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에 발 없는 새가 있었다.
날다가 지치면 바람 속에서 쉬는 새가 있었다.
평생에 꼭 한 번 땅에 내려앉는 새가 있었다.
죽을 때 비로소 내려앉는 새가 있었다.
그렇게 내려앉은 새가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