的"谁能投得更高"的比赛,后来扩大到"谁能投中更高的玻璃窗?"最终变成了"谁能打破更高的玻璃窗?"

那时我就知道了。 我发现,如果我想做的越轨行为与别人的越轨行为相结合,就会扩大到莫名其妙的越轨行为。

另外,虽然将发生的责任误认为是共同的责任,每个人都要承担100%的责任,但是5个人一起做的话,就像被分为共同责任一样,在混乱中,可能会陷入对自己分散20%的责任的错觉。

最终,我积极参加了大胆而愚蠢的挑战,最终打破了超过目标值的玻璃窗。

我心里不是因为玻璃窗碎了而痛快,而是因为我的高空抛物成功而高兴,仔细想想吧。

那个时代,如果因为扔石头的恶作剧损坏了学校器物,那么在教务会议上警告或停学是很容易决定的。

再加上趣味和恶作剧的目标创造了同学上学时可能会受伤的环境,因此对扔高成功的庆祝和未来可能发生的不安等多发性情况陷入了无法言喻的苦恼之中。

第二天比平时早上学,去了案发现场。

在外面,我扔的石头砸得粉碎的玻璃窗碎片到处乱窜,因为主人的无心玩笑,能够爬到高处的有问题的石头在破碎的玻璃窗之间在晨光中闪闪发光。 "我在这里。"

趁同学不注意做贼心虚,捡起一块石头,放回一楼,放回原处再上去。 这算是一种"毁灭证据"。

几天后,没有牵连到那个事件的其他同学在午餐时间看着我眨眼笑,露出意味深长的微笑,好像知道几天前玻璃窗破损事件的全貌一样。

'不是说我那样了吗?'

"什么?"

"听说我从1楼扔石头打碎了玻璃窗?"

“…”

我没有问是谁泄露了秘密。 但是,除了我之外,还有2-3人在事件现场共谋的约定下,泄露了应该保密的内容,这一事实令人震惊。

不管他们中谁有没有预想到我会遭受的损失和后果,不管是不该说的内容是不是失误,还是为了好玩,都不应该告诉其他朋友。

怀疑某人,瞬间陷入了是否要确认是否向他们传播事实的苦恼之中。仅凭想象,可怕的下午就过去了,回到家后,仍然可以一起保护自己无意中的越轨行为,泄露给别人的事实让我很痛苦。

如果告诉我知道我隐藏的秘密的同学下定决心或开玩笑地在教室里向其他同学传达传闻,十有八九的结果会不太好。

6.25战争后,北韩为了治疗战争后遗症和查出残留的反动分子,加强了"自我批评"活动,朋友向各地区党中央委员会下达命令,让其他朋友批评其他家人,起初犹豫不决的朋友和家人最终选择了牺牲品。

据说,郑某批评朋友和家人并偷偷举报的现象蔓延开来。

当时,如果说错话,就会被当作反动分子处死,彼此该有多不信任啊?

我陷入那种心情。

成为连我都不知道的自我批评对象,感觉自己会再次受到刑罚。

当时我感到非常害怕和不愉快,但幸运的是,我是一个被遗忘的动物,对我自己越轨的负罪感和悔改是我人生的残留,在很长一段时间里一直铭记在脑海中。

这是可以读懂对越轨结果的各种心理状态和情绪的好教训。

"不要忘记,如果共谋越轨,可能会演变成意想不到的结果。"

작가의 이전글추억 일기 : 초교 이야기 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