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억 일기 : 延吉 故事 13

by 제이킴

꿀 蜂蜜 honey


기록에 의하면 오랜 옛날에 자연에서 얻은 인류 최초의 감미료이자 식품으로 그리스 신들의 식량이었다고 하며 로마인은 꿀을 하늘에서 내리는 이슬로 여겼다고 한다. 그 후 인류사회에서 꿀을 약용으로 하는 한편 사체의 방부제, 과실의 보존 등에 사용하여 왔다.

양봉을 하시는 선배님의 이야기를 들어보자면 벌들에게 설탕을 먹이는 방법도 있다고 하므로 꿀과 설탕은 결국 같은 결과물로 봐야 할 것 같다.

설탕을 섞어서 사용을 해도 표시가 나지 않는다고 하는데 역시 100%의 논란은 생산자의 양심과 신뢰를 필요로 한다.

속설에 의하면 父子부자 사이에도 100% 순도 제품을 선물하기가 어렵다고 하므로 부디 이 선배님의 뚝심처럼 인생에서도 100% 순도를 유지하기를 응원합니다.


1kg의 꿀을 만들기 위해서는 꿀벌이 무려 560만 개의 꽃을 찾아다녀야 하는데 고대인들이 단순한 식품이나 감미료로만 보지 않고 거기에 신성한 의미를 부여한 것에는 이렇게 그 희소성과 꿀벌의 노력에 대한 경외심이 작용했을 것이다.

집으로 돌아온 일벌은 꿀주머니에 저장하여 소화시킨 꿀을 저장소에 토해 보관한다.

벌꿀은 이렇게 한번 소화를 거친 물질이어서 사람이 먹으면 바로 흡수되어 소화력이 약한 사람도 꿀은 잘 먹을 수 있다. 이런 과정 때문에 채식주의자 중에서도 모든 동물성 제품을 섭취하지 않는 부류인 '비건'은 유제품과 함께 벌꿀도 섭취하지 않는다.


특히 고대 이집트인들은 꿀에 악령을 쫓는 부적 같은 영험이 있다고 생각해서 파라오의 옥새나 미이라를 제작할 때에도 사용했다. 아리스토텔레스의 서적이나 성서에도 꿀에 대한 기록이 있다. 꽃이 사랑의 대가로 곤충에게 지불한 것이 꿀이다. 허니문이라는 표현에서도 볼 수 있듯이 모든 인류는 지극한 행복과 강렬한 충만감을 꿀의 단맛에 비유하고 있다.

우리네 인생에도 꿀처럼 달달한 사랑이 필요한 것이다.


참기름 香油 芝麻油 Sesame Oil


연길에서 초기 정착한 사업가의 남편을 둔 분으로 지역사회에서 정직함의 대명사로 불리던 선배가 식당 사업이 안정이 되어서 그런지 참기름 사업을 시작했다.

참기름의 기원을 찾아보니 기원전 5,000년부터 등불용 기름으로 사용되었다고 하는데 우리가 잘 알고 있는 ‘아라비안 나이트’에서 도둑들이 ‘열려라 참깨’의 주문은 유명하다.

참기름에 많은 리놀레산은 콜레스테롤의 생성을 억제하는 작용이 있다. 따라서 참기름은 동맥경화증 방지에 유효한 식용유라고 할 수 있다.

사실 참기름에는 두 종류가 있다. 짙은 호박색은 중국 요리에서 매우 인기가 높으며, 더 가벼운 엷은 베이지색 기름은 인도 요리에 쓰인다. 전자는 볶은 참깨에서 짜내며 맛을 내기 위해 넣는다. 쉽게 타기 때문에 고온에서 요리할 때는 쓰지 않는 것이 좋다. 후자는 생 참깨를 저온 압착해서 짜내며 가볍고 섬세한 풍미를 지니고 있다.



참기름은 100% 논란이 많은 제품이 아니던가. 우연하게 같이 식사를 할 자리가 있었는데 사업 이야기가 나와서 사업 근황과 함께 진짜100%순 참기름이 있느냐는 질문을 했다.

그 사장님 이야기로는 100%와 비100% 차이는 맛과 향, 그리고 색상까지 구분이 되지를 않는다고 이야기를 한다. 유명한 식당을 운영하는 선배가 하는 말이기도 하거니와 세상사에는 진솔하기가 어렵다는 이야기로 이해를 해달라.


“선배님의 제품은 진짜100%순 참기름이 맞나요?”

“강한 유혹이 있었지만 중심을 잡고 생산하고 있기에 우리가 만든 제품은 100% 참기름이 맞아.”

“90% 참기름과 품질면에서 차이가 있어요?”

“있겠지만 나도 섞어서 시험을 해봤는데 차이점을 잘 모르겠더라.”

“그럼 선배님도 100% 아닌 제품으로 시판할 수 있나요?”

“감당하기 어려운 시험을 간신히 참았을 정도로 차이가 없었지만 원칙을 지켜가려고.”


결국 100% 제품을 만든다는 것은 생산자의 양심을 걸고 만드는 신앙 같은 약속일 텐데 부디 그 초심을 잃지 마시고 건승을 응원합니다.



蜂蜜 蜂蜜 honey


据记载,在很久以前,蜂蜜是从自然中获得的人类最初的甜味剂和食品,是希腊众神的食粮,据说罗马人将蜂蜜视为从天而降的甘露。此后在人类社会中,一方面将蜂蜜用作药用,另一方面用于尸体的防腐剂、果实的保存等。

听从事养蜂的前辈说,也有给蜜蜂喂食白糖的方法,所以蜂蜜和白糖最终应该看作是同样的产物。

据说即使混入白糖使用也看不出来,果然100%的争论需要生产者的良心和信赖。

据传言,即使是父子之间也很难赠送100%纯度的产品,所以希望像这位前辈的坚持一样,在人生中也能保持100%的纯度。

为了制作1公斤的蜂蜜,蜜蜂竟然要寻访560万朵花,古代人不仅仅将其视为单纯的食品或甜味剂,还赋予其神圣意义,这其中应该是对其稀有性和蜜蜂努力的敬畏之心在起作用。

回到蜂巢的工蜂将储存在蜜囊中并消化的蜂蜜吐到储藏室保管。

蜂蜜就是这样经过一次消化的物质,人吃了就能立即吸收,所以消化力弱的人也能很好地食用蜂蜜。因为这个过程,素食主义者中不摄取所有动物性产品的"纯素食者"也不摄取乳制品和蜂蜜。

特别是古埃及人认为蜂蜜有驱除恶灵的护身符般的灵验,所以在制作法老的玉玺或木乃伊时也使用。亚里士多德的书籍和圣经中也有关于蜂蜜的记载。花作为爱的代价支付给昆虫的就是蜂蜜。正如蜜月(honeymoon)这个表达所示,所有人类都将至高的幸福和强烈的充实感比喻为蜂蜜的甜味。

我们的人生也需要像蜂蜜一样甜蜜的爱。


香油(芝麻油 Sesame Oil)


有一位在延吉最初定居的创业者的妻子,被当地社区称为诚信的代名词。可能是因为她餐饮事业逐渐稳定,于是开始涉足香油生意。

追溯香油的起源,据说早在公元前5000年就已作为灯油使用。而在我们熟悉的《一千零一夜》中,盗贼念出的咒语“芝麻开门”也非常有名。

香油中含有丰富的亚油酸,可以抑制胆固醇的生成。因此,香油是一种对预防动脉硬化十分有效的食用油。

其实香油分为两种:深琥珀色的香油在中国料理中非常受欢迎,而较为浅淡的米黄色香油则常用于印度料理。前者是由炒熟的芝麻压榨而成,主要用来调味,但因为容易焦化,不适合高温烹饪。后者则是由生芝麻低温压榨而成,口味轻柔细腻。

香油是否“100%纯”一直存在很多争议。一次偶然与那位老板一起用餐时聊到了生意,我便顺势问起:市面上是否真的有100%纯芝麻油?

她说,100%与非100%的香油,在味道、香气甚至颜色上几乎分辨不出差异。作为经营知名餐馆的前辈,她希望我理解,世事本就难以做到完全坦诚。

“您生产的产品真的是100%纯芝麻油吗?”

“虽然有过强烈的诱惑,但我们始终坚持原则,我们的产品确实是100%纯芝麻油。”

“那与90%的芝麻油在品质上有差别吗?”

“应该会有一些差别吧,但我曾试着混合进行测试,却很难分辨其中不同。”

“那您会不会考虑销售不是100%的产品呢?”

“虽然差别小到几乎难以察觉,但我还是坚持自己的原则。”

做到真正的 100% 产品,应该是生产者以良心为誓的信念与承诺。希望她永远不要失去最初的初心,祝事业蒸蒸日上。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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