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깃집에서 먹던 그 맛… 미나리 삼겹살 볶음밥 집에서 완성하는 법
고기 먹고 나면 꼭 생각나는 메뉴가 있다.
불판 위에 남은 기름에 밥을 눌러 볶아 먹던 그 볶음밥이다.
집에서는 좀처럼 그 맛이 나지 않는다고 느끼기 쉽다.
하지만 재료와 순서만 제대로 맞추면 충분히 비슷한 맛을 낼 수 있다.
향이 살아 있는 미나리와 삼겹살을 더해
집에서도 만족스러운 볶음밥을 만들어보자.
미나리는 향이 또렷한 채소다.
기름진 고기와 함께 조리하면 느끼함을 잡아주면서 입맛을 살린다.
먼저 미나리는 식초를 푼 물에 가볍게 흔들어 씻는다.
흐르는 물에 헹군 뒤 물기를 빼고 먹기 좋은 크기로 자른다.
삼겹살은 밥과 잘 섞이도록 작게 썬다.
팬에서 충분히 익혀 기름을 먼저 끌어낸다.
고기가 익으면 미나리 줄기를 넣어 함께 볶는다.
이때 올라오는 향이 전체 맛을 좌우한다.
양념을 더한 뒤 밥을 넣고 고루 볶는다.
밥을 누르기보다 풀어주듯 섞어야 식감이 살아난다.
마지막에 미나리 잎을 넣고 잔열로 섞는다.
짧은 시간만 더해도 향이 또렷하게 살아난다.
완성된 볶음밥은 별다른 반찬 없이도 충분하다.
한 그릇으로도 든든한 식사가 된다.
■ 요리 재료
삼겹살 200g, 미나리 150g, 밥 1공기, 진간장 1큰술, 돈가스 소스 1큰술, 설탕 1큰술, 고춧가루 1큰술, 다진 마늘 1/2큰술, 물 2큰술, 소금 약간, 후추 약간, 식초 1큰술
■ 만드는 순서
1. 식초 물에 미나리를 씻은 뒤, 질긴 밑동은 자르고 한입 크기로 썬다.
2. 달군 팬에 삼겹살과 소금, 후추를 넣고 노릇하고 바싹하게 굽는다.
3. 간장, 돈가스 소스, 설탕, 고춧가루, 다진 마늘, 물을 섞어 양념장을 만든다.
4. 고기 기름이 나오면 미나리 줄기 부분을 넣고 향이 배도록 함께 볶는다.
5. 양념장을 붓고 고기와 미나리에 간이 배도록 가볍게 졸인다.
6. 밥 1공기를 넣고 양념이 고루 섞이도록 충분히 볶는다.
7. 마지막에 미나리잎을 넣고 가볍게 버무려 향을 살린 뒤 마무리한다.
■ 오늘의 레시피 팁
- 삼겹살 기름은 미나리의 향을 잡아주는 역할을 하므로 다 닦아내지 말고 적당량 남겨 볶는다.
- 양념장을 넣은 뒤에는 쉽게 탈 수 있으므로 중불로 낮춰서 볶는 것이 좋다.
- 간장만 사용할 때보다 돈가스 소스를 섞으면 감칠맛이 높아져 풍부한 맛을 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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