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간단 전자레인지 요리 두부 토마토 그라탱 레시피
가끔은 요리를 할 기운이 없는 날이 있다.
냉장고를 열어도 딱히 먹고 싶은 게 떠오르지 않는 저녁, 배는 고프지만 불 앞에 서 있기는 귀찮다.
그럴 때 떠올리기 좋은 메뉴가 있다.
두부 반 모와 달걀 하나만 있으면 되는 간단한 그라탱이다. 재료는 단순하지만, 한 숟가락 뜨는 순간 생각보다 든든하다. 부드럽게 익은 두부와 달걀이 포근한 식감을 만들고, 토마토 소스와 치즈가 더해져 따뜻한 한 접시가 완성된다.
전자레인지로 만들 수 있어 더 부담이 없다.
자취방의 늦은 밤, 간단한 식사를 찾는 순간에 잘 어울리는 메뉴다.
두부 토마토 그라탱은 준비 과정이 매우 단순하다.
두부 반 모만 있으면 시작할 수 있다.
먼저 두부를 흐르는 물에 가볍게 헹군 뒤 키친타월로 감싸 물기를 눌러 빼준다. 수분이 많은 상태로 조리하면 완성된 요리가 묽어질 수 있다. 전자레인지에 1분 정도 돌려 수분을 한 번 날리면 식감이 한층 또렷해진다.
물기를 뺀 두부는 전자레인지용 용기에 담는다. 숟가락으로 곱게 으깨면 된다. 알갱이가 작아질수록 달걀과 고르게 섞이며 부드러운 질감이 만들어진다.
으깬 두부 위에 달걀 한 개를 깨 넣는다.
소금 한 꼬집과 후추를 약간 더한다.
숟가락으로 충분히 섞어 두부와 달걀이 하나의 반죽처럼 섞이게 만든다. 너무 되직하게 느껴진다면 우유 한 스푼을 더해도 좋다. 그러면 식감이 한층 더 부드러워진다.
이 단계에서 반죽은 이미 간단한 두부 오믈렛 같은 느낌이 난다.
반죽 위에 토마토 소스를 넉넉히 올린다.
약 5큰술 정도가 적당하다.
시판 스파게티 소스를 그대로 사용해도 되고, 집에 남아 있는 파스타 소스를 활용해도 좋다. 여기에 다진 마늘이나 양파를 조금 더하면 풍미가 깊어진다.
그 위에 모짜렐라 치즈를 듬뿍 올린다. 치즈는 가장자리까지 고르게 덮는 것이 좋다. 녹으면서 표면을 부드럽게 감싸기 때문이다.
용기에 랩이나 뚜껑을 덮는다.
전자레인지에 약 5분 정도 돌린다.
700W 기준 시간이며 출력이 낮다면 1분 정도 더 돌리면 된다. 치즈가 완전히 녹고 가장자리에서 보글보글 끓기 시작하면 완성이다.
꺼낸 뒤 1분 정도 두면 속까지 안정적으로 익는다. 마지막으로 파슬리를 약간 뿌리면 색감이 또렷해진다.
밥 위에 얹어 먹어도 좋고, 바게트와 곁들이면 간단한 브런치 한 접시가 된다.
■ 요리 재료
→ 두부 1/2모, 달걀 1개, 소금 한 꼬집, 후추 약간, 토마토 소스 5큰술, 모짜렐라 치즈 80g, 파슬리 약간
■ 만드는 순서
1. 두부 1/2모를 전자레인지 용기에 넣고 키친타월로 감싼 뒤 1분 돌려 물기를 뺀다.
2. 두부를 숟가락으로 곱게 으깬다.
3. 달걀 1개, 소금 한 꼬집, 후추 약간을 넣고 고르게 섞는다.
4. 위에 토마토 소스 5큰술을 고루 펴 바른다.
5. 모짜렐라 치즈 80g을 넉넉히 뿌린다.
6. 랩이나 뚜껑을 덮고 전자레인지에서 5분 돌린다.
7. 치즈가 완전히 녹으면 꺼내 파슬리를 약간 뿌린다.
■ 오늘의 레시피 팁
- 두부 물기를 먼저 빼야 완성 후 질척이지 않는다.
- 치즈는 가장자리까지 덮어야 고르게 녹는다.
- 토마토 소스가 짜다면 소금은 줄이는 편이 낫다.
- 전자레인지 출력에 따라 1분 내외로 시간을 조절한다.
https://www.wikifoodie.co.kr/news/articleView.html?idxno=91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