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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위키트리 WIKITREE Jan 26. 2016

우울증일지도 모르는 신호 9가지

1. 집중하기가 어렵다

[이하 pixabay]

특별한 이유없이 업무나 공부에 집중하기 어렵다면 우울증을 의심해봐야한다. 자신도 모르게 이런저런 비현실적인 공상을 하게 되는 것도 이에 해당한다. 또 지속적으로 머리가 멍한 느낌이 들고 방금 일어난 일인데도 기억이 잘 나지 않는다면 우울증을 겪고 있는 것일 수 있다. 




2. 배가 부른데도 계속 먹는다


밥을 먹었는데도 배부른 느낌이 들지 않고 자꾸 음식을 먹고 싶은 느낌이 든다면 계절성 우울증일 수 있다. 계절성 우울증은 식욕 감퇴를 부르는 일반 우울증과 달리 폭식을 동반한다. 햇빛을 충분히 받으면서 산책과 같은 가벼운 운동을 하면 증상을 호전시킬 수 있다. 




3. 어떤 일을 해도 의욕이 생기지 않는다

모든 것에 대한 흥미가 떨어지고 무기력하게 느껴지는 것은 우울증의 전조 증상이다. 우울증을 앓는 사람은 대개 타인과 어울리는 것을 싫어하고 외출을 꺼린다. 만약 일상생활에 지장을 줄 정도의 우울감이 2주 이상 지속된다면 우울증을 의심해볼 필요가 있다. 




4. 잠만 자고 싶다

지나치게 잠을 많이 자는 것은 계절성 우울증의 증상 중 하나다. 계절성 우울증은 일조량과 관련이 있는데 햇빛을 적게 받을 경우 멜라토닌이 과도하게 생성돼 수면 장애가 유발된다. 낮 시간 동안 햇빛을 30분 이상 쬐면 신체 리듬 회복에 도움이 된다. 




5. 이유 없이 몸이 아프다

한 연구에 따르면 우울증 환자 3명 중 2명이 두통, 요통, 복통, 흉통, 근육통 등을 호소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우울증이 노르에피네프린과 세로토닌의 부족으로 발생하는 것과 관련이 있는데 이들 물질은 통증 억제에도 관여해 부족할 경우 신체 통증을 유발하게 된다.   




6. 나도 모르게 눈물이 난다

우울증에 걸리면 감정 조절이 어려워진다. 작고 사소한 일에도 괜시리 눈물이 흐르고 짜증이 치솟는다. 이러한 증상은 세로토닌이 부족한 것과 관련이 있다. 연어와 탄수화물은 세로토닌 분비를 촉진해 우울증 완화에 도움이 된다. 또 다크 초콜릿은 스트레스 호르몬인 코르티솔 수치를 낮춰줘 우울증 해소에 효과적이다. 




7. 사소한 일에 격분한다 

우울감으로 인한 무력감을 누그러뜨리기 위한 방법 중 하나는 다른 사람에게 분노를 표출해 자신의 힘을 과시하는 것이다. 단지 실수로 어깨를 툭 쳤을 뿐인데 고래고래 소리를 지르거나 눈빛이 맘에 들지 않았다는 이유로 길거리에서 혈투를 벌일 수 있다. 



8. 사교 활동에 몰두한다 

사람들과 한 시도 쉬지 않고 사교 활동을 하는 것은 건강한 생활 습관으로 보이지만 우울하다는 신호일 수 있다. 휴대폰으로 친구에게 지속적으로 메시지를 보내고 끊임없이 그룹 활동을 하는 것은 다른 사람에 의존해 우울한 느낌을 이겨내기 위한 것일지도 모른다. 




9. 쉽게 결정을 내리기 어렵다

우울증 환자는 스스로 결정을 내리는 것을 어려워한다. 결정을 내렸다해도 자신의 생각이 옳은 것인지 확신하지 못한다. 이때는 우선순위를 정해 첫번째에 해당되는 것을 무조건 따르거나 동전을 던져 결정하는 방법 등이 도움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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