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래서였구나. 이제 가만안둬.
몰랐는데 ADHD가 나르시스트에게 매우~ 취약하다더라.
확진 따위 가뿐했던 빼박 ADHD인 나는
미진단 시절 나르한테 덜컥 물렸다.
얼마 전에 친해진 ADHD 동생도
나르랑 잘못 사귀었다가 된통 당했던 경험 있다더라.
나르.. 나르의 증상...
왜이리 나를 스토킹 했던 두 인간과 겹쳐보이지?
이상한 나는 이상한 사람을 거르지 못한다.
이상한 주제에 남들을 이해못하는 건 우습다고 생각했다.
나야말로 저렴하고, 독특하고, 폐급이면서, 남한테 잣대를 들이대다니.
아주아주 타당한 이유가 없고서는, 나는 남을 거르는 행위를 해선 안됐다. 남한테만 엄격하고 자신한테만 관대한 건 끔찍하다고 생각했다.
날 용납해주는 사람들은 호구여서 그렇겠는가?'이해받음'의 수혜자면서 '이해'를 베풀지 못하다니, 이 어찌 어리석은지!
게다가 난 초자아가 강하고, 도덕강박이 있었던 사람이다. 생각도 많고 자기의심도 많았다.
미국 드라마 굿플레이스의 치디 성향이었다고 할까.
(치디가 성장하는 화는 나까지 감동이었다. 스토커는 치디가 지옥에 갔으며 너도 마찬가지일 거라고 저주를 퍼부었었다.)
지금은 내가 왜 이상한 사람이었는지 안다.
그리고 난 왜 그녀에게 멍청하게 당했는지 안다.
그땐 몰랐다... 모르고 당했던 후유증이 오래도 간다.
나는 스토커와 친구였던 시절
어떤 곳을 방문한 적 있고, 그 곳의 리뷰를 블로그에 올렸었다.
그 리뷰글은 그 장소의 베스트 글로 박제되었다.
만약 그 블로그의 닉네임이 김첨지고, 내 실명이 구첨성이고, 스토커 본명이 최육형이라면,
그녀는 갑자기 최첨지가 되어버렸다.
왜? 내 블로그도 사칭 하려고?
우연의 일치이길 바란다. 스토커가 갑자기 구첨지 김첨지 따위가 안되길 바란다.
우연이었으면, 정말로.
스토커는 싫어하는 사람이 힘들어하면 기뻐한다.
내가 자살하면 웃을 것이다.
왜냐면 난 예의없이 고백 거절한 주제에 감히 고소를 시전해서 커리어를 망치려한 죄인이기 때문이다.
그러나 난 끝까지 포기하지 않을 것이다.
난 누군가를 쉽게 내치지도, 미워하지도 않는다.
그런데 이런 나한테 이정도로 밉보였다는 건 정도가 아주 악질이란 것이다.
과하다.
진심 사과 한번도 못들어봤다.
온갖 채널로 저주하고, 겹지인과 이간질하고,
에이섹슈얼인 나를 성추행으로 고소하고, 보복고소하고
내 이름으로 인터넷 활동을 해서 ...
얘라면 내 사진으로 딥페이크 했다해도 놀랍지 않고
내 닉네임 가지고 여기저기 행세했대도 놀랍지 않다.
나는 정병을 얻고 돈을 잃었는데
사과는 커녕 조롱만 무지막지 들었으니
절대로 용서못한다.
얘는 악인이다. 악인은 처벌 받아야 정의다.
나말고도 피해자가 많다.
앞으로 영원히 대운 좋은 나랑,
지은 죄가 많아 영원히 엉망진창으로 살아갈 스토커랑
누가 이기나 보자.
끝까지 갈 것이다
영원히 내 자서전에 박제하고
가능하면 법도 바꾸고
나보다 오래 산다면 나 죽기 전에 명예를 엉망진창 망쳐줄 것이며
돈을 버는 족족 민사든 형사든 넣고 (고소할 거 참많다ㅎ)
이의제기 하고
방송 나와서 언급하고
난리를 떨어줄게
장기적으로... 지금은 말구...
내 생일 하루만 발악했으면 금방 잊었을 것이다.
그런데 2년 동안 3, 6개월 단위로 나한테 존재를 알렸다. 진짜 지긋지긋하다.
강약약강이라
내가 우스워 보였겠지만 ...
나는 우습게 보이는 걸 사실 매우 싫어한다.
호되게 가르쳐주지 않으면 앞으로도 만만이들 건드리고 다니겠지.
내가 근 2년을 굉장한 두려움과 트라우마에 쩔어 살았고, 두려워서 이의제기 못하고 숨은 날도 길었다.
스토커의 인생에 트라우마가 되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