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억 일기 : 臺灣 故事 10

by 제이킴

童安格 동안격 Angus Tung


대만의 초기 적응도 마무리가 되면서 생활도 점점 안정을 찾아갔다.

외국 생활의 초기 적응 기준은 일단 숙식의 안정화 그리고 일상적인 흐름이 생기는 것을 말한다.

내가 대만에 오기 전에 꿈꾸던 일들과 실제 생활하면서 체험된 나의 내공들이 현실적인 타협을 마치면 생활의 탄력이 생기게 되는데 바로 그 시점에 다다르게 되면 그곳의 적응이 끝났음을 의미한다.

오전에 중국어 학습과 오후의 알바 그리고 좋아하는 연속극, 가수, 자주 듣게 되는 노래, 자주 만나게 되는 친구들이 생겼다.

본격적인 여름이 되면서 동학들이 대만에 왔지만 나는 이미 현지 적응을 마친 일등병 수준이었다.

군 제대 후 서둘러 대만 생활로 바로 연결했으니 초기 적응 기간을 이등병으로 친다면 여름이 되면서 일등병, 가을은 상병 그리고 겨울을 병장의 느낌으로 받아들이게 된다.

이등병 시절은 좌충우돌 잘 알지 못하니까 굉장히 용감해진다.

알게 되면 용감해지고 더 알게 되면서 덜 용감해져도 가고자 하는 방향을 잘 찾아가게 된다.

당연하게도 잘 모르니까 용감해 보이는 것인데 사실 그 용감함 속에는 자신만 아는 두려움이 같이 존재한다. 실수에 대한 두려움, 실수를 바라보는 시선들의 부담감 등.

사실 한국에서 온 나를 알아보는 사람들이 없지만 스스로 만들어 내는 어색함이 이등병 시절에는 존재했다. 다행히 외삼촌과 지인들의 도움으로 잘 적응할 수 있었다.


그러면서 맞이한 대만의 여름은 덥지만 즐거웠다.

대만에 막 도착했을 때 보다 아침 공기가 부드러워진다. 공기가 부드러워지면 호흡과 몸이 유연해지고 발걸음이 가벼워지는데 당시 내 체중은 군 제대 후 최고점 상태였고 대만의 다채로운 음식들이 나를 식탐의 길로 인도했다. 내 인생에 가장 체중이 많이 나가던 시절.

뭘 먹어도 맛이 있었고 혹시 타지에서 잘 챙겨 먹지 않으면 대만의 긴 여름에 몸이 축날까 하는 걱정도 있었기에 의도적인 과식도 있었음을 인정한다.

중국어 공부도 매우 재미가 있었다. 대만 선생님들이 수업시간에 전해 주었던 신선한 매력을 아직도 기억할 수 있다. 지금도 당시 선생님들을 거리에 만나면 알아볼 것 같은 느낌이 든다.

사실 복학을 위하여 대만을 출발할 때부터 지금까지 다시 대만을 못 가볼 줄은 상상도 못 했다.

어느덧 30년이 지났는데 많은 추억이 담긴 그곳은 나에게 제2의 고향 같은 친숙함이 존재한다.


그 시절 내 대만 생활을 관통했던 한 명의 가수가 있었다.

CD를 구해서 수 백 번은 들었을 것이다.

지금도 그의 노래 가운데 가사가 없어도 또는 무반주로 부를 수 있는 곡이 있다.


其實你不懂我的心 당신은 모르실거야


가사 내용은 ‘당신은 내가 구름 같다고 하지만 당신은 나를 잘 모르는 이야기 입니다.

당신은 내가 꿈처럼 멀고 가깝게 있다고 하지만 나를 잘 모르는 이야기 입니다...’

아름다운 도입부와 클라이막스 부분 고음의 떨림이 통째로 가슴으로 들어왔다.

훗날 廣州에서 항공사간 연합행사가 있었는데 사회자가 갑자기 준비 안 된 나에게 노래를 한 곡 요청하길래 즉석해서 선곡하여 부른 노래로 나도 잘 몰랐던 감성이 참가자들에게 전해져서 많은 박수를 받았던 기억이 있다. 나중에 廣州 故事에서 기회가 되면 당시 추억을 소환하여 이야기를 하리다.

그는 내 20대 중반을 화려하게 장식한 인생의 대만 가수로 등극한다.

활발한 음반과 방송활동으로 많은 사랑을 받게 되는데 그가 59년생이니 큰 형님 뻘이지만 아직도 그는 내 가슴속에 20십대 후반의 싱그러움이 빛나던 그 시절의 그의 모습으로 간직되어 있다.

훗날 廣州와 延吉에서 그의 노래를 부를 때면 지긋이 눈을 감게 되고 눈을 감으면 그 시절로 돌아간다. 앞으로도 그의 노래는 나의 20대를 상징했던 인생의 노래로 내 가슴속에 존재할 것이다.

그의 다른 노래 속에 있는 忠孝東路충효동로는 타이베이의 번화가로 극장과 유흥가 그리고 맛 집들이 즐비하고 다채로운 쇼핑거리가 있으며 대만에서 가장 젊음의 기운이 충만한 곳이기도 하다.


대만은 겉에서는 못 느끼는 아가씨 속 살 같은 매력들이 골목마다 숨어 있다.

중국을 대표하는 지역별 식당도 구석구석 찾아다니며 즐길 수 있으니 이 또한 행복한 경험이다.

시내 중심의 골목들마다 숨겨논 맛 집과 과일 또는 디저트 가게가 수줍게 미식가들을 유혹한다.

망고, 밀크티, 다양한 열대 과일은 대만에서 누릴 수 있는 자연의 또 다른 선물이다.

시원한 망고 빙수를 먹으며 그의 노래를 들어 보시라.

망고에 빠지든 노래에 빠지든 아니면 둘 다 빠지게 된다.


노래 其實你不懂我的心 忘不了 明天你是否依然愛我 花瓣雨

영화 明天你是否依然愛我 耶利亞女郞 愛與哀愁 一世情緣 其實你不懂我的心



童安格 Angus Tung


台湾的初期适应也结束了,生活也渐渐安定下来。

外国生活的初期适应标准是指食宿的稳定化和日常趋势的产生。

我来台湾之前梦想的事情和实际生活中体验到的我的内功,如果完成现实的妥协,生活就会产生弹性,如果到了那个时间点,就意味着那里已经适应完毕。

上午学习中文,下午打工,还有喜欢的连续剧、歌手、经常听的歌、经常见面的朋友。

虽然随着夏天正式来临,同学们来到了台湾,但我已经完全适应了当地生活,相当于一等兵的水平。

退伍后急忙联系到台湾生活,如果初期适应期算作二等兵,那么夏天就是一等兵,秋天就是上等兵,冬天就是兵长的感觉。

二等兵时期因为不太了解左冲右突,所以变得非常勇敢。

如果知道了就会变得勇敢,更加了解,即使不那么勇敢,也会找到想要走的方向。

当然,因为不太清楚,所以看起来很勇敢,但事实上,这种勇敢中同时存在着只有自己知道的恐惧。 对失误的恐惧,看着失误的视线们的负担感等。

事实上,虽然没有人认出来自韩国的我,但在二等兵时期,自己创造的尴尬感是存在的。 幸好在舅舅和熟人的帮助下,我适应得很好。

与此同时,台湾迎来的夏天虽然很热,但是很愉快。

早晨的空气比刚到台湾时更柔和。 空气变软,呼吸和身体变得柔软,脚步也变得轻盈,当时我的体重处于退伍后的最高点,台湾丰富多彩的食物引导我走上贪食之路。 我人生中体重最重的时期。

无论吃什么都很好吃,而且担心如果在异地不吃的话,在台湾漫长的夏天身体会萎缩,所以承认故意暴饮暴食。

学习中文也很有意思。 还记得台湾老师在课堂上带给我们的新鲜魅力。 现在在街上见到当时的老师们,感觉会认出他们。

事实上,从复学出发前往台湾到现在,我都没有想到会再去台湾。

不知不觉已经过了30年,充满很多回忆的地方对我来说存在像第二故乡一样的熟悉感。

当时有一位歌手贯穿了我的台湾生活。

我找了张CD,听了数百遍。

现在他的歌曲中也有即使没有歌词也可以无伴奏演唱的歌曲。


其实你不懂我的心


歌词内容是"你说我像云,但你并不了解我。

你说我像梦一样遥远又近,但你并不了解我。.’

优美的导入部分和高潮部分的高音的颤动全部进入心扉。

后来在广州举行了航空公司之间的联合活动,主持人突然要求没有准备的我唱一首歌,所以当场选曲演唱了歌曲,向参加者传达了我不太熟悉的感性,获得了热烈的掌声。 以后在广州故事上,有机会把当时的回忆唤回来讲讲。

他将成为华丽地装饰我20多岁的人生台湾歌手。

活跃的唱片和广播活动受到了很多人的喜爱,因为他是59年出生的,所以是大哥辈,但是他至今还珍藏在我心中,那是他20多岁那段清新的时期的样子。

以后在广州和延吉唱他的歌的时候,会闭上眼睛,闭上眼睛就会回到那个时期。 今后,他的歌曲将作为象征我20多岁的人生歌曲存在于我的心中。

他的其他歌曲中的忠孝东路和忠孝东路是台北的繁华街道,剧场、娱乐街和美食店鳞次栉比,还有丰富多彩的购物街,也是台湾最充满年轻气息的地方。

在台湾,每个胡同都隐藏着表面上感受不到的姑娘肉一样的魅力。

代表中国的各地区餐厅也可以到各个角落享用,这也是一种幸福的体验。

在市中心的每个胡同里,隐藏的美食店和水果或甜点店都羞涩地诱惑着美食家。

芒果、奶茶、各种热带水果是台湾大自然的另一份馈赠。

一边吃着凉爽的芒果刨冰,一边听他的歌吧。

不管是迷上芒果还是迷上歌曲,都会陷入其中。


歌曲)

其實你不懂我的心 / 忘不了 / 明天你是否依然愛我 / 花瓣雨

电影)

明天你是否依然愛我 / 耶利亞女郞 / 愛與哀愁 / 一世情緣 / 其實你不懂我的心

작가의 이전글추억 일기 : 회사 이야기 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